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1일 월요일

천사론 2

 

3. 천사들의 타락(墮落)

 

천사의 타락을 다루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천사의 타락과 악의 기원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또한 사탄, 악령과의 기원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1) 천사들의 타락의 사실

 

누구나 다 이 우주 안에 있는 악의 엄연한 사실을 인정한다.

진실로 이 세상에서의 악의 존재야말로 철학 및 신학상의 가장 난해한 문제중의 하나이다.

 

자비로우시고, 거룩하시며, 무한하신 하나님에 대한 개념과

악의 개념을 조화시킨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지 모른다.

 

혹자는 이 두 관념은 절대로 조화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성경이 가리키고자 하는 것의 중요성은 선과 악의 이분성을 설명하려고 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천사를 창조 하셨으며 그들은 목적있는 존재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 중 일부가 천사의 고유영역을 벗어나 하나님과 같은 동일한 위치와 사역을 탐하다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았다는 사실을 말해주려는데 있으며, 그 타락의 현실성은 인간의 타락과 관련되어 우리에게 경험되고 있다는 역사적 실존성과 미래에 있을 심판의 정당성을 말해주는데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타락의 성격은 하나님의 뜻에 대치되는, 구체적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천사들 가운데 이러한 타락의 현실성이 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14:12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2) 타락의 시기

 

성경은 타락의 시기에 대해서 일체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천사들의 타락 사건은 인간의 타락 이전에 일어났던 것만은 명백하다.

 

왜냐하면 사탄이 뱀의 모습을 가지고 에덴동산에 들어와 하와를 속여 범죄케 한 것으로 보아 그렇다.

 

그러나 에덴동산에서 이런 사건이 일어나기 얼마나 오래전에 천사가 타락하여 사탄의 존재로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결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

 

 

3) 타락의 원인

 

이것은 신학상의 깊은 신비중의 하나이다.

하나님의 완전한 피조물로 창조된 천사가 어떻게 거룩치 못한 성질의 경향성이 일어나게 되었으며, 또 하나님으로 부터 떠나가고자 하는 최초의 충동이 어떻게 생겼느냐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키 위해 제안된 해결책은 다음과 같다.

 

 

a.존재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 기인된다는 견해로, 하나님이 악의 창시자이다.

 

[답변] 하나님께서 악의 창시자이면서 또한 범죄 행위로 인해 피조물을 심판, 정죄하신다면 도덕적인 우주는 없을 것이다.

 

 

b.악은 세계의 성질에 기인하고 있다.(불교의 비관론적 체계의 견해이다.)

 

[답변] 성경은 거듭 강조하기를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은 선하다.

* 참조 : (1).

 

그리고 성경은 자연이 본질적으로 악이라는 관념은 적극 배척한다.

 

(2:20-22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21)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22) 이 모든 것은 한때 쓰이고는 없어지리라) 사람의 명령과 가르침을 따르느냐).

 

 

c. 헤겔, 및 진화론자들의 견해로 악은 피조물의 성질에 기인된다는 것이다.

 

죄는 정신의 발전상 필연적인 단계라고 주장한다.

그것은 존재의 최하위로의 시작에서부터 진화적 발전을 통해 존재의 최상위에로의 진행과정에 불과하다.

 

[답변] 성경은 진화적 발전에 대해 아는 바 없고, 오직 우주와 피조물은 원래 완전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d. 피조물은 처음부터 범죄 할 능력과 범죄안할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라틴 신학자들의 주장).

 

천사는 이것을 행하든 저것을 행하든 어떤 강제를 받지 아니하고서도 어느 것이나 행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환언하면 그의 의지는 자주적이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사탄의 타락은 사탄 자신의 고의적 자기 결정적으로 하나님께 대항한 반항에 기인했다고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관심사를 택하기보다는 자기와 자기의 관심사를 더 기꺼이 선택한 것이 사탄의 반항이요 타락이었던 것이다.

 

이와같은 반항의 동기에 대하여 성경에서 몇 가지 대답을 얻을 수 있다.

 

 

(두로왕이 사탄을 상징---비상한 번성과 미의 교만으로 타락;

 

 

(28:11-19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2) 인자야 두로 왕을 위하여 슬픈 노래를 지어 그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도장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13)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준비되었도다

14)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불타는 돌들 사이에 왕래하였도다

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네게서 불의가 드러났도다

16) 네 무역이 많으므로 네 가운데에 강포가 가득하여 네가 범죄하였도다 너 지키는 그룹아 그러므로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냈고 불타는 돌들 사이에서 멸하였도다

17)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너를 땅에 던져 왕들 앞에 두어 그들의 구경 거리가 되게 하였도다

18) 네가 죄악이 많고 무역이 불의하므로 네 모든 성소를 더럽혔음이여 내가 네 가운데에서 불을 내어 너를 사르게 하고 너를 보고 있는 모든 자 앞에서 너를 땅 위에 재가 되게 하였도다

19) 만민 중에 너를 아는 자가 너로 말미암아 다 놀랄 것임이여 네가 공포의 대상이 되고 네가 영원히 다시 있지 못하리로다 하셨다 하라)

 

(딤전 3:6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바벨론왕이 사탄을 상징---부당한 야망과 하나님을 능가하고자 하는

욕망)

 

(14:13-14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14)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이것은 어느 경우든 이기주의적이며, 자기가 지닌 것으로 만족히 여기지 아니하고,

타인이 가진 모든 것을 얻으려는 욕망이다.

 

분명코 사탄의 타락의 원인은, 또한 다른 악한 천사 및 마귀들의 타락의 원인이다.

 

 

4) 타락의 결과

 

a.최초의 거룩성을 상실하고 그 성품과 행위에 있어서 부패하게 되었다.

 

(10: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6:11-12 내가 무슨 기력이 있기에 기다리겠느냐 내 마지막이 어떠하겠기에 그저 참겠느냐

12) 나의 기력이 어찌 돌의 기력이겠느냐 나의 살이 어찌 놋쇠겠느냐,

 

12:9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b. 타락한 천사들 중 일부가 지옥에 던지움을 받아 거기서 심판의 날까지 갖혀있게 된다.

 

(벧후 2: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c. 타락한 천사 일부는 자유한 상태에 처하면서 선한 천사들의 사역을 방해한다.

 

(12:7-9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10:12-13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하게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응답 받았으므로 내가 네 말로 말미암아 왔느니라

13) 그런데 바사 왕국의 군주가 이십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 왕국의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가장 높은 군주 중 하나인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 주므로,

 

20-21 그가 이르되 내가 어찌하여 네게 왔는지 네가 아느냐 이제 내가 돌아가서 바사 군주와 싸우려니와 내가 나간 후에는 헬라의 군주가 이를 것이라

21) 오직 내가 먼저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으로 네게 보이리라 나를 도와서 그들을 대항할 자는 너희의 군주 미가엘뿐이니라,

 

유다서 9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비방하는 판결을 내리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d. 어느 날엔가(미래) 땅으로 쫓김을 받고,

 

(2:8-9 서머나에 있는 교회의 천사에게 편지하라. 처음이요 마지막인 이 곧 전에 죽었다가 지금 살아 있는 이가 이것들을 말하노라.

9) 내가 네 행위와 환난과 궁핍을 알며 (그러나 네가 부유하도다) 또 스스로 유대인이라 하나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인 자들의 신성모독을 아노라),

 

심판을 받아,

 

(고전 6:3 우리가 천사들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하물며 이 세상 삶에 속한 일들은 얼마나 더 많이 판단하겠느냐?),

 

불못에 던지우게 될 것이다.

 

(25: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벧후 2:4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유다서 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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