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일 일요일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 것을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구제와 근면

 

성 경: [11:1-6] 너는 네 식물을 물 위에 던지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2)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3)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

4)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아니할 것이요 구름을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아니하리라

5)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 것을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6)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거두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11:1] 너는 네 식물(食物)을 물 위에 던지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

 

이에 대한 해석은 다양하다.

(1) 상업적인 말로서 배가 먼 항해를 마치고 그 이윤을 얻어 돌아 올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상품(물품)들을 계속 (바다에) 띄우라는 뜻이다.

(Hitzig, Delitzsch, Mendelssohn, Wildeboer).

 

(2) 농업에 관한 말로서 곡식의 씨앗을 촉촉한 땅에 뿌려

추수 때에 풍요로운 결실을 얻는 것을 뜻한다(Palm, Baur, Leale).

 

(3) '식물'을 인간 생명의 '씨앗'으로 볼 때 성적으로 방종한 자에 대해

경계하는 뜻으로 볼 수 있다(Graetz).

 

(4)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신뢰를 굳세게 지님으로 인생의 진정한 즐거움을

얻으라는 뜻이다(M.A.Eaton).

 

(5) 자선 또는 구제 생활을 권면하는 말로서 남을 위해 선을 베풀고 쌓으면

이내 그것을 좋은 결과로서 자기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뜻이다.

(Leupold, Lange, Ginsburg, Wright).

 

위 견해들 중에서 (5)가 가장 나을 듯하다.

즉 전도자는 앞에서 자연, 지혜, 인생 등의 허무를 언급한 후,

여기서는 사람의 사는 인생 동안 남을 위해

선한 일을 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모티브(motif)면에서는 (1)의 뜻을 빌린 것일 수도 있다.

 

한편 구약에서는 가난한 자에 대한 구제를 촉구하는 말씀이 여러 곳에 나오며

 

(15:10 너는 반드시 그에게 구제할 것이요 구제할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시라 이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범사와 네 손으로 하는바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11:24-25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28:27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본체 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많으리라),

 

바울도 이와 유사한 맥락에서 선행을 행할 때가 되면

그 결실을 얻으므로 결코 낙심하지 말 것을 언급한 바 있다.

 

(6:7-10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10)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11:2]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

 

이에 대한 해석도 1절과 연관되는 것으로서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제시된다.

그러나 1절의 경우에 비춰볼 때 구제 혹은 남에게 선을 베풀 것을

권고하는 내용으로 볼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이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언제 어떤 재앙이 임할는지 모르기 때문에

평소 넉넉할 때 다른 사람에게 덕을 베풂으로

재앙이 임할 때에 같은 도움을 입을 수 있도록 하라는 뜻이다.

 

이는 예수께서 말씀 하신 바 부자의 청지기 비유와 유사하다.

 

(16:1-13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허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2) 주인이 저를 불러 가로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찜이뇨 네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사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3)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꼬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구나

4)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저희가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

5) 주인에게 빚진 자를 낱낱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졌느뇨

6) 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이다 가로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 하고

7) 또 다른 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졌느뇨 가로되 밀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8) 주인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

10)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11)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12)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한편 '일곱에게나 여덟'이란 단순히 숫자상의 7이나 8을 의미하지 않고

많은 수를 가리키는 상징적인 표현이다.

 

특히 '일곱' 다음에 '여덟'을 언급한 것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숫자를 말함으로써 복수의 의미를 분명하게 드러내고자 한 표현으로 보인다.

 

(33:29 하나님이 사람에게 이 모든 일을 재삼 행하심은;

 

30:15 거머리에게는 두 딸이 있어 다고 다고 하느니라 족한 줄을 알지 못하여 족하다 하지 아니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18 내가 심히 기이히 여기고도 깨닫지 못하는 것 서넛이 있나니;

 

17:6 그러나 오히려 주울 것이 남으리니 감람나무를 흔들 때에 가장 높은 가지 꼭대기에 실과 이 삼 개가 남음 같겠고 무성한 나무의 가장 먼 가지에 사 오 개가 남음 같으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다메섹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철 타작기로 타작하듯 길르앗을 압박하였음이라;

 

5:5 이 사람은 우리의 평강이 될 것이라 앗수르 사람이 우리 땅에 들어와서 우리 궁들을 밟을 때에는 우리가 일곱 목자와 여덟 군왕을 일으켜 그를 치리니).

 

 

[11:3]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 이는 문맥상 재앙이

부지불식간에 임한다는 2절 하반부와 연관되는 비유이다.

 

특히 이는 구름에 비가 가득할 경우 반드시 쏟아져 내린다는

자연의 불변의 법칙을 나타낸 것으로서 때로는 이 세상을 사는 가운데

알지 못하는 불특정한 재앙들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강력히 상기시킨다.

 

3,4절에서 전도자가 비와 바람, 바람과 비를 서로 교차하여 언급하는

교차대구법(交叉對句法)을 통해 그 의미를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본다(Gordis).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 전반절이

불예측성 또는 불가피성을 암시한 반면 본 구절은 재앙이 임할 경우

사람은 어찌할 수 없이 그 재앙을 당하게 된다는 사실을 나타낸다.

 

결국 이는 내일 일을 알 수 없는 인간의 연약성 또는 재앙의 엄중성을

나타냄으로 1,2절에서 암시하는 바 평안하고 넉넉할 때

베풀며 살라는 뜻을 강조한다.

 

 

[11:4]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아니할 것이요 구름을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아니하리라. -

 

(1) 혹자는 이를 3절과 연관시켜 폭우가 임하는 것은 사람의 능력으로서는

조정할 수 없기 때문에 파종이나 추수에 적당한 때를 기다리다가 결국에는

아무것도 못한다는 뜻으로 이해한다.

 

(2) 혹자는 어떤 것을 행할 때 적당한 때나 좋은 시기만을 차일피일

기다리면서 우유부단하게 행하지 말고

신념과 용기를 갖고 수행하라는 라스, 즉 환경과 조건에 대한 지나친 계산에 의해

행하지 말고 열성과 근면성으로 행할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본다(Lange, Delitzsch).

 

그러나 (1)도 궁극적으로는 (2)의 결론처럼 사람이 일을 수행할 때

자포자기(自暴自棄) 하지 말고 근면과 성실한 마음으로 꾸준히 행할 것을

암시적으로 권고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전후 문맥 특히 5,6절을 참고해볼 때 사람이 선을 행할 때

주위 환경이나 여건에 좌우되어 주저하거나, 보다 좋은 기회를 보기 위해서

미루지 말고 즉시 용기를 내어 행할 것을 촉구한 말씀이기도 하다.

 

팔레스틴 지방에서는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따라 비가 오고 안 오고가 결정되는데,

보통 서풍이나 북서풍 또는 남서풍이 불 때 비가 온다고 한다.

 

참조 (왕상 18:44-45 일곱번째 이르러서는 저가 고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가로되 올라가 아합에게 고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하니라

45)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하여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아합이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37:9 남방 밀실에서는 광풍이 이르고 북방에서는 찬 기운이 이르며).

 

 

[11:5]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 것을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 것을 네가 알지 못함 같이 -

 

이는 '바람'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루아흐'KJV는 이를

 

'네가 영의 길이 무엇이며 뼈들이 어린아이를 가진 어머니의 모태에서 어떻게 자라는지를 알지 못함 같이

(As thou khowest not what is the way of the spirit nor how the bones do grow in the womb of her that is with chile)로 번역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 구절의 '루아흐'를 한글 개역 성경처럼 '바람'으로 이해한다(Zockler, Delitzsch, G.A.Barton).

사람이 바람의 길을 알지 못한다는 것은 성령의 역사와 관련한 예수님에 의해서도 언급된 적이 있으며

 

(3: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인간의 조성의 신비는 다윗에 의해 시편에 암시 되어지기도 했다.

 

(139:13-16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14)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15) 내가 은밀한 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깊은 곳에서 기이하게 지음을 받은 때에 나의 형체가 주의 앞에 숨기우지 못하였나이다

16)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 혹자는 '만사를 성취하시는''두 가지를 만드시는'(who makes both) 즉 상반절의 바람의 길과 태속의 뼈들을

만드신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고 하나(G.A.Barton) 이보다는 본서 전체에서 암시되듯이 앞의 두 가지 일을 포함하여 인간사와 자연계의 모든 일을 주관하신다는 뜻으로 보는게 더 타당하다.

 

* 참조 : (3:1-1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9)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10)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그리고 전후 문맥을 고려할 때 본 구절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들을 사람이 다 알 수 없는 바

모든 일 특히 남에게 선을 베풀고 덕을 쌓는 일에 있어서

주저하거나 미루지 말라는 권면의 뜻을 암시한다.

 

한편 인간이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알지 못한다는 지혜의 한계성

또는 연약성은 본서 전체의 지향하는 내용 중 하나이다.

 

(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8:17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보니 해 아래서 하시는 일을 사람이 능히 깨달을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궁구할지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 깨닫지 못하리로다).

 

 

[11:6]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거두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거두지 말라 - 이의 해석에 대해서는

그 의견이 분분하다.

 

(1) 사람이 젊을 때에나 혹 늙을 때에라도 자녀를 낳는 것을 언급하는 내용이다(Graetz).

 

(2) 사람이 이 세상을 사는 가운데 선을 행하고 덕을 베푸는 것을 뜻한다(Plumtre).

 

(3)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열심히 일하라는 권면의 말씀이다(Lange, Leale, Delitzsch, G.A.Barton).

 

전후 문맥의 관계에서 볼때 (2)(3)의 두 의미를 모두 함축하고 있는 듯하다.

 

한편 '저녁에도''그리고 저녁이 되어도'의 뜻으로 '아침에'라는 말과 함께

하루 온종일 성실하게 일하라는 뜻을 암시한다.

 

그러나 혹자는 '아침에''저녁에도'를 인생의 '젊을 때 ''늙을 때'

가리키는 비유적인 의미로 보기도 한다(Power).

 

알지 못함이니라 - 아침에 씨 뿌린 것이 잘 될지 저녁에 뿌린 것이 잘 될지는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5)의 주권에 달려 있으므로

사람으로서는 최선을 다해 부지런히 일할 것을 강구하는 암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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