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8일 일요일

나는 해 아래서 행해지는 모든 일을 보았더니, 보라, 모두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헛되고 헛되도다

 

1:

(1) 예루살렘 왕 다윗의 아들 코헤레스(전도자)의 말

(2) 코헤레스 말한다. '헛되고 헛되도다, 헛되고 헛되도다, 모두 헛되도다'

(3) 해 아래서 사람의 애쓰는 모든 노고는 그 몸에 아무런 유익도 되는 바 없도다.

(4) 세대는 가고 세대는 온다. 하지만 땅은 영원히 남는도다.

(5) 해는 떴다가 해는 지며, 또 그 떴던 곳으로 허덕이며 가는 도다.

(6) 바람은 남으로 가고 북으로 돌며, 돌고 돌아 제자리로 돌아가는 도다.

(7) 강은 바다로 흘러가고, 그러나 바다는 차는 일 없도다. 그리고 그 나온 곳으로 강은 또 돌아가는 도다.

(8) 만물이 모두 다 노고하는 도다. 사람은 이를 말로 다할 수 없도다. 눈은 보아도 만족 없고, 귀는 들어도 만족 없도다.

(9) 전에 있었던 것은 또 후에 있으리라, 전에 행해진 일은 또 후에 행해질 일이로다. 해 아래 새로운 것이란 없도다.

(10) 만약 '보가, 이것은 새롭다'고 하는 것 있는가, 그것은 전에 이미 오래 있었던 것이로다.

(11) 전에 있었던 것은 지금 기억되지 않고, 또 후에 오는 것도, 그 후에 오는 것에 기억되지 못하는 도다.

 

지혜랴


(12) 나 코헤레스(전도서에 대하여 참조)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의 왕이었다.

(13) 나는 내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서 행해지는 모든 것을 궁구하고, 또 살폈더니, (이 괴로운 일을 하나님은 인자에게 주셨도다. 이는 이것으로 말미암아 그 마음을 연단케 하려하심이라).

(14) 나는 해 아래서 행해지는 모든 일을 보았더니, 보라, 모두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15) 구부러진 것은 이것을 곧게 할 수 없고, 결여된 것은 이를 보충할 수 없도다.

(16) 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나는 실로 나보다 전에 예루살렘에 있었던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은 지혜를 얻었도다. 내 마음은 많은 지혜와 지식을 덮었다고.

(17) 나는 내 마음을 다하여 지혜와 지식을 구하는 도다. 그리고 이것 역시 바람을 잡는 일임을 알았도다.

(18) 대저 지혜 많으면 슬픔 많도다, 지식을 더(증가)하는 것은 근심을 더하는 도다.

 

*전도서의 주석을 마감한 후,

 

이번부터는 일본의 내촌감삼의 전도서 해석

매일 한 장씩 12장까지를 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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