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의 지혜로운 변증
성 경:
[행 4:6-12]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예하여
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가로되 백성의 관원과 장로들아
9) 만일 병인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얻었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하면
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행 4:6]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예하여
▶ 대제사장 안나스
- 예수를 정죄하기 위한 재판 회부에 개입하였던 퇴임 원로이다.
A.D. 7-15년까지 9년 동안 대제사장직에 있었으나 그는 그 후에도 계속하여 큰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그는 산헤드린 공회의 배후(背後)에서 실제적인 세력을 행사했던 인물로 나타난다.
(요 18:13-24
먼저 안나스에게로
끌고 가니
안나스는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의 장인이라
14) 가야바는 유대인들에게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유익하다 권고하던
자러라
15) 시몬 베드로와
또 다른
제자 하나가
예수를 따르니
이 제자는
대제사장과 아는
사람이라 예수와
함께 대제사장의
집 뜰에
들어가고
16) 베드로는 문
밖에 섰는지라
대제사장과 아는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문지키는 여자에게
말하여 베드로를
데리고 들어왔더니
17) 문 지키는
여종이 베드로에게
말하되 너도
이 사람의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하니 그가
말하되 나는
아니라 하고
18) 그 때가
추운고로 종과
하속들이 숯불을
피우고 서서
쬐니 베드로도
함께 서서
쬐더라
19) 대제사장이 예수에게
그의 제자들과
그의 교훈에
대하여 물으니
2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드러내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모든
유대인들의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히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아니하였거늘
21)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내가
무슨 말을
하였는지 들은
자들에게 물어보라
저희가 나의
하던 말을
아느니라
22) 이 말씀을
하시매 곁에
섰는 하속
하나가 손으로
예수를 쳐
가로되 네가
대제사장에게 이같이 대답하느냐
하니
2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말을
잘못하였으면 그 잘못한
것을 증거하라
잘하였으면 네가
어찌하여 나를
치느냐 하시더라
24) 안나스가 예수를
결박한 그대로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보내니라).
▶ 가야바 - 안나스의 사위로서 A.D.
18-36년까지 18년 동안 대제사장직에 있었으며,
산헤드린 공의회 의장이었다.
따라서 대제사장의 실제적인 직무는 가야바에 의해 수행되었다.
▶ 요한과 알렉산더
- 이들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알수가 없으나 서방 본문이 제시해 주는 바에 의하면,
요한은 기원후 36년에 가야바를 대신하여 대제사장직에 오른 안나스의 아들 요나단이라고 추측된다.
▶ 대제사장의 문중
- 사두개인의 가문으로 초기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주동하였다.
대제사장의 가문이 여기에 언급된 것은 산헤드린공회에서 그들이 의사 결정권을 어느 정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행 4: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 최고 법정인 산헤드린의 재판 모습을 보여준다.
긴 옷을 입은 당대의 최고 권력자들이 높은 단상 위에 반원형으로 둥그렇게 앉았고,
피고는 낮은 마루 바닥위에 서서 심문을 받는 형태이다.
이것은 법정의 외적인 분위기로도 피고를 압도(壓倒)하려는 것임을 보여준다.
▶ 너희가 - 이말은 헬라어 문장에서는 맨 끝에 나온다.
그 뜻은 '너희 같은
백성'(people like you)으로서 무지하고 멸시받는 계층을 가리키는 경멸조의 표현이다.
▶ 무슨 권세
- '어떤 종류의 능력이냐'는 뜻으로서 사도들이 어떤 마술적인 주문을 통한 악령의 힘을 사용하여 이적을 행한 것(신 13:1-4)이라는 저의를 그들이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신 13:1-4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
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2) 네게 말하기를
네가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좇아
섬기자 하며
이적과 기사가
그 말대로
이룰지라도
3) 너는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
4)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순종하며 그를
경외하며 그
명령을 지키며
그 목소리를
청종하며 그를
섬기며 그에게
부종하고)
또한 이런 질문은 종교적으로 위법인 것을 암시하는 유도성을 가지고 있다.
▶ 뉘 이름으로
- 어떤 사람의 권위를 배경으로 위법을 행하고 있는지 심문하고 있다.
산헤드린에 있어서 예수의 이름은 지독히 불경스러운 이름이었다.
왜냐하면 예수는 자칭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고,
이것은 신성 모독죄에 해당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질문은 사도들에게 올가미를 씌우려는 계략이었다.
만일 사도들이
'예수의 이름'이라고 한다면,
이단 사실을 퍼뜨리는 것이 되고,
'하나님의 이름'이라고 대답을 하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범죄가 되기 때문이다.
결국 그들은 사도들이 어떻게 대답하든지 정죄하려는 악한 속셈을 가지고 간교한 질문을 한 것이다.
이들이 문제삼은 것은 앉은뱅이였던 사람이 낫게된 사실이 아니라 사도들이 그 일을 행했던 방법과 수단이 무엇이었느냐는 점이었다.
그 일이 하나님 나라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알려고 하지도 않고 그 일을 행한 방법과 수단을 가지고 시비하며 파헤치는 것은 시기심이 가득한 교권주의자들의 한결같은 모습이었다.
일찍이 예수께서도 대제사장들로부터 이와 유사한 질문을 받았으나 그들의 간계를 미리 아시고 지혜롭게 대처한 바 있었다.
(마 21:23-27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새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가로되
네가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느뇨
또 누가
이 권세를
주었느뇨
2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25) 요한의 침례가
어디로서 왔느냐
하늘로서냐 사람에게로서냐
저희가 서로
의논하여 가로되
만일 하늘로서라
하면 어찌하여
저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26) 만일 사람에게로서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섭다
하여
27) 예수께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무슨 권세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본 절에서도 대적자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사도들을 처치할 구실을 마련하기 위해 애매한 질문 공세를 폈다.
그러나 사도들은 심문당하는 자로서의 자세를 취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그들의 터무니없는 속셈을 은근히 책망함과 아울러
(9절 만일 병인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얻었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하면)
이를 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기회로 삼았다.
(10-12절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행 4:8]
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가로되 백성의
관원과 장로들아
▶ 성령이 충만하여
- 주께서 약속하신대로 특별한 상황에서 주어진 것이다.
(마 10:9-20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이나 가지지
말고
10) 여행을 위하여
주머니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저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니라
11) 아무 성이나
촌에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
12)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13)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치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14)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17) 사람들을 삼가라
저희가 너희를
공회에 넘겨
주겠고 저희
회당에서 채찍질하리라
18) 또 너희가
나를 인하여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
가리니 이는
저희와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19) 너희를 넘겨
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그때에 무슨
말할 것을
주시리니
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 백성의 관원과
장로들아 - 이것은 당시의 권세자들을 인정하며 존경과 예의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성령 충만은 이처럼 지극히 정상적인 예의를 깨뜨리지 않고 위협적인 재판정에서라도 담대한 증거를 시작하게 하였다.
이 양자를 다 갖추기란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것이다.
[행 4:9]
만일 병인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얻었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하면
-
그들의 지위에 합당한 경의를 표하면서도 분명하고 단호하게 질문의 주지(主旨)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되묻는 베드로의 담대함을 본다.
여기서
'착한 일'은 '친절하고 선한 행위'를 뜻하는 것으로서 이 표현 속에 사도가 행했던 일에 대한 변호가 포함되어 있고,
'착한 일에 대하여'
심문하는 자들이 모순을 가지고 있음을 암시한다.
[행 4:10]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
사도는 여기서 거부할 수 없는 엄연한 사실 다섯 가지를 증거한다.
(1) 너희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 중대한 사실을 선포할 때마다 자주 쓰는 권위있는 명령형이다.
그 대상을 분명히 지적하고 있는데,
이는 증거하는 내용의 중대성과 사실성을 암시한다.
(2)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예수.
- 사도는 여기서 '너희가' 그런 일을 행한 죄인들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한 그들이 바로 죄인이라는 것이다.
산헤드린은 모든 흉한 책략으로 저질렀던 만행을 은닉하려고 하지만,
사도는 그들의 면전에서 거침없이 폭로하며 힐책하고 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 '너희'가 죄인 취급하여 죽였지만 하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예수님을 살리심으로 그를 죽인 자들을 심판했다는 것이다.
이 증거야말로 부활을 믿지 않은 사두개인들의 큰 반발을 일으킬 만한 것이었고,
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공의회에 대한 정면 도전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사도는 그들 앞에서 하나님이 예수를 부활시키셨다고 담대히 확신에 차서 중거하였다.
(4)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 앉은뱅이였던 사람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건강케 된 것을 증거했다.
이것은
'너희가 무슨
권세와 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했느냐'(7절)는 산헤드린의 질문에 대한 명확한 대답이다.
너희가 십자가에 죽였지만,
하나님이 다시 살리신 그 예수께서 지금 살아계셔서 이 능력을 베푸셨다는 것이니 저들의 간담(肝膽)을 서늘하게 만드는 선포가 아닐 수 없다.
(5) 건강하게 되어
너희앞에 섰느니라.
- 이상의 변론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제시한다.
'섰느니라'는 '계속 서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사도들 옆에 서 있는 고침받은 자의 생생한 모습 때문에 저들은 힐책할 수도 없고,
그 사실을 부인할 수도 없게 되었다.
우리는 이상의 증언을 통해 사도의 증언에는 위대한 복음 진리의 핵심이 담겨 있음을 본다.
(2:14-36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같이
서서 소리를
높여 가로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15) 때가 제삼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로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요
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와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느니라
22)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에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거하셨느니라
23) 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어
못 박아
죽였으나
24) 하나님께서 사망의
고통을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게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25) 다윗이 저를
가리켜 가로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치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
26)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입술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는 희망에
거하리니
27)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치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28) 주께서 생명의
길로 내게
보이셨으니 주의
앞에서 나로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하였으니
29) 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
30)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을
그 위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31) 미리 보는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을 말하되
저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32)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33)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34)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가로되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35)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
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이
정녕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3:15-16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라
16) 그 이름을
믿으므로 그
이름이 너희
보고 아는
이 사람을
성하게 하였나니
예수로 말미암아
난 믿음이
너희 모든
사람 앞에서
이같이 완전히
낫게 하였느니라).
[행 4: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 이것은 시 118:22의 인용으로 유대인들이 잘 알고 있는 말씀이다.
(시 118:22
건축자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전에 예수께서도 자신을 가리켜서 이 말씀을 인용하셨다.
(마 21:42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즉 건축자들에게는 쓸데없다고 버림받은 돌과 같이 예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멸시당하고 죽으셨으나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사 자기 우편에 두시고,
권능과 영광을 홀로 차지하게 하셨으며 만민을 구원하는 기초로 삼았으니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된 셈이다.
[행 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일이 없음이니라
- 사도는 이제 예수 외에 그 어떤 이름으로도 구원을 받을 수 없음을 선포한다.
즉 산헤드린 공회원들 역시 예수에 의해서 구원을 받지 않으면 구원 얻을 길이 없음을 강조한 것이니 사도의 증거는 매우 혁신적이었다.
이 구절은 불변의 진리로서 다음의 두 가지 교훈을 제시한다.
(1)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무이(唯一無二)한 구세주이시다는 사실이다.
예수 외에 사람의 죄를 대신해 줄 수 있는 의롭고 거룩한 신인(神人)은 없다.
오직 예수만이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살아계시는,
구약성경이 예언한 그 메시야이심을 사도는 친히 목격하고 확신했던 것이다.
(2) 여기서 '구원'은 단순히 앉은뱅이였던 사람을 고친 것과 같은 육체적 구원 뿐만 아니라 죄와 그 세력 그리고 죄의 형벌인 죽음과 영원한 심판으로부터 구원하는 전인격적인 구원을 의미한다.
즉 메시야로 말미암은 완전한 구원을 의미한다.
따라서 모든 사람,
즉 인류에게는 이 구원을 받지 않아도 될 대상은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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