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에서의 πνεΰμα (프뉴마) 2
②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πνεΰμα(프뉴마)
a. 성령과 예수와의 관계
성령은 예수 안에서 최초로 그 자신을 나타냈으며, 예수를 통해 공동체에 임했다.
b. 신앙 공동체 속에 거하는 성령
성령은 공동체에 임한 후 그곳에서 떠나지 않는다.
성령은 자연적인 영으로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내주하시는 성령으로서 공동체의 모든 존재를 형성한다.
c. 교회시대의 하나의 특징으로서의 성령
눅 11:13에는 구하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을 주시겠다는 약속이 나온다.
(눅 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성령은 절대적인 은사다.
성령강림은 종말시의 백성들에게 성령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이룬 종말론적 사건이다.
구원의 확신이 있고 침례받은 사람들은 누구나 성령을 지니고 있다.
(행 19:2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그 속에는 이방인들도 포함된다.
(15:8-9 어떤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9) 또 찾아낸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성령을 믿는 것과 믿음을 갖는 것은 병행된다.
교회시대가 시작됨에 따라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단어가 나타났다.
하지만 시간의 중심에 있어서의 참된 종말론적 사건은 성령강림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건이다.
따라서 새로운 진전이 행해질 때마다 새로운 성령강림이 있을 수 있다.
(행 8:17-18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18)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10:44-45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45)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성령은 이제 전 교회에 동시에 주어진다.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은 선지자들이다.
성령은 신자들에게 계속되는 선교의 역사를 통해 그들의 신앙을 표현할 수 있는 특별한 은사를 주신다.
누가는 신앙, 구원 또는 순종을 구체적으로 성령의 산출이라고 언급하고 있지 않다.
기도 역시 성령의 역사가 아니다. 이러한 일들은 성령을 부여받는 것에 선행된다.
성령을 받게 되면 특별한 과업들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누가는 신앙 공동체의 존재를 성령의 역사로 돌리지 않음으로써
신앙 공동체에게 그 공동체의 존재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는 과업을 상기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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