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지파의 기업
성 경: [수 19:40-48] 일곱째로 단 자손의 지파를 위하여 그들의 가족대로 제비를 뽑았으니
41) 그들의 기업의 지역은 소라와 에스다올과 이르세메스와
42) 사알랍빈과 아얄론과 이들라와
43) 엘론과 딤나와 에그론과
44) 엘드게와 깁브돈과 바알랏과
45) 여훗과 브네브락과 가드 림몬과
46) 메얄곤과 락곤과 욥바 맞은편 경계까지라
47) 그런데 단 자손의 경계는 더욱 확장되었으니 이는 단 자손이 올라가서 레셈과 싸워 그것을 점령하여 칼날로 치고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 거주하였음이라 그들의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서 레셈을 단이라 하였더라
48) 단 자손의 지파가 그에 딸린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 성읍들과 그들의 마을들이었더라.
본문에는 이스라엘 12지파 중 맨 마지막으로 기업을 분배를 받은 단 지파의 기업 경계선과 성읍 이름이 설명되어 있다.
단(Dan) 지파의 기업은 남쪽으로는 유다 지파, 북쪽으로는 에브라임 지파 사이에 위치해 있었다.
그리고 동쪽으로는 베냐민 지파, 서쪽으로는 지중해와 각각 접하고 있었다.
그런데 단 지파가 분배받은 기업의 땅은 유다 지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던 그들의 인구 수(64,400명)에 비해 너무 작았을 뿐 아니라, 비옥한 단 지파의 영토 안팎에는 강한 아모리 족속과 블레셋 족속이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착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결국 단 지파는 북쪽 메롬 호수 쪽으로 이동해 그곳의 '레센'(라이스)을 쳐서 '단'이라 개명한 후 자신들의 영토로 삼기에 이른다.
(19:47 그런데 단 자손의 지경이 더욱 확장되었으니 이는 단 자손이 올라가서 레센을 쳐서 취하여 칼날로 치고 그것을 얻어 거기 거하였음이라 그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서 레센을 단이라 하였더라;
* 참조 : 삿 18장).
이것은 일찍이 단 지파에 대하여 "단은 길의 뱀이요 첩경의 독사"라고 한 야곱의 예언과
(창 49:17 단은 길의 뱀이요 첩경의 독사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 자로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
"단은 바산에서 뛰어나오는 사자의 새끼"라고 한 모세의 예언에 잘 부합된다.
(신 33:22 단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단은 바산에서 뛰어 나오는 사자의 새끼로다)
[수 19:47] 그런데 단 자손의 경계는 더욱 확장되었으니 이는 단 자손이 올라가서 레셈과 싸워 그것을 점령하여 칼날로 치고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 거주하였음이라 그들의 조상 단의 이름을 따라서 레셈을 단이라 하였더라
▶ 단 자손이 올라가서 레센과 싸워 그것을 점령하여 칼날로 치고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 거주하였음이라 - 단 지파가 자신들의 기업을 떠나 멀리 북방의 '레센'(라이스)까지 진출한 이유는 다음 두 가지였다.
(1) 많은 인구 수에 비해 분배받은 땅이 너무 작았다.
(2) 기업의 땅 안팎에는 강력한 아모리 족속과 블레셋 족속이 거주하고 있어 자신들의 기업을 지켜 나가기가 힘겨웠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들의 또 다른 거주지를 찾던 중, 멀리 북방의 요새화 되지 않은 성읍 '레센'을 간단히 공략하여 취한 후에 '단'이라 개명한 후 그곳에 거주하였던 것이다.
*(이 일은 여호수아 사후, 사사 시대에 일어난 일로서 삿 18장에는 여기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 나타나 있으므로 그곳을 참조하라).
그러나 단 지파의 모든 사람이 이동한 것은 아니었다.
처음 600명 정도만이 땅을 정복하러 올라간 이후, 점차 많은 수가 이동했던 것이다.
그러나 본래의 영토에 거주한 사람도 많았는데, 삼손의 가족도 그중에 속했다.
(삿 13:2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더니).
▶ 레센 - '라이스'로도 명명되는데, 후일 단 지파에게 점령당한 후 '단'으로 개명된 성읍이다.
팔레스틴 최북단에 위치한 성읍으로서, 보통 이스라엘 전체를 가리킬 때 '브엘세바에서 단까지'란 표현을 사용한다.
남북 왕국 분열시, 북 왕국의 초대 왕 여로보암은 남쪽의 벧엘과 더불어 이곳 북쪽의 단에다 금송아지 우상을 세워 백성들로 제사케 했다.
(왕상 12:25-32 여로보암이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건축하고 거기서 살며 또 거기서 나가서 부느엘을 건축하고
26) 그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가리로다
27) 만일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전에 제사를 드리고자 하여 올라가면 이 백성의 마음이 유다 왕 된 그 주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서 나를 죽이고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리로다 하고
28)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 신이라 하고
29) 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단에 둔지라
30) 이 일이 죄가 되었으니 이는 백성들이 단까지 가서 그 하나에게 숭배함이더라
31) 저가 또 산당들을 짓고 레위 자손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고
32) 팔월 곧 그 달 십오일로 절기를 정하여 유다의 절기와 비슷하게 하고 단에 올라가되 벧엘에서 그와 같이 행하여 그 만든 송아지에게 제사를 드렸으며 그 지은 산당의 제사장은 벧엘에서 세웠더라).
오늘날 이곳의 위치는 가이사랴 빌립보 서쪽 5km 지점에 있는 '텔 엘 카디'(Tell el Kadi)로 추정된다(Robinson, Wilson, Von Rau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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