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에 임한 여호와의 영광
성 경:
[출 40:34-38]
그 후에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35)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36)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하는 길에 앞으로 발행하였고
37)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발행하지 아니하였으며
38)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하는 길에서 친히 보았더라.
[출 40:34]
그 후에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 구름은 성경에서 종종 하나님의 임재를 표현하는 상징으로나타났다.
(19:16 제삼일 아침에
우뢰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소리가
심히 크니
진중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24:16 여호와의 영광이
시내 산
위에 머무르고
구름이 육일
동안 산을
가리더니 제칠일에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모세를
부르시니라).
여기서도 구름은 하나님이 회막,
즉 성막에 임재 하셨음을 나타내는데.
곧 성막이 완공됨으로써 비로소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하심이 가시적(可視的)으로 표현된 것이다.
한편 여기서 구름이 덮인 곳이 성막(미쉬칸)이 아닌 회막(오헬 모에드),
즉 '만남의 장막'(the
tent of meeting)으로 표현되었음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만나러'
오셨음을 표현코자 한 이유 때문일 것이다.
▶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 여호와의 영광은 하나님 자신 또는 하나님 속성의 외부적인 표현이다.
(33:18 모세가 가로되
원컨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이러한 하나님의 영광이 성막에 나타난 것은 여러가지 의미를 지니는데 곧 다음과 같다.
① 하나님의 인치심을 의미한다.
② 하나님의 거룩케 하심을 의미한다.(29:43-44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리니 내
영광을 인하여
회막이 거룩하게
될지라
44) 내가 그
회막과 단을
거룩하게 하며
아론과 그
아들들도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며)
③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의미한다.
④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의미한다.(33:14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로 편케
하리라)
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의미한다.(36-38절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하는
길에 앞으로
발행하였고
37)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발행하지 아니하였으며
38)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하는
길에서 친히
보았더라;
민 9:17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진행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⑥ 하나님의 섬김 받으심을 의미한다.
(6:7 너희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줄 너희가
알지라;
29:45-46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
46) 그들은 내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그들
중에 거하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줄을
알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창 17: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⑦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의미한다.
(신 29:5
주께서 사십
년 동안
너희를 인도하여
광야를 통행케
하셨거니와 너희
몸의 옷이
낡지 아니하였고
너희 발의
신이 해어지지
아니하였으며).
⑧ 하나님의 승리케 하심을 의미한다.
(34:10-1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언약을 세우나니
곧 내가
아직 온
땅 아무
국민에게도 행치
아니한 이적을
너희 전체
백성 앞에
행할 것이라
너의 머무는
나라 백성이
다 여호와의
소위를 보리니
내가 너를
위하여 행할
일이 두려운
것임이니라
11)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것을
삼가 지키라
보라 내가
네 앞에서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리니;
신 2:31-36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비로소
시혼과 그
땅을 네게
붙이노니 너는
이제부터 그
땅을 얻어서
기업으로 삼으라
하시더니
32) 시혼이 그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야하스에서 싸울
때에
3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우리에게 붙이시매
우리가 그와
그 아들들과
그 모든
백성을 쳤고
34) 그 때에
우리가 그
모든 성읍을
취하고 그
각 성읍을
그 남녀와
유아와 함께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진멸하였고
35) 오직 그
육축과 성읍에서
탈취한 것은
우리의 소유로
삼았으며
3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붙이심으로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에까지 우리가 모든
높은 성읍을
취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
3:1-4 우리가 돌이켜
바산으로 올라가매
바산 왕
옥이 그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에드레이에서 싸우는지라
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를
두려워 말라
내가 그와
그 모든
백성과 그
땅을 네
손에 붙였으니
네가 헤스본에
거하던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행한
것과 같이
그에게 행할
것이니라 하시고
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산
왕 옥과
그 모든
백성을 우리
손에 붙이시매
우리가 그들을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4) 그 때에
우리가 그들에게서
빼앗지 아니한
성읍이 하나도
없이 다
빼앗았는데 그
성읍이 육십이니
곧 아르곱
온 지방이요
바산에 있는
옥의 나라이라).
한편이 성막 위에는 항상 구름 기둥이 있어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를 상징적으로 나타내 보여 주었을 뿐만 아니라,
광야 생활 중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는 안내자의 구실까지 하였다.
[출 40:35]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 모세가 회막에
들어같 수
없었으니 - 모세는 하나님께 크게 쓰임을 받은 이스라엘의 지도자이자 대표자이다.
그러나 그러한 모세조차도 하나님의 영광 앞에는 나아갈 수 없었다.
이는 죄인인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음을
(왕상 19:13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우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있어 저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사 6: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보여 준다.
(33:20-23 또 가라사대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2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
곁에 한
곳이 있으니
너는 그
반석 위에
섰으라
22) 내 영광이
지날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내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23)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
- 아마도 여호와의 영광은 성막의 내외(內外)에 가득찬 구름 속에서 찬란히 빛나는 광채의 형태로 나타났을 것이다.
(34:30-35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꺼풀에
광채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31) 모세가 그들을
부르니 아론과
회중의 모든
어른이 모세에게로
오고 모세가
그들과 말하니
32) 그 후에야
온 이스라엘
자손이 가까이
오는지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다 그들에게
명하고
33) 그들에게 말하기를
마치고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리웠더라
34) 그러나 모세가
여호와 앞에
들어가서 함께
말씀할 때에는
나오기까지 수건을
벗고 있다가
나와서는 그
명하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며
35)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얼굴의
광채를 보는
고로 모세가
여호와께 말씀하러
들어가기까지 다시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리웠더라;
고후 3:7-11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의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을 인하여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8) 하물며 영의
직분이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9)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
10) 영광되었던 것이
더 큰
영광을 인하여
이에 영광될
것이 없으나
11) 없어질 것도
영광으로 말미암았은즉
길이 있을
것은 더욱
영광 가운데
있느니라).
[출 40:36-37]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하는 길에 앞으로 발행하였고
37)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발행하지 아니하였으며
이스라엘은 구름의 향방에 따라 움직였다.
(민 9:15-23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16) 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에는 불
모양이 있었는데
17)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진행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18)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였고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유진하였고
19) 구름이 장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을 지켜
진행치 아니하였으며
20) 혹시 구름이
장막 위에
머무는 날이
적을 때에도
그들이 다만
여호와의 명을
좇아 유진하고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였으며
21) 혹시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있다가 아침에
그 구름이
떠오를 때에는
그들이 진행하였고
구름이 밤낮
있다가 떠
오르면 곧
진행하였으며
22) 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유진하고
진행치 아니하다가
떠 오르면
진행하였으니
23)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고 또
모세로 전하신
여호와의 명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하나님은 이같이 이스라엘을 앞서서 인도하셨고,
멈추어 서서 이스라엘을 훈련시키셨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하나님만을 따라야 했고 결코 하나님보다 앞서서 나아갈 수 없었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들도 이 광야 같은 나그네 인생길에서
(벧전 1:1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
에 흩어진
나그네,
17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2:11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우리 자신의 노력이나 지혜,
의지보다도 영적 구름기둥,
즉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따라 충실히 살아가도록 해야 한다.
[출 40:38]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하는 길에서 친히 보았더라.
▶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 흔히 '구름기둥, 불기둥'이라고 하나 원어상으로는 단지 구름(아난)과 불(에쉬)로만 나와 있다.
이것은 광야 지대의 기온을 고려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의 표현이다.
즉 하나님은 팔레스틴의 무더운 낮 동안에는 구름으로 그늘을 만들어
(민 9:18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행하였고
여호와의 명을
좇아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유진하였고)
더위를 막아 주셨고,
일교차가 큰 관계로 추워지는 밤에는 이스라엘을 불로 따뜻하게 하셨던 것이다.
이를 통해 볼 때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섬세하게 그의 백성을 돌보셨는가를 알 수 있는데,
그 분께서는 바로 그와 같은 세심한 사랑으로 오늘날도 신자들을 보살피고 계신다.
(신 32:10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 온 족속이
친히 보았더라
- 이것은 구름 기둥으로 헌신된 하나님의 동행과 임재를 이스라엘 전 백성들이 친히 목도하고 체험한 사실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앞으로 끝없는 광야 여정을 거쳐야 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 은혜와 위로의 증표였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광야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성도들의 심령 속에도 이 위로와 은혜의 구름 기둥은 늘 함께 있을 것이다.
(마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상으로 출애굽기 공부의 대단원을 마칩니다.
다음엔 요한복음 공부로 이어집니다.(에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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