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11일 화요일

가련한 자의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에게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는 자는

 압제자가 받을 환난

 

성 경: [10:1-4] 불의한 법령을 발포하며 불의한 말을 기록하며

2) 빈핍한 자를 불공평하게 판결하여 내 백성의 가련한 자의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에게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3) 너희에게 벌하시는 날에와 멀리서 오는 환난 때에 너희가 어떻게 하려느냐 누구에게로 도망하여 도움을 구하겠으며 너희 영화를 어느 곳에 두려느냐

4) 포로 된 자의 아래에 구푸리며 죽임을 당한 자의 아래에 엎드러질 따름이니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노가 쉬지 아니하며 그 손이 여전히 펴지리라.

 

 

 

[10:1] 불의한 법령을 발포하며 불의한 말을 기록하며 - 선지자는 여기서 관료적인 이스라엘의 법집행의 부당함을 탄핵한다.

 

법 앞에 만민을 공평하게 대우하라는 율법 정신이 완전히 소멸된 당시 이스라엘의 타락상이 여실히 반영되고 있다.

 

(23:6-9 너는 가난한 자의 소송에서 그에 대한 재판을 뒤집지 말지니라.

7) 너는 거짓된 일로부터 네 자신을 멀리하며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를 죽이지 말라. 나는 사악한 자를 의롭다 하지 아니하리라.

8) 너는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로운 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로운 자의 말을 굽게 만드느니라.

9) 너는 또한 나그네를 학대하지 말라. 너희가 이집트 땅에서 나그네였은즉 나그네의 심정을 아느니라;

 

19:15 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하지 말고 가난한 자의 외모를 존중하지 말며 강력한 사람을 귀히 여기지 말고 오직 의롭게 네 이웃을 재판할지니라;

 

10:17 주 너희 하나님은 신들의 신이시요, 주들의 주시며 위대하시고 능하시며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니라. 그분은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대가를 받지 아니하시고;

 

16:19 너는 재판을 굽게 하지 말고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로운 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로운 자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24:17 너는 나그네나 아버지 없는 자들의 재판을 굽게 하지 말며 과부의 옷을 담보 잡지 말라).

 

 

본절을 유다에 국한된 것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

 

(5:23 그들은 보상을 받으려고 사악한 자를 의롭다 하며 의로운 자에게서 그의 의를 빼앗는도다).

 

이런 죄악은 남북을 불문하고 온 이스라엘에 편만하였던 것이다.

 

(5:12 너희의 범죄가 많고 너희의 큰 죄가 많음을 내가 아노라. 그들이 의인을 괴롭히며 뇌물을 받고 성문에서 가난한 자를 외면하여 그들의 정당함을 묵살하느니라).

 

'법령을 발포하며''말을 기록하며'는 두 종류의 다른 직급,

즉 재판관과 서기관을 암시하는 말(Aben Ezra, Kimchi, Grotius)이라기보다는

동일한 뜻을 지닌 평행법으로 봄이 무난하다.

 

 

 

[10:2] 빈핍한 자를 불공평하게 판결하여 내 백성의 가련한 자의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에게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

 

권세자들의 편에 선 재판관들이 진실을 외면하고 편파적이며 일방적인 판결을 능사로 삼을 때, 권력에서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이 더 이상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으리라는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한 사실이다.

 

불공평한 판결이 지배하는 곳에서 피해자는 언제나 '빈핍한 자''가련한 자'뿐이다.

 

선지자는 이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과부와 고아들'이라고 언급한다.

 

 

 

[10:3] 너희에게 벌하시는 날에와 멀리서 오는 환난 때에 너희가 어떻게 하려느냐 누구에게로 도망하여 도움을 구하겠으며 너희 영화를 어느 곳에 두려느냐

 

벌하시는 날 -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יוֹם פְּקֻדָּה 페쿳다'는 문자적으로 '방문의 날'이니,

하나님이 자신의 임재하심을 특별히 나타내시는 때를 가리킨다(Alexander).

 

(9:7 징벌하는 날들이 이르렀고 보응하는 날들이 이르렀은즉 이스라엘은 그것을 알지니라. 네 불법이 많고 미워함이 크므로 대언자는 어리석은 자가 되고 영적인 자는 미친 자가 되었느니라).

 

그날은 '멀리서 오는 환난 때'와 동일시되는데, 이는 곧 앗수르에 의한 침공을 암시한다.

 

(5오 내 분노의 막대기 아시리아 사람이여, 그들의 손에 있는 지팡이는 내 격노니라;

 

5:26 또 그분께서 멀리 있는 민족들을 향하여 기를 세우시고 땅 끝에서부터 그들에게 쉿 소리를 내시리니, 보라, 그들이 속력을 내어 속히 오되).

 

선지자는 하나님의 방문의 날과 관련하여 불의한 재판관들에게 세 가지 물음을 던지는데, 이 물음에 대한 답변이 다음절에서 통렬하게 제시된다.

 

 

 

[10:4] 포로 된 자의 아래에 구푸리며 죽임을 당한 자의 아래에 엎드러질 따름이니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노가 쉬지 아니하며 그 손이 여전히 펴지리라.

 

포로된 자의 아래에 구푸리며 - 그들의 결국은 참으로 비참할 것인데, 그들은 포로로 잡혀가서 감옥 안에 눕거나 전쟁터에서 나뒹구는 주검이 될 것이다.

 

이어 선지자의 시선은 범죄한 이스라엘로부터 그를 심판하기 위한 도구로 부름받은 앗수르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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