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아침과 전쟁의 밤
이사야서 21장 11~12절 :
‘두마에 관한 예언 사람이 있다, 세일에서 나를 불러 이른다. 파수꾼이여, 밤은 어느 때인가, 밤은 어느 때인가고. 파수꾼이 대답하여 이른다. 아침이 온다, 밤도 오리라. 네가 만약 물어 보려거든 물어보라. 너는 돌아올지니라 ‘(일본어역)
두마에 대한 엄중한 부담이라. 그가 세일에서 나를 불러 이르되,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하매
12) 파수꾼이 이르되, 아침이 오나니 또 밤도 오리라. 너희가 물으려거든 물을지어다. 돌이키고 돌아올지니라, 하더라(KJV)
두마는 불신(不信)국 에돔이다. 세일은 그 수부(首部)이다.
파수꾼은 시세의 관찰자인 예언자이다. 이 경우에 있어서는 이사야이다.
밤은 세상의 암흑이다.
아침은 평화의 새벽(여명)이다.
말하는 뜻은 불신국(不信國)의 백성, 사자를 예언자에게 보내어 물어 말했던 것이다.
‘이 혼란은 언제까지 계속할 것인가, 밤은 지금 하경인가, 평화의 서광은 보이는가’고.
이 캐묻는 말에 대하여, 예언자는 대답하여 말했던 것이다.
아침은 온다. 빛은 임한다. 하지만 오래 계속되지 못한다.
낮은 잠시이고, 또 밤이 된다고. 그리고 그는 다시 말을 덧붙여 말했던 것이다.
‘너는 만약 물으려면 물어보라 너는 돌아올지니라’(21:12)고.
예언자의 이 추가(追加)는, 일종의 수수께끼이다.
그 뜻을 알기 어렵다. 하지만 헤아려 알 수 없는 것 아니다.
‘물어보려거든 물어보라’는 것이다.
알고자 하면 내게 묻지 말라. 스스로 찾아보라.
자기에게 물으라. 스스로 자기 속을 돌이켜 보라.
암흑이 임한 그 이유를 더듬어 찾으라.
이것을 밖에서 찾지 말라. 안에서 찾으라.
밖의 암흑은, 안의 암흑의 반영임을 배우라.
그리고 돌아오라. 복귀할 자에게 복귀하고,
그런 후에 내게로 오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라.
그런 후에 내게로 오라.
그때, 그대(너)는 광명의 도래에 관하여 다시 내게 물음의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네 자신에게 있어서, 판연한 것이다.
네가 하나님께 배반했으므로, 암흑은 너를 떠나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께로 복귀할 때, 아침은 곧 네게 임하여 영구히 너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라고.
이는 이 미어의 의미일 것으로 생각한다.
두마는 불신의 세상이다. 소위 문명국이다. 유럽과 미국이다.
그리고 이에 더하여, 이 밖의 나라이다.
그들이 만약 사자를 보내어 예언자 이사야의 시국에 관한 의견을 듣게 한다면
예언자는 같은 말로써 대답하리라. 즉,
‘아침 온다. 밤도 온다.
너 만일 묻고자 하면 물으리라. 너는 돌아올지니라.’고.
평화는 오지 않는 것 아니다.
하지만 오늘의 상태로서는, 평화는 온대도 오래는 계속되지 않을 것이다.
독·오(독일 및 오스트리아)는 이것을 압복할 수 있으리라.
하지만 전란의 밤은 평화의 아침에 이어서 올 것이다.
이것을 인류 최후의 전쟁으로 생각함은 잘못이다.
전쟁으로써 전쟁을 없이 할 수 없다.
전쟁이 일어나는 이유는, 이 나라 저 나라의 횡포가 아니다.
문명국 전체의 그릇된 신념에 있다.
이 신념을 고치지 않는 한은,
전쟁의 밤은 영구히 지상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죄는 이 나라에 가, 또 저 나라에 가 아니라, 인류 전체에 있다.
특히 그리스도교국이라 자칭하고 세계의 지도로서 자부하는 나라에 있다.
인류는 오늘 전쟁의 죄를 서로 전가하면서 스스로 자기를 벌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그들은 평화의 아침을 부르면서 실은 영구한 전란(戰亂)의 밤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아아 어리석은 에돔이여,
어리석은 독일이여,
어리석은 영국이여,
어리석은 미국이여,
너희는 사도들과 예언자들의 글을 읽는 일, 이에 수백 천년이면서,
아직 이 단순한 이(理)조차 해득치 못하는 도다.
너희는 전란이 생긴 원인 알고자 하는가?
이것을 찾으라. 이것을 너희들 손에 있는 성서에서 찾으라.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보내신 예언자에게 물어 보라.
칸트, 톨스토이, 죤 브라이트(1권 8p 브라이트 역주참조)등에게 물어보라.
특히 너희들의 양심에 물어보라.
그리고 너희의 부조(父祖)의 신께 복귀하라.
부(富), 부라 하면서 무엇보다도 이 세상의 부를 추구하는 일을 그치고,
너희 영혼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복귀하라.
너희가 의뢰하는 문명은 너희를 멸망으로 인도할 것이로다.
너희가 자랑하는 학술은 너희의 정치, 경제, 법률은 너희의 생명 재산을 보호함에 지나지 못한다.
너희의 미술 문학은 너희에게 일시적 위안을 주는데 그친다.
너희는 모든 것을 가지나 유일한, 없어서는 안 될 것을 갖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돌아오라. 너희의 영혼의 아버지께로 복귀하라.
그리고 고침을 받으라. 충족된 자가 되라.
그리고 (심령)속에 만족한 자가 되어, 탐하지 않는 자가 되어라.
그러면 아침은 오고, 밤은 다시 오지 않으리라.
너희가 바라는 전쟁의 절멸은 이렇게 해서 이룩되리라.
하지만 너희가 복귀하지 않는 한(그 동안은),
회개하여 네 아버지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로 복귀하지 않는 동안은,
네 선전의 이유는 아무리 훌륭하고 아무리 공명정대하다 해도
전란(戰亂)은 너희들 사이에서 끊이지 않으리라.
오늘 암흑, 온 땅을 뒤덮고, 캄캄한(진암), 온 백성을 뒤덮는 상태이다(이사야 60:2).
그리고 세상은 암흑에 지쳐서 예언자에게 향하여 외쳐 마지않는다.
‘파수꾼이여, 밤은 어느 때인가’고.
그리고 예언자가 이 외침에 응답하는 바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이르기를,
‘아침은 온다, 밤도 또한 오리라. 너 묻고자 하면 내게 묻지 말라.
자신에게 물어보라. 회개하고 아버지께로 복귀하라.
그런 후에 내게로 오라 내게 교시하는 바 있으리라.’고.
하지만 그들은 예언자의 소리(음성)를 듣지 않는 것이다.
그들은 남을 책하고, 스스로 묻지 않는 것이다.
그들은 회개를 이방 백성에게 권하고, 스스로는 회개의 필요를 느끼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암흑은 영구히 그들을 떠나지 않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정의 인도의 이름으로 전쟁을 선고하고,
스스로 자기의 불신(不信)을 벌하고 있는 것이다.
*내촌감삼의 (1917년 6월 ‘성서지연구’)를 참조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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