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과 나다나엘
성 경:
[요 1:43-44]
이튿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 나를 좇으라 하시니
44)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 사람이라.
[요 1:43]
이튿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 나를 좇으라 하시니
▶ 이튿날 - 이 날은 빌립과 나다나엘을 제자로 부르신 날이다.
특히 이 날은 사도 요한과 안드레를 침례 요한을 통해
제자로 삼으신 것과는 달리 예수께서 직접 제자를 부르는 장면이
인상적으로 나타나는 말이다.
▶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 당시 갈릴리는 헬레니즘 문화의
침투(浸透)가 극심한 지역이었고,
예루살렘과는 달리 사회적으로 하층민들이 많이 거주했던 곳이다.
따라서 갈릴리는 유다와 예루살렘인 들에게 있어서 경멸과 조롱의 대상이었다.
(46절 나다나엘이 가로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가로되 와
보라 하니라).
그러나 예수는 공생애 초기와 후기의 짧은 유대 사역을 제외하고는
주요 사역 무대를 갈릴리로 채택하셨다.
그러나 이 요한복음에는 공관복음서와는 달리
예수의 유대 사역에 관한 언급이 많다.
이렇듯 사회적으로 천대받고 경제적으로 착취당하는 갈릴리에서
메시야의 사역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은 구약 예언의 성취라 하겠으며
(사 9:1-2
전에 고통하던
자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당케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길과
요단 저편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2)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
마 4:14-16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15)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 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16)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도다 하였느니라),
하나님의 뜻을 떠난 유대교를 파기하고
새로운 교회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경륜(經綸)을 엿보게 한다.
(17장;
21장)
마 28:16-20
열 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의
명하시던 산에
이르러
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오히려
의심하는 자도
있더라
18)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막 16:7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15-20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리우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
눅 24:44-53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45)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하시니라
50) 예수께서 저희를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저희에게 축복하시더니
51) 축복하실 때에
저희를 떠나
[하늘로
올리우]시니
52) 저희가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53) 늘 성전에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행 1:3-14
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4)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6)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7)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
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9)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저희 곁에
서서
11)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12) 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3) 들어가 저희
유하는 다락에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4) 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
▶ 빌립을 만나
- 예수와 빌립의 만남에 현장감과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와 제자들 간의 만남이
생생한 필치로 재현되고 있는 것은 저자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와
직접적으로 만난 실제 체험을 회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바로 이 만남을 통해서 새 언약 공동체인 교회가 시작되었으며,
지금도 하나님 나라가 계속 확장되고 있다.
▶ 나를 좇으라
- 빌립을 향한 그리스도의 제자로의 부르심이다.
'좇으라'는 예수의 부르심이 그 당시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유효하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또한 예수의 부르심은 '바로 지금'의 현재적 시점에서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라는 신앙적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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