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왕국을 위한 이스라엘의 찬양
성 경: [사 25:1-4]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의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
2) 주께서 성읍으로 무더기를 이루시며 견고한 성읍으로 황무케 하시며 외인의 궁정으로 성읍이 되지 못하게 하사 영영히 건설되지 못하게 하셨으므로
3) 강한 민족이 주를 영화롭게 하며 포학한 나라들의 성읍이 주를 경외하리이다
4)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충돌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보장이시며 환난 당한 빈핍한 자의 보장이시며 폭풍 중에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사 25:1] 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의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
▶ 주는 기사를 옛적의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 -
찬양의 이유가 제시된다.
'왜냐하면 당신께서 기이한 일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출 15:11 오 주여, 신들 중에 주와 같으신 이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 속에서 영화로우시고 찬양 속에서 두려우시며 이적들을 행하시는 이가 누구니이까?;
시 40:5 오 주 내 하나님이여, 주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이 많고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이 많으므로 차례대로 그것들을 헤아려 주께 아뢸 수 없나이다. 내가 그것들을 밝히 드러내어 말하려 하여도 그것들이 너무 많아 수를 셀 수 없나이다;
77:11 내가 주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리니 참으로 주께서 옛적에 행하신 이적들을 기억하리이다,
14 주는 이적들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시니 주께서 주의 능력을 백성 가운데 밝히 보이셨으며;
78:12 그분께서 이집트 땅에서 소안 들판에서 그들의 조상들의 눈앞에서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도다;
88:10 주께서 죽은 자들에게 이적들을 보이시겠나이까? 죽은 자들이 일어나 주를 찬양하리이까? 셀라,
12 주의 이적들이 어둠 속에서 알려지리이까? 주의 의가 망각의 땅에서 알려지리이까?;
89:5 오 주여, 하늘들이 주의 이적들을 찬양하며 또 주의 신실하심도 성도들의 회중 가운데서 찬양하리이다).
이 기이한 일의 시간적 깊이는 영원까지 닿는다.
인간의 사고력이 미치지 못하는 옛적에(מֵרָחֹוק 메라호크) 이 일을 계획하시고 정하신 하나님은
(22:11 또 너희가 옛 연못의 물을 얻기 위하여 두 성벽 사이에 도랑을 만들었느니라. 그러나 너희가 그것을 만드신 분을 바라보지 아니하였고 오래 전에 그것을 지으신 분에게 관심을 두지도 아니하였느니라;
37:26 내가 그 일을 행하였음을 네가 오래 전에 듣지 못하였느냐? 내가 그 일을 구상하였음을 옛날에 듣지 못하였느냐? 이제 내가 이 일이 이루어지게 하였나니 곧 네가 방벽을 세운 도시들을 황폐하게 하여 무너진 무더기가 되게 한 일이니라)
이것을 또한 '성실함과 진실함'(אֱמוּנָה אֹמֶן 에무나 오멘)으로 이루신다.
'에무나'와 '오멘'은 모두 '받들다', '견고하다'는 뜻의 'אָמַן 아만' 동사에서 파생된 말들이다.
이처럼 동일한 어근에서 파생된 명사들을 병렬시킴으로써 최대한의 강조적 의미를 얻고 있다.
(3:1 보라, 주 곧 만군의 주께서 예루살렘과 유다로부터 의지하는 것과 의뢰하는 것 즉 그들이 의지하는 모든 빵과 의지하는 모든 물과
2) 용사와 전사와 재판관과 대언자와 분별 있는 자와 원로와;
16:6 우리가 모압의 교만에 대하여 들었는데 그가 심히 교만하도다. 그의 오만과 교만과 진노에 대하여도 우리가 들었거니와 그의 거짓말은 그와 같지 아니하리로다).
'성실함과 진실함'은 '완전한 성실'로 번역이 가능하다.
'기이한 일'의 내용이 다음절에 소개된다.
[사 25:2] 주께서 성읍으로 무더기를 이루시며 견고한 성읍으로 황무케 하시며 외인의 궁정으로 성읍이 되지 못하게 하사 영영히 건설되지 못하게 하셨으므로
▶ 주께서 성읍으로 무더기를 이루시며 - 여기서 '성읍'은 하나님의 도성에 대립하는 지상의 도성을 가리킨다(Oswalt, Delitzsch).
이것들은 모두 멸망 당할 운명에 놓여 있다.
외인(זוּר 주르)은 '하나님의 백성의 원수'를 뜻하는 말이다.
(1:7 너희의 나라는 황폐하게 되고 너희의 도시들은 불에 탔으며 너희의 땅은 너희 앞에서 낯선 자들이 삼키매 낯선 자들이 뒤엎은 것 같이 황폐하게 되었고;
29:5 또한 네게 있는 타국인들의 무리는 작은 티끌같이 되고 무서운 자들의 무리는 사라지는 겨같이 되리니 참으로 그 일이 순식간에 갑자기 일어나리라;
61:5 타국인들은 서서 너희 양 떼를 먹이고 외국인들의 아들들은 너희의 쟁기 가는 자와 포도원을 가꾸는 자가 되려니와).
심판의 끝에서 열방들은 하나님께 돌아온다.
[사 25:3] 강한 민족이 주를 영화롭게 하며 포학한 나라들의 성읍이 주를 경외하리이다 -
'하나님을 대적하고 그 백성을 억압하던 세상 나라가 심판을 통해서 드러난 하나님의 위엄을 목도한 후에,
(24:14 그들이 소리를 높여 주의 위엄을 노래하며 바다에서부터 크게 외치리니)
비로서 하나님께 돌아와 그를 영화롭게 하며 그를 경외하게 될 것이다'는 의미이다.
'(그를) 영화롭게 한다'는 말은 자연 특히 역사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깨닫는다는 뜻이며,
(24:23 그때에 달이 당황하고 해가 부끄러워할 것이요, 만군의 주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자신의 원로들 앞에서 영광스럽게 통치하시리로다;
26:15 오 주여, 주께서 그 민족을 번창하게 하시고 그 민족을 번창하게 하셨나이다. 주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그 민족을 땅의 모든 끝까지 멀리 옮기셨나이다),
'(그를) 경외한다', '두려워한다'(יָרֵא 야레)는 말은 하나님께 예배드린다는 뜻이다(Gray).
(시 34:11 자녀들아, 너희는 와서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내가 주의 두려움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
[사 25:4] 주는 포학자의 기세가 성벽을 충돌하는 폭풍과 같을 때에 빈궁한 자의 보장이시며 환난 당한 빈핍한 자의 보장이시며 폭풍 중에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 빈궁한 자의 보장(保障)이시며 환난 당한 빈핍한 자의 보장이시며 폭풍 중에 피난처시며 폭양을 피하는 그늘이 되셨사오니 -
하나님은 포악한 나라들에 대한 심판자로서만 아니라 동시에 그들로부터 압제를 당해온 가련한 민중들을 해방시키는 구원자로서 영광을 받으신다.
본문의 초점은 세 말이 하나님의 구원 행위에 맞춰진다.
선지자는 우선 그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세 가지(보장, 피난처, 그늘)로 형상화 한다.
'보장'(מָעוֹז 마오즈)은 문자적으로는 '힘', '강함'인데, 여기서는 적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피할 수 있는 강력한 요새의 뜻으로 쓰였다.
(시 27:1 (다윗의 시) 주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주는 내 생명의 힘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28:8 주는 그들의 힘이시요, 자신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하는 힘이시로다;
29:11 주께서 자신의 백성에게 힘을 주시리니 주께서 자신의 백성에게 화평으로 복을 주시리로다;
31:2 주의 귀를 내게 기울이사 속히 나를 건지소서. 주는 나의 견고한 반석이 되사 나를 구원할 방벽의 집이 되소서;
43:2 주는 나의 힘이 되시는 하나님이시거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학대로 인해 애곡하며 다니나이까?;
46:1 (고라의 아들들을 위해 악장에게 주어 알라못에 맞추게 한 노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참으로 고난 중에 즉시 만날 도움이시라;
렘 16:19 오 주여, 나의 힘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고통의 날에 나의 피난처시여, 이방인들이 땅 끝에서부터 주께 이르러 말하기를, 분명히 우리 조상들이 거짓된 것과 헛된 것과 유익이 없는 것들을 상속받았나이다).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은 성경에서 친숙하게 발견되는 표현 중의 하나이다.
특히 찬양 문학에서 현저하다.
(신 33:27 영원한 하나님께서 네 피난처가 되시며 영존하는 팔들이 밑에 있도다. 그분께서 네 앞에서 원수를 쫓아내시며, 그들을 멸하라, 하시는도다;
삼하 22:3 내가 신뢰하는 나의 반석이 되시는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로다. 주께서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시나이다;
시 9:9 주께서는 또한 학대받는 자의 피난처가 되시며 고난의 때에 피난처가 되시리로다;
14:6 주께서 가난한 자의 피난처가 되시므로 너희가 그의 계획을 부끄럽게 하였도다;
27:1 (다윗의 시) 주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주는 내 생명의 힘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28:8 주는 그들의 힘이시요, 자신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하는 힘이시로다;
31:4 주는 나의 힘이시오니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몰래 친 그물에서 나를 빼내소서;
37:39 그러나 의로운 자의 구원은 주에게서 오나니 그분은 고난의 때에 그들의 힘이시로다;
46:1 (고라의 아들들을 위해 악장에게 주어 알라못에 맞추게 한 노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참으로 고난 중에 즉시 만날 도움이시라,
7 만군의 주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11 만군의 주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48:3 하나님은 그녀의 궁궐들에서 피난처로 알려지셨도다;
62:7-8 나의 구원과 나의 영광이 하나님 안에 있나니 곧 내 힘의 반석과 내 피난처가 하나님 안에 있도다.
8) 백성들아, 너희는 언제나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 앞에 너희 마음을 쏟아 놓으라. 하나님은 우리를 위한 피난처시로다. 셀라;
71:7 내가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운 일같이 되었사오나 주는 나의 견고한 피난처시오니;
91:2 내가 주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분은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분을 신뢰하리라, 하리로다,
9 나의 피난처 되시는 주 곧 지극히 높으신 이를 네가 네 거처로 삼았으므로;
94:22 주는 나의 방벽이시요, 나의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 반석이시로다;
142:5 오 주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며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산 자들의 땅에서 나의 몫이니이다, 하였나이다;
렘 16:19 오 주여, 나의 힘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고통의 날에 나의 피난처시여, 이방인들이 땅 끝에서부터 주께 이르러 말하기를, 분명히 우리 조상들이 거짓된 것과 헛된 것과 유익이 없는 것들을 상속받았나이다).
더위를 피하는 '그늘'에 대하여는
(4:6 또 장막이 있어서 낮에는 더위를 피하는 그늘이 되며 폭풍우와 비를 피하는 피난처와 은신처가 되리라;
16:3 의논하고 심판을 집행하라. 한낮에도 밤과 같이 너의 그림자를 만들어 쫓겨난 자들을 숨겨 주며 떠돌아다니는 자를 드러내지 말라;
32:2 한 사람이 바람을 피해 숨는 곳 같이 되고 폭우를 피하는 은밀한 곳 같이 되며 마른 곳의 물 있는 강같이, 지친 땅의 큰 바위 그늘 같이 되리라;
시 57:1 (악장에게 준 다윗의 믹담, 알다스헷, 그가 사울을 피하여 동굴에 있을 때에 지은 시) 오 하나님이여, 내 혼이 주를 신뢰하오니 내게 긍휼을 베푸시고 내게 긍휼을 베푸소서. 참으로 이 재난들이 지나갈 때까지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 내 피난처를 두리이다;
91:1 지극히 높으신 이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자의 그늘 밑에 거하리로다).
이어서 구원의 대상이 두 가지로 묘사된다.
'빈궁한 자'(דַּל 달)와 '빈핍한 자'(אֶבְיוֹן 아브욘)는 가난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후자의 경우 물질적, 경제적 측면이 더 강조되는 반면,
전자의 경우에는 사회적, 계층적 열등성이 더 부각된다.
(10:2 궁핍한 자를 따돌려 공정한 재판을 받지 못하게 하고 내 백성의 가난한 자들로부터 권리를 빼앗아 과부들을 탈취물로 삼으며 아버지 없는 자들을 강탈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11:4 오직 가난한 자들을 위해 의롭게 재판하고 땅의 온유한 자를 위해 공평하게 꾸짖으며 자기 입의 막대기로 땅을 치고 자기 입술의 호흡으로 사악한 자를 죽이며;
14:30 가난한 자들의 처음 난 자는 먹고 궁핍한 자들은 안전히 누우리라. 내가 네 뿌리를 기근으로 죽일 것이요, 그가 너의 남은 자를 죽이리라;
26:6 발이 그것을 짓밟되 곧 가난한 자의 발과 궁핍한 자의 발걸음이 그리하리로다;
29:19 온유한 자들도 스스로 더 많이 주를 기뻐하고 사람들 가운데 가난한 자들도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기뻐하리니;
41:17 가난하고 궁핍한 자들이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 그들의 혀가 갈증으로 인하여 힘을 잃을 때에 나 주가 그들의 말을 듣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시 72:12-14 궁핍한 자가 부르짖을 때에 그가 그를 건지며 가난한 자와 도울 사람이 없는 자도 건지고
13)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아끼며 궁핍한 자의 혼을 구원하고
14) 그들의 혼을 속임과 폭력에서 구속하리니 그들의 피가 그의 눈앞에서 소중히 여겨지리이다).
그러나 강조점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개념 다 열악한 현실 속에서 하나님만 의뢰하고자 하는 경건한 자들에 대한 묘사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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