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8일 금요일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나무라심

 

: [ 2:16-25]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것을 기억하더라

18)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뇨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가로되 성전은 사십육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동안에 일으키겠느뇨 하더라

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2) 죽은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23) 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니 많은 사람이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이름을 믿었으나

24) 예수는 몸을 저희에게 의탁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25)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시므로 사람에 대하여 아무의 증거도 받으실 필요가 없음이니라.

 

 

 

[ 2: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 귀절에도 예수님의 의분이 질서(秩序)있게 나타난 것이 드러난다.

 

그는, 그저 말씀으로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하셨을 뿐이고, 그것을 날려 버리지 않으셨다.

 

그는 남의 소유물을 이렇게 존중히 여기셨다.

 

"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이것은 상업을 정죄하는 의미가 아니고,

성별된 기관을 세속(世俗) 혼동시키지 않아야 것을 가리키신 것이다.

 

공관 복음에서 취급된 둘째 성전 청결 기사에 있어서는,

 

( 21:12-1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자를 내어 쫓으시며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13) 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11:15-17 저희가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어쫓으시며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6) 아무나 기구를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치 아니하시고

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19:45-46 성전에 들어가사 장사하는 자들을 내어 쫓으시며

46) 저희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 하시니라)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도다"라고 하셨다.

 

이것은,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의 정직하지 않은 것을 꾸짖은 말씀이다.

물론 말씀에는 성전 안에서 그런 영업을 없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 2: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것을 기억하더라 -

 

이것은, 69:9 인용인데,

 

( 69:9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고 주를 훼방하는 훼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다윗이 원수들 앞에서 하나님을 위하여 핍박 받은 사실을 가리킨 말씀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성전 청결의 날카로운 행사를 보고

그가 유대인들 앞에 핍박 받으시게 것을 예측하게 것이다.

 

예수님은 성전으로 비유된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핍박을 받아 죽으실 밖에 없었다.

 

 

 

[ 2:18-19]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뇨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불신앙하는 태도로 이렇게 표적을 구하였다.

 

인간은 이렇게 불신앙 때문에 하나님의 나타내신 권위를

알아볼 모르고 자기들의 호기심을 만족시킬

기이한 일을 요구하는 법이다.

 

이렇게 인간의 호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한 요구에 대하여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는 법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도 여기서 그들이 이해할 없는

수수께끼 예언을 주신 뿐이다. ,

 

"너희가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하셨다.

 

그들은 말씀의 뜻을 이해하지도 못했다.

그러므로 예언을 오해한 그들이 후일에 말씀을 책잡아

예수님을 송사한 일도 있다.

 

( 26:61 가로되 사람의 말이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지을 있다 하더라 하니).

 

그들은 여기서도 저의 무식을 폭로하였다.

 

(20 유대인들이 가로되 성전은 사십육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동안에 일으키겠느뇨 하더라).

 

이런 수수꺼끼같은 예언은,

그것이 성취될 때에야 비로소 사람들이 깨달을 있는 것이며,

깨닫는 때에 믿음이 굳세어지는 법이다.

 

 

 

[ 2:20] 유대인들이 가로되 성전은 사십육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동안에 일으키겠느뇨 하더라 - 요세프스 사기(史記) 의하면,

 

헤롯의 성전건축은 주전 20년에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유대인들이 말한 이때는 주후 27년경이었을 것이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예언(19) 이해하지 못하고 여기서 이런 말을 하게 되었다.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영적(靈的)으로 어두운 자들은

언제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피상적으로 해석하다가 저렇게 오해한다.

 

 

 

[ 2: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 예수님께서 성전으로 그의 육체를 비유하신 이유는,

 

구약 성전이 신약 교회와 같기 때문이었다.

 

신약에는 교회가 예수님의 몸으로 비유되었다.

 

구절의 뜻은,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죽임을 당하신 다시 살아나실 것을 예언하셨다는 것이다.

 

 

 

[ 2:22] 죽은 가운데서 살아나신 후에야 제자들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었더라 -

 

여기 이른바 "성경"이란 말은,

 

구약에 있는 부활 예언을 가리킨다.

 

예를 들면, 16:10 같은 것이다.

 

( 16:10 이는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성경과 예수님의 말씀을 깨달음에 있어서 점진적이었다.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은 깊고 오묘하기 때문에,

인간의 많은 경험과 체험을 경유하기 전에는 깨닫기 어려운 까닭이다.

 

 

 

[ 2:23] 유월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계시니 많은 사람이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이름을 믿었으나 -

 

이적(異蹟) 제일로 알고 믿는 믿음은 변동되기 쉬운 것이다.

 

그러나 기적보다 하나님 자신 때문에 생긴 믿음은

전진성(前進性) 지속성(持續性) 가진다.

 

 

 

[ 2:24-25] 예수는 몸을 저희에게 의탁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25)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시므로 사람에 대하여 아무의 증거도 받으실 필요가 없음이니라. -

 

인간은 인간의 마음을 참으로 알기 어렵다.

 

속담에 말하기를,

"물은 건너 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나 보아야 안다" 말도 있다.

 

혹은,

"사람의 마음은 죽을 때까지도 모른다"(人死不知其心)라고 하였다.

 

사람의 마음을 밝히 아시는 분은 하나님 뿐이시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이런 지혜를 가지셨다.

 

오늘날 신자들 중에도 사람의 마음을 드려다 보는 이들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의 안다고 하는 것을 끝까지 시험해 보아야 된다.

 

(요일 4: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만일 그들이 무엇을 알아 마친다는 일에 조작스럽고 번잡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사람의 마음을 드려다 보시고, 그것의 믿을 없는 사실을 지적하신다.

 

그것은 심판자의 정당한 지식이다.

이유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기 때문이다(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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