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7일 토요일

이스라엘 자손이 기업의 땅 나누기를 마치고 자기들 중에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기업을 주었으니

  

여호수아의 기업

 

성 경: [19:49-50]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경계를 따라서 기업의 땅 나누기를 마치고 자기들 중에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기업을 주었으니

50) 곧 여호와의 명령대로 여호수아가 요구한 성읍 에브라임 산지 딤낫 세라를 주매 여호수아가 그 성읍을 건설하고 거기 거주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경계를 따라서 기업의 땅 나누기를 마치고 - 여호수아서를 전체적으로 보면, 1-12장은 가나안 정복에 관해서 기록하였고, 13-19장은 정복한 가나안 땅의 분배에 관해서 기록하고 있는데, 이제 이 땅들 분배하는 일이 모두 종결되게 되었다.

 

 

여호와의 명령대로 - 비록 모세 오경에는 나타나 있지 않지만, 이 말은 분명 갈렙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여호수아도 가데스 바네아에서 성실히 정탐 보고한 대가로 그가 요구하는 기업을 우선 분배받을 권리를 하나님께 약속받은 것 같다(Keil).

 

(1:36 오직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를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 하시고)

 

 

여호수아의 요구한 성읍 에브라임 산지 딤낫 세라를 주매 - 이스라엘 12지파 모두의 기업 분배가 끝나자 이제 마지막으로 여호수아가 기업을 분배받는 사실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다.

 

이와같이 모든 지파들이 기업을 분배받고 난 다음, 맨 마지막에 여호수아가 기업을 분배받았다는 사실은 의미있는 일로서, 이 사실은 여호수아가 진정으로 백성들만을 위한 지도자였음을 보여준다.

 

혼히 지도자들은 어떤 공적을 쌓으면 당장 자신의 사리사욕만 챙기기 바쁜데,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기업을 받고 난 연후에야 자신의 기업을 얻었고, 이는 그가 사심(私心) 없는 지도자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즉 그는 백성들이 기업을 모두 받기 전까지는 자신의 사적인 이익에 대해서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것이다(Matthew Henry).

 

더구나 그의 이러한 위민정신(爲民精神)은 그가 요구한 '딤낫 세라'성읍이 완전히 파괴되어 있는 성읍이거나, 혹은 새로 건축해야 할 성읍이었다는 사실에서 더욱 부각된다(Calvin).

 

즉 본 구절에 나타나 있는 '중건하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바나''짓다' 혹은 '재건하다'를 뜻하는 말로, '딤낫 세라'성읍은 다시 건축하거나 새로 건축한 성읍임을 시사해 준다.

 

 

에브라임 산지 딤낫 세라 - 여호수아는 자신이 속한 지파의 산지 중 '딤낫 세라'(Timnath Serah) 성읍을 분배받았는데, 이 성읍은 단 지파에 속한 '딤나'와는 구별되는 곳으로,

 

(43 엘론과 딤나와 에그론과;

 

15:10 또 바알라에서부터 서편으로 돌이켜 세일 산에 이르러 여아림 산 곧 그살론 곁 북편에 이르고 또 벧 세메스로 내려가서 딤나로 지나고)

 

'딤낫 헤레스'라고도 불리운다.

 

(2:9 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

 

후일 여호수아는 가아스 산 북편의 이곳 '딤낫 세라'에 장사된다.

 

(24:30 무리가 그를 그의 기업의 경내 딤낫 세라에 장사하였으니 딤낫 세라는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이었더라;

 

2:8-9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일백십 세에 죽으매

9) 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

 

현재 이곳은 세겜 서남쪽 11.2km, 예루살렘 북쪽 7시간 거리에 위치한 '길벱 티브네'(Khirbet Tibneh)로 추정된다(Eli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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