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창조와 관련된 표현
① 편재 - 하나님의 편재는 세속적이며 공간적 질서 속에 있는 하나님의 임재와 관계가 있으며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의 모든 시점에 현존하심을 의미한다.
② 전지 - 세계 질서에 대한 하나님의 지식을 말한다. 하나님은 만물에 대한 완전하고 영원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지식의 대상이 되는 모든 것을 하나님은 알고 계시다.
하나님의 전지 하심은 즉시적인 것이며, 명백하다. 더불어 시간이나 공간에 제한받지 않으시며 현실과 미래의 모든것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전지하심에는 불합리한 것을 내포하지 않으시며 인간의 자유의지를 침해하지 않으신다.
③ 전능 - 이것은 힘으로 성취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의미한다.
물리적이거나 영적인 것을 막론하고 우주에 있는 모든 권능은 하나님 속에 그의 근원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은 자기당착을 내포하지 않으신다.
다시말해 하나님은 일어나지 않았던 한 과거지사를 만들어 낼 수 없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제이며 이것을 우리는 전능의 제한이라고 말한다.
또한 하나님의 품성에 모순되는 것을 내포하지 않으신다.
더불어 하나님의 전능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저해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권능은 인간에게 허용하신 자유를 박탈하지 않으신다.
동시에 전능은 하나님의 모든 권능의 행사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의 전능은 그의 거룩함과 그의 사랑에 따라서 행하는 뜻에 지배되고 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권능의 노예가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할 수 있지만”(마3:9) 그렇게 하지 않으시는 것이다.
2. 도덕적 속성(공유적 속성)
이것은 인격성에 근거를 두고 있다.
성경에 계시된 많은 부분이 바로 하나님의 도덕적 특성을 통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1) 거룩성 : 히브리어로는 ‘카다쉬’말로 쓰인다.
이 말의 직역은 ‘분리’라는 말로 번역된다.
하나님은 죄와 분리되어 있으며 모든 피조물과 분리된 존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표현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의 윤리는 이 하나님의 거룩함으로 부터 기인된다.
하나님의 거룩함으로부터 의로움과 사랑 그리고 진리의 설명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
(눅 1: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시 99:5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여 그의 발등상 앞에서 경배할지어다 그는 거룩하시도다,
9 너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높이고 그 성산에서 예배할지어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심이로다,
고후 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2) 의로움 : 하나님의 의(義)는 하나님의 인격이 어떤 악하거나 더럽혀진 것으로부터 전적으로 자유로운 상태에 있는 그의 품성의 순결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 속성은 하나님이 부정(不正)에 반대하여 정의의 편을 들고 불결(不潔)에 반대하여 순결의 편을 드는 데에서 발견된다.
하나님의 의(義)는 명령적인 의와 정죄적인 의 그리고 구속적 의의 용어로 표현된다.
a. 명령적 의 - 하나님은 인간이 의롭게 될 것을 요구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것을 인간의 양심을 통하여 또 구약성서의 모세 율법을 통하여 그리고 그리스도의 교훈을 통하여 우리에게 요구되고 있다.
b. 정죄적 의 - 하나님은 인간의 의에 대한 결핍에 대하여 정죄한다.
여기에 공의와 심판의 필연성이 요구되는 것이다.
c. 구속적 의 - 명령적 의는 인간 속에 의를 요구한다.
그리고 정죄적 의는 결핍된 의를 심판하기 요구한다. 여기에 인간의 비극이 담겨 있다.
인간이 치루어야 할 댓가 지불의 불가능을 대속적 견지에서 나타나는 또 하나의 의가 바로 구속적 의다.
그러므로 구원 속에서 인간에게 오는 의는 하나님의 한 속성으로서의 의에 근거하고 있는 것이다.
3) 사랑 : 이 사랑은 하나님의 본 품성의 일부이다. 이것은 부수적인 어떤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사랑이므로, 하나님께로서 난 모든 것은 역시 사랑을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은 이성적이며 자발적인 애정을 나타낸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사랑은 품성의 감정과 변덕으로 인하여 흔들리지 않는다.
이것은 이성적 애정으로서 이성(理性)에 근거하고 있으며
심사숙고한 선택에 의하여 움직인다. 여기에는 독선과 난폭성이 없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성적이므로 진리와 거룩함에 따르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지혜는 사랑을 표현하는 데 성경은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 사랑은 대상을 위한 존재의 힘으로 묘사되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헌신 혹은 희생 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러한 행위로 말미암아 자신은 기쁨과 만족이라는 긍정적인 성취를 경험하게 된다고 말하는 것이다.
동시에 이 사랑은 의에 범주와 같이 가는 것으로 말하고 있다.
정의가 상실된 희생과 헌신은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러므로 인해 하나님의 사랑은 도덕적으로 규정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사랑의 성격이 노출되는 현실에서 볼 때 다양한 양태로 나타나는 것을 본다.
(고전 13장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8)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9)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12)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4) 진리 : 하나님은 진리의 하나님이시다.
이 말은 하나님은 모든 지식의 근원이며 또 지식의 모든 대상의 근원이심을 의미한다.
진리는 ‘표현의 진리’와 ‘존재의 진리’로 이해된다. 하나님은 진리를 아실 뿐 아니라 진리이다.
존재의 진리는 진리에 대한 지식에 선행한다. 존재의 상태는 행동에 선행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모든 노출된 표현된 진리의 근거가 되는 것이다.
더불어 하나님의 진리는 인간의 진리의 근거가 되며, 하나님의 계시의 근거와 보증이 되는 것이다.
이 진리성이 결여 된다면 우리들의 신앙은 허구적 종교로 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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