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4일 목요일

만약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 계명을 지키라

 

사랑의 표명

 

요한복음 14 15

 

만약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계명을 지키라(요한복음 14:15)

 

예수의 말씀을 만약 이대로 읽는다면,

전후의 관계에서 떼어 읽는다면,

이는 준엄(strictness)하여 도저히 행할 없는 말씀이다.

 

누가 이에 감당하랴이다.

예수를 사랑한다면 증거로서 그의 모든 계명을 지키라고 하는 것이다.

 

마태복음 5 이하,

산상수훈에 보여 있는 대로의 계명을 모두 지키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지키지 않는 자는 그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를 사랑하는 자는 누구랴?

 

확실히 나는 아니다.

나는 마음에 지금도 역시 부정을 갖고 있다.

나는 적을 사랑할 수가 없다.

나는 성부가 온전하신 같이 온전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나는 예수를 사랑하는 자는 아니다.

내가 그를 사랑 한다는 것은 위선이다.

불완전한 행위가 가장 확실한 증거이다.

나는 예수로부터

 

만약 네가 나를 사랑한다면 계명을 지키라 하시는 말씀을 받음으로서,

내게 그를 사랑함의 사랑 없음을 간파(penetration) 것이다.

그리고 예수의 성어가 그렇듯 해석되고,

그렇듯 사용되어, 많은 신자를 괴롭히고 실족케 했던 것이다.

 

성서의 말씀을 전후의 관계에서 떼어 해석함의 위험을

오인은 특히 현저하게 1절에서 보는 것이다.

 

계명이라는 말에

광의(廣義) 의미가 있다.

협의(狹義) 의미가 있다.

 

이것을 광의로 해석하면,

교제의 전체이다.

십계명 전부이다.

그리고 신자에게 있어서는 예수의 영적 해석에 의한 산상수훈의 주요부이다.

그리고 이는 지키기에 아주 어려운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예수를 사랑하지 않는 것이라고 들을 ,

누구도 나는 그를 사랑하는 자라고 공언할 수는 없다.

 

하지만 요한복음의 경우에 있어서는 계명이란 말은

그러한 의미에 있어서 해석해야 아니다.

 

요한복음 요한서신에 있어서의 계명이라는 말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경우에 있어서도 이것을 협의로 해석해야 것이다.

 

여기서 계명이란 계명 전체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이른 요한식의 계명을 가리켜 말하는 것이다.

 

계명이란 무엇인가?

 

내가 너희를 사랑하는 같이, 너희도 또한 서로 사랑하라

이는 계명이라(요한복음 15:12)

 

계명은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가 우리에게 명한대로 서로가 서로 사랑하는 이것이라(요한1 3:23)

 

예수가 신자를 사랑하신 같이 신자는 서로가 서로 사랑하라는 ,

그것이 예수가 신자에게 내려주신 특별한 계명이다.

 

우리는 계명을 그에게서 받았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형제도 사랑할 것이라고(요한1 4:21)

 

우리가 그의 계명에 따라서 사는(행하는) , 이는 사랑이다.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대로, 사랑으로 사는 것은 이것 계명이다(요한2 6)

 

그리고 계명이 무엇인지를 ,

오인의 주제로 예수의 말씀의 의미는 명료하게 되는 것이다.

,

 

만약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계명을 지키라 있음은,

 

만약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나를 사랑하는 대신 서로 사랑하라 것이다.

 

예수는 여기서,

신자가 서로 사랑하여 자신에 대한 그들의 사랑을 나타내기를 구하신 것이다.

 

사람의 스승으로 자는 아는 것이다.

제자가 상호를 사랑하는 것이 그들이 자기를 사랑해주는 가장 좋은 길임을.

 

그리고 예수는 여기서 스승 이의 정을 나타내 말씀하신 것이다.

그는 제자들에게 일러 말씀하신 것이다.

 

만약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만약이라고 하여, 나는 너희에게 사랑 없음을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너희가 나를 사랑함을 안다.

만약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바란다,

사랑을 서로에 대하여 나타내기를,

너희가 서로를 사랑하는 것은 이는 나를 사랑함이다라고.

 

예수의 사랑의 표명(manifestation) 여기서 극에 달했던 것이다.

그는 제자들에게 사랑 받기보다는 그들이 서로를 사랑하기를 구하신 것이다.

그의 기쁨으로서,

그들이 서로를 사랑하는 것보다 나은 것은 없는 것이다.

예수의 마음을 받은 사도 요한은 제자에게 보내어 말했다.


자녀(제자들을 가리켜 말한다) 진리를 행한다는 (서로를 사랑한다는) 것을

듣는 보다 기쁨, 내게 없다(요한 3 4).

 

지금 성부의 우편에 앉아 하늘에 계시는 그리스도,

우리들 땅에 있는 그의 제자들에게 같은 것을 바라시는 것이다.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는 것을 보고 들으시는 것에 지나는 기쁨은

그에게 있어서 없는 것이다.

우리들 자리에 모여,

식찬(dining-table) 함께 하고 기도를 함께 한다.

예수는 우리들과 함께 하신다.

그리고 그는 옛날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같이 지금 또한 우리들에게 말씀하신다.

 

만약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계명을 지키라.

 

이는 준엄한 율법의 명령은 아니다.

유화한 복음의 설유이다.

옳다, 사랑의 간원이시다.

 

우리는 지금 육에 있어서 주를 수가 없다.

그에게 쓰일 없다.

 

하지만 그의 말씀 따라 그가 사랑하시는 우리들을 서로 사랑할 수가 있다.

우리 서로가 사랑하여 그를 기쁘시게 수가 있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봉사로서 이것보다 것은 없다.

 

*내촌감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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