시온의 재건 2
성 경: [사 49:17-23] 네 자녀들은 속히 돌아오고 너를 헐며 너를 황폐케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18)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그들이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네가 반드시 그 모든 무리로 장식을 삼아 몸에 차며 띠기를 신부처럼 할 것이라
19) 대저 네 황폐하고 적막한 곳들과 네 파멸을 당하였던 땅이 이제는 거민이 많으므로 좁게 될 것이며 너를 삼켰던 자들이 멀리 떠날 것이니라
20) 고난 중에 낳은 자녀가 후일에 네 귀에 말하기를 이곳이 우리에게 좁으니 넓혀서 우리로 거처하게 하라 하리니
21) 그 때에 네 심중에 이르기를 누가 나를 위하여 이 무리를 낳았는고 나는 자녀를 잃고 외로워졌으며 사로잡혔으며 유리하였거늘 이 무리를 누가 양육하였는고 나는 홀로 되었거늘 이 무리는 어디서 생겼는고 하리라
22) 나 주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열방을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민족들을 향하여 나의 기호를 세울 것이라 그들이 네 아들들을 품에 안고 네 딸들을 어깨에 메고 올 것이며
23) 열왕은 네 양부가 되며 왕비들은 네 유모가 될 것이며 그들이 얼굴을 땅에 대고 네게 절하고 네 발의 티끌을 핥을 것이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나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사 49:17] 네 자녀들은 속히 돌아오고 너를 헐며 너를 황폐케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 네 자녀들은 속히 돌아오고 - 원문 직역은 '네 자녀들은 서두를 것이다'이다.
무엇을 하기 위해 서두르느냐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한데 여기 '자녀들'로 번역된 'בֵּן 벤 ben'은 '너의 아들들'로, 또는 '너의 건축자들'(70인역)로 번역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미루어 볼 때,
서두르며 하는 일이란 건축에 관한 것이라는 암시를 추측케 한다.
그렇다면 본 구절은 포로 이스라엘이 그 무너진 성벽과 성전을 수축하기 위하여 서둘러 귀환할 사실에 대한 암시로 볼 수 있다.
[사 49:18]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그들이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네가 반드시 그 모든 무리로 장식을 삼아 몸에 차며 띠기를 신부처럼 할 것이라
▶ 내가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 원문 직역은 '살아 있는 내가 말하노니'이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맹세의 중요한 한 형태인데, 이것은 이 맹세에 따르는 예언이 반드시 성취될 것에 대한 엄중한 확신을 내포한다.
(렘 22:24 주가 말하노라. 내가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비록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가 내 오른손의 인장 반지라 할지라도 내가 거기서 너를 빼내어;
겔 5:11 그러므로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네 모든 역겨운 것과 네 모든 가증한 것으로 내 성소를 더럽혔은즉 나도 너를 미약하게 하고 내 눈이 아끼지 아니하며 조금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리라;
14:16 비록 이 세 사람이 그 안에 있다 할지라도 내가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이 아들딸들은 건지지 못하고 오직 자기만 건지려니와 그 땅은 황폐하게 되리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18 비록 이 세 사람이 그 안에 있다 할지라도 내가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이 아들딸들은 건지지 못하고 오직 자기만 건지리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20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그 안에 있다 할지라도 내가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이 아들딸은 건지지 못하고 오직 자기 의로 자기 혼만 건지리라.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16:48 주 하나님이 말하노라. 내가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 자매 소돔 곧 그녀와 그녀의 딸들은 너 곧 너와 네 딸들이 행한 것 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느니라).
▶ 네가 반드시 그 모든 무리로 장식을 삼아 몸에 차며 띠기를 신부처럼 할 것이라 -
성경에서 시온은 흔히 신부에, 개심자들은 신부의 장식품에 각각 비유되고 있다.
(62:3 또 주의 손에 있는 영광의 왕관과 네 하나님의 손에 있는 귀중한 왕관이 되리라;
말 3:17 만군의 주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보석들을 만드는 그 날에 그들을 나의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자기의 친아들을 아끼는 것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여기서 시온의 자녀들이란,
1 차적으로 포로 귀환할 이스라엘 백성을,
2 차적으로는 그리스도에게로 개심할 영적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킨다.
이 후자의 이스라엘은 이방인의 완전한 회심을 이루는 수단이 될 것이다.
(미 5:7-8 또 야곱의 남은 자들은 주로부터 내려오는 이슬처럼, 사람을 기다리지 아니하고 사람들의 아들들을 기다리지 아니하며 풀 위에 떨어지는 소나기처럼 많은 백성들의 한가운데 있으리라.
8) 또 야곱의 남은 자들은 숲의 짐승들 가운데 있는 사자처럼, 양 떼들 가운데 있는 젊은 사자처럼 많은 백성들의 한가운데서 이방인들 가운데 있으리라. 그런즉 그가 지나가면 짓밟고 갈기갈기 찢으리니 아무도 능히 건져 내지 못하리라;
롬 11:12-15 이제 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부요함이 되며 그들의 쇠퇴함이 이방인들의 부요함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은 얼마나 더 많이 부요함이 되겠느냐?
13) 내가 이방인들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들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존귀히 여기나니
14) 이것은 내가 어찌하든지 내 살붙이인 그들을 자극하여 경쟁하게 함으로 그들 가운데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
15) 그들을 버린 것이 세상의 화해가 되거든 그들을 받아들이는 것이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나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리요?).
[사 49:19] 대저 네 황폐하고 적막한 곳들과 네 파멸을 당하였던 땅이 이제는 거민이 많으므로 좁게 될 것이며 너를 삼켰던 자들이 멀리 떠날 것이니라
▶ 거민이 많으므로 좁게 될 것이며 – 1차적으로는 귀환할 백성으로 인해 그 땅이 붐비게 될 것을 가리키나, 영적으로는 하나님 나라의 구성원이 될 진정한 개심자들이 무수히 많을 것에 대한 암시이기도 하다.
본 암시는 아브라함에게 처음으로 주셨다.
(창 12:1-3 그런데 전에 주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 집에서 나와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부터 큰 민족을 만들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크게 하리니 네가 복이 되리라.
3) 너를 축복하는 자들에게는 내가 복을 주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리리니 네 안에서 땅의 모든 가족들이 복을 받으리라, 하셨더라;
13:14-17 롯이 아브람을 떠나 갈라선 뒤에 주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이제 네 눈을 들어 네가 있는 곳에서부터 북쪽과 남쪽과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15) 네가 보는 모든 땅을 내가 너와 네 씨에게 영원히 주리라.
16) 내가 네 씨를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거든 네 씨도 세리라.
17) 일어나 그 땅을 그것의 길이로도 걸어 보고 그것의 너비로도 걸어 보라. 내가 그 땅을 네게 주리라, 하시니).
[사 49:20] 고난 중에 낳은 자녀가 후일에 네 귀에 말하기를 이곳이 우리에게 좁으니 넓혀서 우리로 거처하게 하라 하리니
▶ 고난 중에 낳은 자녀 - 원문 직역은 '너희의 사별(死別)의 아들들'이다.
이는 남편과 사별한 사실보다는 자녀와 사별한 것을 가리킨다.
따라서 본문은 1 차적으로 전쟁과 기근으로 말미암아 많은 자녀들을 잃어버린 예루살렘이
이제는 각처에서 돌아온 백성들로 크게 붐비게 될 것을 예언하는 말이다(Whybray).
그리고 영적으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수난 덕분에 믿음을 지니게 될 성도들에 대한 암시로도 이해된다.
[사 49:21] 그 때에 네 심중에 이르기를 누가 나를 위하여 이 무리를 낳았는고 나는 자녀를 잃고 외로워졌으며 사로잡혔으며 유리하였거늘 이 무리를 누가 양육하였는고 나는 홀로 되었거늘 이 무리는 어디서 생겼는고 하리라
▶ 누가 위하여 이 무리를 낳았는고 나는 자녀를 잃고 외로워졌으며 사로잡혔으며 유리하였거늘 이 무리를 누가 양육하였는고 나는 홀로 되었거늘 이 무리는 어디서 생겼는고 -
이것은 1차적으로는, 예기치 못한 회복을 목도한 시온의 즐거운 비명이며, 2차적으로는, 영적 이스라엘의 행렬이 이방 각처에서 교회로 이어질 사실에 대한 암시이다.
이러한 사실에 따른 탄성, 비명은 행 10:45에서 가장 먼저 성취되었다: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을 인하여 놀라니"(Fausset).
[사 49:22] 나 주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열방을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민족들을 향하여 나의 기호를 세울 것이라 그들이 네 아들들을 품에 안고 네 딸들을 어깨에 메고 올 것이며
▶ 열방을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 손을 쳐든다는 것은 환영의 표시이다.
하나님은 이방인이 메시야를 받아들이는 복된 대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들을 부르고 환영하신다는 것이다.
(11:11 그 날에 다시 주께서 두 번째 자신의 손을 세우사 자신의 백성 가운데 남은 자들 곧 남게 될 자들을 되찾되 아시리아와 이집트와 바드로스와 구스와 엘람과 시날과 하맛과 바다의 여러 섬으로부터 되찾으실 것이요).
▶ 그들이 네 아들들을 품에 안고 네 딸들을 어깨에 메고 올 것이며 -
어느 정도 자란 아이는 어깨에 올려 놓고 아주 갓난 아이는 가슴에 안은 모습을 연상케 하는 이 표현은,
이방인들이 혈통적 이스라엘과 함께 영적 이스라엘인 교회에 구성원으로 가입할 것을 암시하고 있다.
[사 49:23] 열왕은 네 양부가 되며 왕비들은 네 유모가 될 것이며 그들이 얼굴을 땅에 대고 네게 절하고 네 발의 티끌을 핥을 것이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나를 바라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
본절의 이미지들은 보호, 복종 등을 그리고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교회가 땅 위의 권세잡은 자들에 의해 보호받고 또 그들을 복속시킬 것을 가리키는 것 같다.
일례로, 이는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國敎)로 공인된 사실이나 기독교의 영향력이 로마 전체에 미쳤던 사실을 생각하면 이해에 도움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