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3일 토요일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할 일이 있기로


게바를 책망함

: [ 2:11-14]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할 일이 있기로 내가 저를 면책하였노라
12) 야고보에게서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저희가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13) 남은 유대인들도 저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저희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14) 그러므로 나는 저희가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로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을 좇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 2:11]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할 일이 있기로 내가 저를 면책하였노라

내가 저를 면책하였노라 - 여기서 베드로의 행위가 명백하게 잘못된 것으로 드러나는데,

이는 다음과 같은 사실로 더욱 뚜렷해진다.

(1)'면책하였노라' 헬라어는 '대항하다', '저항하다' 혹은 '반발하다'라는 의미로 베드로의 행위가 '복음의 진리' 훼손(毁損)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 있었음을 시사한다.

(2) 베드로는 바울의 책망에 대항하지 못하고 굴복했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Lenski).

(3) 더욱이 바울은 베드로를 개인적으로 아니고 공개적으로 면책하며 저지했다는 사실로 베드로의 잘못의 심각성이 더해간다(Hendriksen).

이와 같이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와는 달리 안디옥에서는 베드로보다 높은 위치에 서서 성도들을 대하는 것같이 느껴지는데,

이는 베드로의 잘못이 너무도 명백하여 견책거리가 되기 때문이다(Robertson).

따라서 우리는 여기서 가지 사실을 있다.

(1) 바울이, 신자라면 누구나 소유하고 있는 완전한 동등권을, 항상 공격하며 반대하는 유대인들의 좁고 치우쳐 있는 유대 중심적 신앙관에 대항하고 있다는 사실이며(Huxtable)

(2) 예루살렘 교회의 어떠한 권세자도 하나님 앞에서 잘못을 저지를 있으며, 나아가 그것에 대하여 책망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Cole).



[ 2:12] 야고보에게서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저희가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 구절은 초대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이 일반적으로 행하던 식탁 교제나 성찬을 가리키는 같다.

이것이 정식 예배였는지 아니면 비공식적인 그리스도인의 모임이었는지 확실하지는 않다.

본절에서 초대교회 당시 유대 출신의 그리스도인들이 이방 출신 그리스도인과의 식사를 꺼린 사실이 나와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었다.

(1) 유대인들은 11장에 있는 정함과 부정함에 관한 규례를 철저히 지켜왔고 죽음을 각오하면서까지 준수하려 하였다.

( 11:1-47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육지의 모든 짐승 너희가 먹을 만한 생물은 이러하니
3) 모든 짐승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것은 너희가 먹되
4) 새김질하는 것이나 굽이 갈라진 짐승 중에도 너희가 먹지 못할 것은 이러하니 낙타는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5) 사반도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6) 토끼도 새김질은 하되 굽이 갈라지지 아니하였으므로 너희에게 부정하고
7) 돼지는 굽이 갈라져 쪽발이로되 새김질을 못하므로 너희에게 부정하니
8) 너희는 이러한 고기를 먹지 말고 주검도 만지지 말라 이것들은 너희에게 부정하니라
9) 물에 있는 모든 중에서 너희가 먹을 만한 것은 이것이니 강과 바다와 다른 물에 있는 모든 중에서 지느러미와 비늘 있는 것은 너희가 먹되
10) 물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과 물에서 사는 모든 강과 바다에 있는 것으로서 지느러미와 비늘 없는 모든 것은 너희에게 가증한 것이라
11) 이들은 너희에게 가증한 것이니 너희는 고기를 먹지 말고 주검을 가증히 여기라
12) 수중 생물에 지느러미와 비늘 없는 것은 너희가 혐오할 것이니라
13) 중에 너희가 가증히 여길 것은 이것이라 이것들이 가증한즉 먹지 말지니 독수리와 솔개와 물수리와
14) 말똥가리와 말똥가리 종류와
15) 까마귀 종류와
16) 타조와 타흐마스와 갈매기와 새매 종류와
17) 올빼미와 가마우지와 부엉이와
18) 올빼미와 사다새와 너새와
19) 황새와 백로 종류와 오디새와 박쥐니라
20) 날개가 있고 발로 기어 다니는 곤충은 너희가 혐오할 것이로되
21) 다만 날개가 있고 발로 기어 다니는 모든 곤충 중에 발에 뛰는 다리가 있어서 땅에서 뛰는 것은 너희가 먹을지니
22) 중에 메뚜기 종류와 베짱이 종류와 귀뚜라미 종류와 팥중이 종류는 너희가 먹으려니와
23) 오직 날개가 있고 기어다니는 곤충은 너희가 혐오할 것이니라
24) 이런 것은 너희를 부정하게 하나니 누구든지 이것들의 주검을 만지면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25) 주검을 옮기는 모든 자는 옷을 빨지니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26) 굽이 갈라진 모든 짐승 중에 쪽발이 아닌 것이나 새김질 아니하는 것의 주검은 네게 부정하니 만지는 자는 부정할 것이요
27) 발로 다니는 모든 짐승 발바닥으로 다니는 것은 네게 부정하니 주검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28) 주검을 옮기는 자는 옷을 빨지니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그것들이 네게 부정하니라
29) 땅에 기는 길짐승 중에 네게 부정한 것은 이러하니 두더지와 쥐와 도마뱀 종류와
30) 도마뱀붙이와 육지 악어와 도마뱀과 사막 도마뱀과 카멜레온이라
31) 모든 기는 이것들은 네게 부정하니 주검을 만지는 모든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32) 이런 어떤 것의 주검이 나무 그릇에든지 의복에든지 가죽에든지 자루에든지 무엇에 쓰는 그릇에든지 떨어지면 부정하여지리니 물에 담그라 저녁까지 부정하다가 정할 것이며
33) 그것 어떤 것이 어느 질그릇에 떨어지면 속에 있는 것이 부정하여지나니 너는 그릇을 깨뜨리라
34) 먹을 만한 축축한 식물이 거기 담겼으면 부정하여질 것이요 그같은 그릇에 담긴 마실 것도 부정할 것이며
35) 이런 것의 주검이 물건 위에 떨어지면 그것이 모두 부정하여지리니 화덕이든지 화로이든지 깨뜨려버리라 이것이 부정하여져서 너희에게 부정한 것이 되리라
36) 샘물이나 물이 고인 웅덩이는 부정하여지지 아니하되 주검에 닿는 것은 모두 부정하여질 것이요
37) 이것들의 주검이 심을 종자에 떨어지면 그것이 정하거니와
38) 만일 종자에 물이 묻었을 때에 그것이 위에 떨어지면 너희에게 부정하리라
39) 너희가 먹을 만한 짐승이 죽은 때에 주검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40) 그것을 먹는 자는 옷을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주검을 옮기는 자도 그의 옷을 것이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41) 땅에 기어 다니는 모든 길짐승은 가증한즉 먹지 못할지니
42) 땅에 기어다니는 모든 기는 중에 배로 밀어 다니는 것이나 발로 걷는 것이나 여러 발을 가진 것이라 너희가 먹지 말지니 이것들은 가증함이니라
43) 너희는 기는 기어다니는 때문에 자기를 가증하게 되게 하지 말며 또한 그것 때문에 스스로 더럽혀 부정하게 되게 하지 말라
44)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45)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46) 이는 짐승과 새와 물에서 움직이는 모든 생물과 땅에 기는 모든 길짐승에 대한 규례니
47) 부정하고 정한 것과 먹을 생물과 먹지 못할 생물을 분별한 것이니라)

*참조 : ( 25, 31; 1:8; 토비트 1:1-12; 마카베오상 1:62).

이들은 그리스도인이 되고 나서도 관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게다가 이방인들이 먹는 음식 중에는 11장의 정결(精潔) 규례에 위배되는 것이 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따라서 유대 출신의 그리스도인들은 이방 출신의 그리스도인들과 식사를 함께 하지 않으려 했다.

(2)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들을 부연하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제한 규정들 때문이다.

이러한 규정들은 종류가 대단히 많고 다양했는데
초대교회 당시에는 하나님의 율법 못지않게 존중된 것으로 보인다.

실례로 장로들의 유전에는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데, 이는 단순히 위생상 이유 때문에서가 아니고 이방 사람들과 접촉하여 부정하게 된손으로 음식을 먹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 15;1-20 때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2)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전통을 범하나이까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냐
4)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
5) 너희는 이르되 누구든지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것이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6) 부모를 공경할 것이 없다 하여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도다
7)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관하여 예언하였도다 일렀으되
8)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9)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10)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11)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12) 이에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바리새인들이 말씀을 듣고 걸림이 아시나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심은 것마다 하늘 아버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14) 그냥 두라 그들은 맹인이 되어 맹인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시니
15)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옵소서
1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
17)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버려지는 알지 못하느냐
18)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둑질과 거짓 증언과 비방이니
20)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비교: ( 7:1-23).

위와같은 이유로 오랫동안 유대인들의 의식 속에는 이방인에 대한 배타심이 굳어져 왔다.
이러한 것은 사마리아인도 인식하고 있는 일반적인 사실이었다.

예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달라고 여인은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라고 대답한다( 4:7-9).

따라서 유대인이 이방인과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을 아니라 대단히 죄악된 행동으로 간주되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구약의 율법이 완성되었다.

이러한 사실에 근거하여 유대인과 이방인 그리스도인이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은 실제로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이 그리스도께서 원하시는 것이며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해야 행동이며 삶이다.

예루살렘 공의회는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고 늘어나는 이방 그리스도인에 대해 몇가지 제한 사항을 제시하고 다른 어떠한 율법의 행위로도 짐을 지우지 않는다는 결의를 있다.

( 15:14-21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15)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16)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17) 이는 남은 사람들과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18)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19) 그러므로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20)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
21) 이는 예로부터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글을 읽음이라 하더라).

저희가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 베드로가 이방 그리스도인과 함께 식사하는 것이 정당함에도 불구하고 베드로는 예루살렘에서 사람이 오자 이방인들과 식사를 하지 않았다.

이러한 그의 행동의 동기는 예루살렘에서의 자신의 위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까 두려워했기 때문이었다(Hendriksen).

또한 베드로가 이방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은 사랑이나 자기 확신에 의해 나온 행동이 아니라 거짓과 위선의 행동이었기 때문에

바울은 베드로의 외식적인 행동를 책망했다.



[ 2:13] 남은 유대인들도 저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저희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남은 유대인들도 저와 같이 외식하므로 - 주님의 가장 가까운 제자들 사람이요 공적인 위치에 있었던 베드로가 외식은 유대교의 율법주의와 복음의 자유가 첨예(尖銳)하게 대립되고 있는 초대교회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베드로의 이러한 실수는 단순히 개인적인 외식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1) 다른 사람들 심지어 바나바같은 지도자까지도 외식적인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근거가 되며

(2) 예루살렘 공의회(A.D.49) 율법 무용론에 대한 결정을 무효화시키는 것이고

(3) 결과적으로는 율법주의에 굴복한다는 위미를 지닌다.

여기서 우리는 공적인 위치에 있는 지도자의 행동의 중요성과 함께 사람의 외식적인 행동은 중요성과 함께 사람의 외식적인 행동은

다른 사람들에게까지도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분명히 있다.

( 7:1-23 바리새인들과 서기관 몇이 예루살렘에서 와서 예수께 모여들었다가
2) 그의 제자 사람이 부정한 씻지 아니한 손으로 먹는 것을 보았더라
3) (바리새인들과 모든 유대인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어 손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아니하며
4) 시장에서 돌아와서도 물을 뿌리지 않고서는 먹지 아니하며 외에도 여러 가지를 지키어 오는 것이 있으니 잔과 주발과 놋그릇을 씻음이러라)
5) 이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 묻되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준행하지 아니하고 부정한 손으로 떡을 먹나이까
6) 이르시되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7)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8)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
9)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리는도다
10) 모세는 부모를 공경하라 하고 아버지나 어머니를 모욕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였거늘
11) 너희는 이르되 사람이 아버지에게나 어머니에게나 말하기를 내가 드려 유익하게 것이 고르반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기만 하면 그만이라 하고
12)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다시 아무 것도 하여 드리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여
13) 너희가 전한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이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
14) 무리를 다시 불러 이르시되 너희는 말을 듣고 깨달으라
15)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16)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
17) 무리를 떠나 집으로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비유를 묻자온대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도 이렇게 깨달음이 없느냐 무엇이든지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느냐
19) 이는 마음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배로 들어가 뒤로 나감이라 이러므로 모든 음식물을 깨끗하다 하시니라
20)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21) 속에서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22)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23) 모든 악한 것이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 2:14] 그러므로 나는 저희가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로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을 좇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모든 앞에서 - 바울은 베드로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 공개적으로 책망을 했다.

이는,

(1) 베드로뿐만 아니라 여러 유대 출신의 그리스도인들이 그러한 잘못을 했으며
(2) 공적인 잘못은 사적으로 고칠 없기 때문이고(Lenski)
(3) 그러한 실수를 베드로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유대 출신의 그리스도인들이 범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Hendrik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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