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3일 토요일

A.D 600-1300년의 교회사 4

 A.D 600-1300년의 교회사 4

 

 

19. 어떠한 민족이나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필요한 모든 법을 포함하고 있는

신약성경을 버릴 때에 그는 나침반 없이

망망한 대양을 항해하는 것과 같다.

 

어떤 그릇된 법이든지

(어떠한 법이라도 성경에 첨부하는 것은 다 그릇된 것이지만)

 

필연적으로 곧 다른 법이 필요하게 되고 그 다른 법은

또 다시 다른 법을 필요하게 되어 있다.

 

그러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는 그 교회와 목사들에게

입법 권한을 주시지 않았던 것이다.

 

그뿐 아니라 바로 이것,

왜 신약성경이

다음과 같이 의미심장한 말씀으로 끝을 맺고 있는 이유다.

 

 

(22:18-19 이는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듣는 각 사람에게 증거함이니 누구든지 이것들에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또 누구든지 이 예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삭제하면 하나님께서 생명의 책과 거룩한 도성과 이 책에 기록된 것들에서 그의 부분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 여기에 이 구절을 넣는 것은 한 경고를 주기 위한 것이다.

 

침례교회는 때때로 여러 회의에서 통과된 결정 사항이 설령 훈계적인 것이나

또는 다른 여러 가지 일이라 할 지라도 경계해야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러한 결정 사항은

교회 운영의 법이나 규칙으로써 해석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약성경에는 그 자체로

필요한 모든 법과 규칙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20. 이 작은 책자 속에서 이러한 종교회의와 입법적인 회의에 관하여

많은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겠으나 대략적인 것만을 보도록 하겠다.

 

 

21. 라테란(Lateran), 즉 서방 교회회의는 교황들에 의하여 소집되었다.

 

그 최초의 회의는 A.D. 1123년 칼릭터스 2세에 의하여 소집되었으며

여기에는 약 300명의 감독들이 참석하였다.

이 회의에서 로마파의 사제들은 절대로

결혼하지 못한다는 것이 결정되었는데

이것을 사제들의 금혼법(독신생활)이라고 불렀다.

 

 

22. 몇 해 후 곧 A.D. 1139년 교황 이노센트 2세는

특히 페트로브루시안과 아놀디스트로 알려진

두 무리의 대단히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을 처단하기 위하여

또 하나의 종교 회의를 소집하였다.

 

 

23. 그 회의가 있은 지 꼭 40년 후 곧 A.D. 1179년에 알렉산더 3세는

또 하나의 종교회의를 소집하였다.

이 회의에서는 소위 그들이 과오와 불경건한 자들이라고 불렀던

왈덴스와 알비젠시스의 무리들이 문책 되었다.

 

 

24. 그 후 36년 만에 또 하나의 종교회의가 A.D. 1215년에

교황 이노센트 3세에 의하여 소집되었는데,

이는 큰 공회 중에서도 출석자가 가장 많았던 회의인 듯하다.

 

이 회의에 관한 역사적인 기록에 의하면 412명의 감독,

그리고 800명의 수도원장과 부원장들

그리고 비잔틴 왕실에서의 사절단, 및 많은 황태자들과 귀족들이

출석하였다는 것이다.

 

이 회합의 구성으로 보아 적어도 영적인 것은

아무것도 고려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때에 화체설이라는 새로운 교리가 선포되었는데,

이는 소위 이는 성찬식때의 빵과 포도주가

신부들이 기도한 후에는

실제로 그리스도의 피와 살로 변하여진다는 것이었다.

 

다른 여러 가지 교리 중에서도 이 교리가 수 세기 후에 일어난

종교개혁의 지도자들을 자극 시키는데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 교리는 누구든지 주의 만찬에 참여하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진짜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것이라고 가르쳤다.

 

비밀 고해성사(자기의 죄를 사제에게 고백하라는 것)

이 회의에서 결정되었다.

 

아마도 세계 역사상에서 사람들에게 가해진

가장 참혹하고 피비린내 나는 것은

소위 종교재판이라 알려져 있는 것일 것이다.

 

이는 다른 일반 법정과 하등 다를 바가 없는 것으로

소위 이단이라 불리는 사람들을 다루기 위한 것이었다.

 

전 세계는 이러한 말할 수 없는 잔악한 것을 비난하며

또는 폭로하는 책이 무수히 많은데,

이러한 일들은 그들 스스로를

주께서 인도하시고 지휘하신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 의해

시작되었고 또한 계속되었다.

 

사실상 그 야만성을 말하자면 온 세계 역사상에서

그것을 능가할 만한 것을 절대로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그것에 대하여서는 진술하고 싶지도 않다.

 

다만 종교재판에 관하여 기록되어 있는 많은 서적들 중에서

그 몇 가지를 독자들에게 제시하는 바이며,

여러분 스스로가 이러한 책을 읽고 연구하여 주시기 바랄 뿐이다.

 

윌리엄 풀부쉬 편 폭스의 순교자,

피터 S 럭크만의 신약교회사,

T. 칙의 연막,

T. 칙의 알베르토 시리즈 1-6.

 

 

또 이것 만으로서는 아직도 부족하다는 듯

또 하나의 법령이 바로 이 회의에서 선포되었다.

이는 분명히 모든 이단들을 박멸시키려는 의도에서 실시되었던 것이다.

 

얼마나 암담한 사실인가!

그렇다. 말할 수 없이 암담한 수많은 사실들이

이러한 무서운 세계 역사 안에 기록되어 있다.

 

 

25. A.D. 1229, 곧 전번의 그 무서운 회의가 있은 지 바로 14년 만에

다시 또 하나의 공회가 소집되었다.(이것은 교회 연합회의는 아닌 듯하다)

 

이것은 타울로스 공회라 불리는 것인데,

전 가톨릭 역사 가운데서

가장 중대한 교리 중 하나가 이 회의에서 선포되었다.

 

이 회의에서는 모든 평신도들,

즉 신부들과 고위층 사제 이외의 다른 모든 가톨릭인들이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을 임의로 읽는 것을 금지하는 법령이

공포되었던 것이다.

 

성경을 상고하라고 밝히 가르쳐 주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볼 때에

이것이 얼마나 해괴한 법인지 모르겠다.

 

(요한 5:39 성경 기록들을 탐구하라. 너희가 그것들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얻는 줄로 생각하거니와 그것들이 바로 나에 대하여 증언하느니라)

 

26. 다시 또 하나의 공회가 리용에서 개최되었다.

 

이는 A.D. 1245년 교황 이노센트 4세에 의하여 소집되었으며,

이 회의의 주된 목적은 독일 황제 프레드릭 1세를 파문하여 폐위시키기 위한 것이다.

 

A.D. 313년 콘스탄틴 대제 시대에 국가와 결탁함으로써 음행한 신부,

곧 가톨릭이 이제는 주인이 되어 국가와 정부의 시책을 지휘 명령하였고

국왕과 여왕의 폐위를 마음대로 좌지우지하게 되었다.

 

 

27. A.D. 1274년에는 대 가톨릭의 분파인 로마파와 희랍파를

재통일시켜 보기 위하여 또 하나의 공회가 소집되었다.

 

그러나 이 대회는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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