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3일 금요일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여호와의 초대

 

성 경: [55:1-3]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2)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55:1]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본절은 원문에 의하면 개역 성경에서는 번역되지 않은 감탄사 ''로 시작되고 있는데, 본 감탄사는 큰 관심 집중을 요구하는 중대 사안이 뒤에 따를 경우 사용된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 원문 직역은 '목마른 모든 자들아'이다.

여기 '모든'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은 빈부귀천 가릴 것 없는, 특히 이방인까지도 포함한 바 모든 사람을 가리킨다.

 

또한 '목마른'은 그 무엇을 강하게 소원하는, 특히 영적 구원을 그렇게 사모하는 자들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42:2 내 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신 하나님을 찾기에 목이 타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 하나님 앞에 보이리요?;

 

63:1 (다윗이 유다 광야에 있을 때에 지은 시) 오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내가 일찍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메마른 땅에서 내 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사모하오니;

 

143: 내가 주를 향하여 손을 내밀고 내 혼이 메마른 땅같이 주를 갈망하나이다. 셀라6;

 

7:37 마지막 날 곧 명절의 그 큰 날에 예수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아마도 주님께서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에게 축복을 선포하셨을 때 바로 본 구절을 염두에 두셨을 것이다.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이기 때문이요).

 

물로 나아오라 - 이미 본서는 메시야 시대 이후 존재하게 될 축복, 곧 영생을 암시 함에 있어서 시내, 물줄기, 비와 같은 물을 소재로 한 이미지를 사용한 바 있다.

 

(35:6 그때에 다리 저는 자는 사슴같이 뛰고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광야에서 물들이 터져 나오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르며;

 

43:20 들짐승 곧 용들과 올빼미들도 나를 존경하리라. 이는 내가 광야에 물들을 내고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들에게 마시게 할 것이기 때문이라;

 

44:3 내가 목마른 자에게 물을 부어 주며 마른 땅에 큰물들을 내고 내 영을 네 씨에게 내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본서가 큰 관심 집중을 요구하는 감탄사 ''를 사용한 목적은 다름 아닌 이스라엘의 특권이었던 구원이 이방인에게도, 그것도 값없이 확대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물론 그 같은 결과는 53장에 자세히 언급된 메시야의 구속 사역에 근거를 둔다.

 

포도주와 젖 - 생명을 지속시키는 데 필요한 물뿐 아니라, 활기와 영양을 공급하는 포도주와 우유가 언급되고 있는데 이것은 구원의 복음이 주는 축복의 다양함과 풍성함을 시사한다.

 

(5:1 내 누이, 내 정혼자야, 내가 내 동산에 들어와 내 몰약과 내 향료를 거두고 내 벌집과 내 꿀을 먹으며 내 포도즙과 내 젖을 마셨으니, 오 친구들아, 먹을지어다. 오 사랑하는 자들아, 마시되 참으로 풍성히 마실지어다;

 

7:37 마지막 날 곧 명절의 그 큰 날에 예수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55:2]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

 

문자적으로는, 인간은 행복을 구하기 위하여 노력하지만 실망하고 만다는 사실을 풍자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빵은 생명을 지탱케 하는 수단이다. 그래서 인간은 빵을 얻기 위해 돈을 버는데, 어리석은 인간은 빵 아닌 것을 사기 위해 헛되이 돈을 낭비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본 구절이 겨냥하고 있는 것은 육신을 살찌우는 빵이 아니라 영혼을 살찌우는 빵이다.

 

1절에서 언급되었듯이 영혼을 살찌우는 빵은 인간의 노력으로 번 돈을 지불하여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그것을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 그 사람은 결코 그것을 얻을 수 없다.

그 대안을 하반절이 제시한다.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 원문 직역은 '부지런히 나를 들으라 그리고 좋은 것을 먹으라'이다.

 

동등한 두 개의 명령문으로 보이나, 후자는 전자의 결과를 나타낸다.

 

말하자면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들으면 좋은 것을 먹게 된다는 것이다.

개역성경의 번역이 이 의미를 잘 드러낸 준다.

 

여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먹는다는 것은 다름 아닌 메시야의 구속 사역을 깨닫고 믿음으로 그것을 받아들임으로써 육의 생명이 아닌 영의 생명을 얻게 됨을 의미한다.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 여기 '기름진 것'이란, 성경에서 최고의 음식을 암시할 때 사용되는 용어이다.

 

(27:28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과 풍성한 곡식과 포도즙을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65:11 주께서 주의 선하심으로 한 해를 관 씌우시니 주의 길들이 기름을 떨어뜨리되).

 

여기서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구속을 경험한 자가 누리게 되는

()와 풍성한 축복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63:5 내 혼이 골수와 기름진 것으로 배부른 것 같이 만족하며 내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양하되).

 

 

[55: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영혼이 살리라 - 하나님의 명령에 귀를 기울이고 그의 약속들을 포용하면 영생을 얻게 된다는 의미이다.

 

성경에서 신앙은 흔히 영생을 얻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다.

 

(5:40 그러나 너희는 생명을 얻기 위해 내게 오기를 원치 아니하는도다;

 

6:33 하나님의 빵은 하늘로부터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자니라, 하시니라;

 

20:31 이것들을 기록함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믿고 그분의 이름을 통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2:8-10 서머나에 있는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라. 처음이요 마지막인 이 곧 전에 죽었다가 지금 살아 있는 이가 이것들을 말하노라.

9) 내가 네 행위와 환난과 궁핍을 알며 (그러나 네가 부유하도다) 또 스스로 유대인이라 하나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인 자들의 신성모독을 아노라.

10) 네가 장차 당할 그것들 가운데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마귀가 너희 중에서 몇 사람을 감옥에 던져 넣어 너희를 시험하리니 너희가 열흘 동안 환난을 당하리라. 너는 죽기까지 신실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 - 다윗을 그 모형으로 하는 메시야에 관한 약속을 상기시킨다.

 

그 약속은 취소될 수도, 실패하게 될 수도 없는 약속이었다.

 

(삼하 7:15-16 그러나 내가 네 앞에서 물리친 사울에게서 내 긍휼을 빼앗은 것 같이 그에게서 그것을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16) 네 집과 네 왕국이 네 앞에서 영원히 굳게 서고 네 왕좌가 영원히 굳게 서리라, 하라;

 

89:2-4 내가 말하기를, 긍휼이 영원히 세워지리니 주께서 주의 신실하심을 그 하늘들 안에 굳게 세우시리이다, 하였나이다.

3)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나의 택한 자와 언약을 맺었나니 내가 나의 종 다윗에게 맹세하기를,

4) 내가 네 씨를 영원히 굳게 세우며 네 왕좌를 모든 세대에 세우리라, 하셨나이다. 셀라,

 

28-29 그를 위하여 내 긍휼을 영원토록 지키리니 내 언약이 그와 함께 굳게 서리라.

29) 또한 내가 그의 씨를 영원토록 지속되게 하며 그의 왕좌를 하늘의 날들과 같게 하리로다,

 

34-36 내 언약을 깨뜨리거나 내 입술에서 나간 것을 변개하지 아니하리로다.

35) 내가 나의 거룩함을 두고 한 번 맹세하였은즉 다윗에게 거짓말하지 아니하리라.

36) 그의 씨가 영원히 지속되고 그의 왕좌가 해같이 내 앞에 있으리니;

 

고후 1:8-20 형제들아, 아시아에서 우리에게 닥친 고난에 대하여 너희가 모르기를 우리가 원치 아니하노라. 우리가 힘에 겹도록 한량없이 눌려서 심지어 생명까지도 단념하고

9) 우리 속에 죽음의 선고를 받았으니 이것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신뢰하지 아니하고 죽은 자들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려 함이라.

10) 그분께서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건지고 계시며 또 여전히 건지시리니 우리는 그분을 신뢰하노라.

11) 너희도 우리를 위해 기도로 함께 도울지니 이것은 많은 사람을 사용하여 우리에게 베푸신 선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우리를 대신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

12) 우리가 세상에서 생활할 때에 단순함과 하나님께 속한 진실함으로 하였고 육체의 지혜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하였으며 또 너희를 향하여는 더욱더 그리하였노니 이것이 우리의 기쁨이요 또 우리의 양심이 증언하는 바라.

13) 우리는 너희가 읽거나 인정하는 것 외에 다른 어떤 것들을 너희에게 쓰지 아니하노라. 또한 너희가 부분적으로 우리를 인정한 것 같이 너희가 끝까지 인정하기를 바라는 것은 이것이니 곧

14) 주 예수님의 날에 너희가 우리의 기쁨이 되는 것 같이 우리도 너희의 기쁨이 되는 것이라.

15) 이러한 확신 속에서 너희가 두 번째 은택을 얻게 하기 위하여 내가 먼저 너희에게 이르렀다가

16) 너희를 지나 마케도니아로 들어가고 마케도니아에서 다시 너희에게로 가서 너희가 보내 줌으로 유대로 가기로 작정하였노라.

17) 그러므로 이렇게 작정하였을 때에 내가 경솔히 하였겠느냐? 혹은 내가 계획한 것들을 육신에 따라 계획하여 예, , 하고는 아니오, 아니오, 하는 일이 내게 있었겠느냐?

18)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니 너희를 향한 우리의 말은 예 하고는 아니오 함이 아니었노라.

19) 우리 곧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가 너희 가운데서 선포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는 아니오 하신 분이 아니었으며 그분 안에는 예만 있었느니라.

20)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그분 안에서 예가 되고 그분 안에서 아멘이 되어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되느니라).

 

여기 '은혜'(헤세드)는 언약적 용어로서, 인애, 긍휼, 연민 등의 뜻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여기서는 메시야의 대속사역, 그중에서도 메시야의 부활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바울은 그의 전도 여행 중 안디옥에서 행한 연설 중에서 이것을 증명하였다:

 

"또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저를 일으키사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을 가르쳐 가라사대 내가 다윗의 거룩하고 미쁜 은사를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으니"(13:34).

 

다윗이 하나님께 받았던 약속은 메시야가 고난당하여 죽임을 당하실 것이지만 끝내는 부활하여 영원히 통치하실 것이라는 내용이었는데 그것은 결코 변경될 수 없는 약속이었다.

 

다윗은 이미 그의 시편들에서 메시야의 부활 사상을 암시한 바 있다.

 

(16 (다윗의 믹담) 오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신뢰하오니 나를 보존하소서.

2) 오 내 혼아, 네가 주께 아뢰기를, 주는 나의 주시니이다. 나의 선함이 주께는 미치지 못하오나

3) 땅에 있는 성도들과 뛰어난 자들에게는 미치오니 나의 모든 기쁨이 그들에게 있나이다, 하였도다.

4) 서둘러 다른 신을 따르는 자들은 고통이 더욱 많으리로다. 나는 그들의 헌물 곧 피의 음료 헌물을 드리지 아니하며 그들의 이름도 내 입술에 올리지 아니하리로다.

5) 주께서는 나의 상속 유업과 나의 잔의 몫이오니 주께서 나의 몫을 지키시나이다.

6) 줄들이 나를 위해 아름다운 곳들에 떨어졌나니 참으로 내게 좋은 유산이 있도다.

7) 나를 권고하신 주를 내가 찬송하리니 내 속 중심도 밤에 나를 훈계하는도다.

8) 내가 주를 항상 내 앞에 모셨나니 그분께서 내 오른편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9)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광이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소망 중에 안식하리니

10) 이는 주께서 내 혼을 지옥에 남겨 두지 아니하시고 주의 거룩한 자가 썩음을 보지 아니하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니이다.

11)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토록 즐거움이 있나이다).

 

 

 

 

2026년 4월 2일 목요일

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는 크게 평강할 것이며

 새 예루살렘

 

성 경: [54:11-16] 너 곤고하며 광풍에 요동하여 안위를 받지 못한 자여 보라 내가 화려한 채색으로 네 돌 사이에 더하며 청옥으로 네 기초를 쌓으며

12) 홍보석으로 네 성첩을 지으며 석류석으로 네 성문을 만들고 네 지경을 다 보석으로 꾸밀 것이며

13) 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는 크게 평강할 것이며

14) 너는 의로 설 것이며 학대가 네게서 멀어질 것인즉 네가 두려워 아니할 것이며 공포 그것도 너를 가까이 못할 것이라

15) 그들이 모일지라도 나로 말미암지 아니한 것이니 누구든지 모여 너를 치는 자는 너를 인하여 패망하리라

16) 숯불을 불어서 자기가 쓸만한 기계를 제조하는 장인도 내가 창조하였고 파괴하며 진멸하는 자도 내가 창조하였은즉

17] 무릇 너를 치려고 제조된 기계가 날카롭지 못할 것이라 무릇 일어나 너를 대적하여 송사하는 혀는 네게 정죄를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종들의 기업이요 이는 그들이 내게서 얻은 의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54:11] 너 곤고하며 광풍에 요동하여 안위를 받지 못한 자여 보라 내가 화려한 채색으로 네 돌 사이에 더하며 청옥으로 네 기초를 쌓으며

 

곤고하며 광풍에 요동하여 안위를 받지 못한 자 - 오랫동안의 포로 생활로 광풍에 시달리는 배처럼 그 마음에 평안이 없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킨다.

그들에게 저자는 미래의 안정과 영광을 약속함으로 그들을 위로하려고 하고 있다.

 

화려한 채색으로 네 돌 사이에 더하며 - 여기 '화려한 채색'이란 색색의 벽돌들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돌과 돌을 붙이는 색색의 접합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당시 여인들이 눈썹 위에 치장용으로 붙이기도 했던 이 접합체는 벽돌 사이사이에 붙여, 벽돌 건물을 멋지게 보이도록 하는데 사용되었다.

 

'더하며'의 정확한 원문 직역은 '기초를 놓다'이다.

이는 그 기초가 튼튼한, 따라서 미래의 번영과 영광이 보장된 교회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때도 사용된다.

 

*참조 : (21:18-21 그 도시의 성벽 건조물은 벽옥으로 되어 있고 그 도시는 순금이며 맑은 유리 같더라.

19) 그 도시의 성벽 기초석들은 온갖 보석으로 장식되었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사파이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에메랄드요,

20)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귀감람석이요, 여덟째는 녹주석이요, 아홉째는 황옥이요, 열째는 녹옥수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수정이더라.

21)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였으며 문마다 각각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고 그 도시의 거리는 순금이며 마치 투명한 유리 같더라).

 

청옥 - 그 단단하기에 있어서는 다이아몬드 다음이고, 아름다움과 광체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푸른 색, 붉은 색, 흰 색, 자주색 등, 다양한 색을 지닌, 우리에게는 사파이어로 알려져 있는 보석이다.

 

 

[54:12] 홍보석으로 네 성첩을 지으며 석류석으로 네 성문을 만들고 네 지경을 다 보석으로 꾸밀 것이며

 

홍보석(כַּדְכֹּד 카드코드 kadkod) - '때리다', '가루를 내다' 혹은 '불을 지피다'는 뜻의 '카다드'에서 온 본 용어는 불 을 지필 때 나는 섬광, 불꽃과 같이 번쩍이는 보석을 가리키는 것이 분명하다.

 

성첩(שֶׁמֶשׁ 셰메쉬 shemesh) - '태양'을 뜻하는 '쉐메쉬'에서 온 용어로 의미 규정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성벽위의 반짝이는 피뢰침, 성채, 혹은 성() 본 건물에 딸린 작은 건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어쨌든 문맥은 그 기초가 든든하고 찬란한 성을 말하고 있으므로, 보석으로 지은 번쩍이는 성 건물의 일부로 보면 적절하겠다.

 

 

[54:13] 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는 크게 평강할 것이며

 

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 이것은 미래에 하나님의 참 자녀들이 구속 주 메시야의 가르침을 받아들일 것을 시사한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가르침과 인도 아래 있게 될 것을 예언하면서 이 구절과 유사하게 표현한 바 있다: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리켜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31:34).

 

뿐만 아니라 예수께서는 아버지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이끌림을 받은 자만이 그에게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말씀 하시면서 본 구절을 인용하셨다:

 

"선지자의 글에 저희가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6:45).

 

 

[54:14] 너는 의로 설 것이며 학대가 네게서 멀어질 것인즉 네가 두려워 아니할 것이며 공포 그것도 너를 가까이 못할 것이라

 

의로 설 것이며 - 메시야가 다스리는 나라의 특성 중의 하나가 소개되고 있다.

 

(72:2 그가 주의 백성을 의로 재판하며 주의 가난한 자를 공의로 재판하리니;

 

19: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흰 말이라. 그 위에 타신 분은 신실하신 이, 참되신 이라 불리더라. 그분은 의로 심판하며 전쟁을 하시느니라).

 

다른 세상 나라는 음모, 약탈, 정복 등으로 세워지므로 통치의 내용이 불의하지만

 

하나님의 주권 아래 이루어지는 메시야의 왕국은 편만한 공평이 통치의 특징이 될 것이다.

 

 

[54:15] 그들이 모일지라도 나로 말미암지 아니한 것이니 누구든지 모여 너를 치는 자는 너를 인하여 패망하리라

 

그들이 모일지라도(גּוּר 구르 gur) - 주어가 대명사로 되어 있으므로 그 정체를 밝히는 것이 쉽지 않으나 문맥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들은 영적 이스라엘, 곧 교회의 대적이며 엄밀히 말해서 메시야의 대적이다.

 

세상 나라 군왕들이 연합하여 메시야를 대적할 것을 시편 기자는 다음과 같이 잘 묘사하고 있다: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아와 그 기름 받은 자를 대적하며"(2:1,2).

 

 

너를 인하여 패망하리라(אֵת 에트 eth נָפַל 나팔 naphal) - 문자적인 뜻은 '너에게 복종케 되리라'이다.

 

이것은 메시야의 대적이 파멸케 될 것을 가리킬 뿐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들이 오히려

교회의 진영으로 두 손 들고 들어오게 된 것을 암시한다고도 볼 수 있겠다.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이후, 교회는 멸망할 듯 보였으나 도리어 세상 나라가 교회로 돌아오기 시작하였다.

 

 

[54:16] 숯불을 불어서 자기가 쓸만한 기계를 제조하는 장인도 내가 창조하였고 파괴하며 진멸하는 자도 내가 창조하였은즉

 

여기 언급된 기계를 만드는 자와 그 기계를 가지고 파괴를 일삼는 자는 외관상 전쟁을 일삼는 자들로 보여진다.

 

그러나 다음절과의 연관성 속에서 볼 때, 이들은 교회를 대적하는 조재의 상징적 표현으로 이해된다.

 

그들은 하나님 수하에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만 교회를 대적할 수 있을 뿐이다.

 

 

[54:17] 무릇 너를 치려고 제조된 기계가 날카롭지 못할 것이라 무릇 일어나 너를 대적하여 송사하는 혀는 네게 정죄를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종들의 기업이요 이는 그들이 내게서 얻은 의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송사하는 혀는 네게 정죄를 당하리니 - 법정의 이미지가 동원되었다. 교회의 대적들은 교회를 고소할 것이다.

 

그러나 교회는 도리어 대적들에게 승리할 것이다.

그 이유는 메시야의 대속 사역을 근거로 그의 택한 백성을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께서 그 대적이 고소할 때 교회를 변호하고 대적을 물리치시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