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5일 목요일

창조주를 기억하라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12:1-8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2)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3) 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맷돌질 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 창들로 내다 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4) 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 맷돌 소리가 적어질 것이며 새의 소리로 말미암아 일어날 것이며 음악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질 것이며

5) 또한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정욕이 그치리니 이는 사람이 자기의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객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니라

6) 은 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지고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지고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지고

7)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8)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1)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

 

사람은 청년 시절에 창조자를 기억해야 된다.

그 이유는, 사람이 젊었을 때에 생명의 능력을 완전히 발휘하기 때문이다.

 

여호와를 기억하는 일은 가장 귀한고로, 인생의 가장 유력한 시절에 그 일을 완성해야 된다. 사람이 늙은 다음에는 쇠퇴하여지고 세상을 떠나게 된다.

본 구절은 이 사실을 길게 말하고 있다.

여기 이른바 "창조자를 기억하라"는 말씀은 중요하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것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기억케 하는 말씀이다.

 

,

(1) 내세를 바라봄 - 나를 창조하신 이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하여

보이지 않는 데를 중심 할 것이다.

 

(2) 겸손함 - 나는 본래 없었으므로 없는 듯이 살아야 한다.

 

(3) 주님을 믿음 - 만물은 우연에서 난 것이 아니다. 무엇이 우연히 되는 법은 없다.

 

(4) 사랑을 가짐 - 하나님이 만물의 주인공이시니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만물을 사용해야 한다.

 

(5) 소망을 가짐 - 하나님께서 뜻이 계셔서 나를 지으셨고 또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 착한 일을 시작하신 그가 구원을 완성하실 것을 확신하고

든든하게 된다.

 

(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2-6)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3) 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맷돌질 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 창들로 내다 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4) 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 맷돌 소리가 적어질 것이며 새의 소리로 말미암아 일어날 것이며 음악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질 것이며

5) 또한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정욕이 그치리니 이는 사람이 자기의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객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니라

6) 은 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지고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지고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지고 -

이 부분은 인간의 노쇠 현상을 풍유한 말씀이다.

 

(1)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다시 구름이 일어나기 전."(2). - 이것은 팔레스틴의 겨울 기후 현상을 가리킨 말씀이다.

 

그 곳에는 겨울철에 비가 오기 때문에 종종 겨울날이 흐리고 어둡다.

이와 같이 사람이 늙으면 기쁨이 없고, 자주 흐리고 비오는 때와 같이 침울하다.

 

(2)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3). - 이것은 손이 떨릴 것을 비유한 말씀이다.

 

사람이 손을 가지고 많은 일을 하는데, 늙으면 손을 마음대로 쓰기에 지장을 받는다.

그 이유는, 늙으면 신경통(神經痛) 같은 질병이 생길 뿐 아니라

육체 자체가 무기력해지기 때문이다.

 

(3)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요"(3). - 이것은 다리에 힘이 없음을 비유한

말씀이다. 사람은 다리가 든든해야 힘 있게 활동할 수 있다.

 

(4) "맷돌질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3). - 이것은 치아(齒牙)의 형편을

비유한 말씀이다.

, 사람이 늙으면 치아가 많이 상하므로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하게 된다.

 

(5) "창들로 내어다 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3). - 이것은 눈이 흐리워질 것을

비유한 말씀이다. 사람이 늙으면 눈이 어두워진다.

사람은 눈이 밝아야 모든 활동을 힘있게 할 수 있다.

 

(6) "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4). - 이것은 귀의 둔화 현상을 비유한 말씀이다.

사람이 늙으면 귀도 어두워진다. 사람이 이렇게 되면 기쁨도 없고, 힘 있는 활동을

할 수 없다.

 

(7) "맷돌소리가 적어질 것이며."(4). - 이것은 노인이 치아가 없어서 별로 소리 없이

음식을 씹어 먹음을 비유한 말씀이다.

 

(8) "새의 소리를 인하여 일어날 것이며."(4). - 사람이 늙으면 잠을 깊이 들지 못한다.

그 때에는 "새들의 지저귐 소리" 때문에도 잠을 깬다.

이것은 잠자는 평안을 누리지 못함을 비유한 말씀이다.

 

(9) "음악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질 것이며."(4). - 이것은 노인의 성대가 약해져서

힘 있게 발성하지 못함을 비유한 말씀이다.

 

(10)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5). - 이것은 늙은 사람이

멀고 험한 길을 가기에 용기 없음을 비유한 말씀이다.

 

(11)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5). - 이것은 노인의 머리털이 희게 될 것을

비유한 말씀이다.

 

(12)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5). - 이것은, 사람이 늙어서 그 몸을 건사하기에

곤란하게 될 것을 비유한 말씀이다.

 

(13) "원욕이 그치리니."(5). - 이것은 식욕이 없어질 것을 비유한 말씀이다.

 

(14) "이는 사람이 자기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자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

."(5). - 여기 "이는"이란 말은 "왜 그런고 하면"이란 뜻인데,

위에 진술된 말씀들의 이유를 보여준다.

그 이유는 사람이 세상을 떠나게 되어 간다는 것이다.

3-5절 상반에 기록된 것과 같은 불행한 현상이 닥쳐온 이유가,

죽음이 가까운 까닭이라는 것이다.

 

(15) "은 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어지고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어지고."(6). - 이것은

모두 다 합하여 사람의 별세를 비유한 말씀이다.

 

 

12:7-8)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8)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 여기서는 인간의 구조가 두 부분으로

된 것을 명백히 한다. 곧 육신과 영혼으로 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은 마 10:28에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과 다름이 없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고 하셨다.

 

바울도 역시 이와 같은 이분설(二分設)을 말하였으니 곧,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이라"고 하였다(고후 5:8).

 

전도자가 여기서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말하였으니,

그것은 사람이 창조자를 기억하지 않고(믿지 않고) 산다면

모두 다 허사(虛事)라는 것이다.

 

여기 이른바 "창조자를 기억하라"는 말씀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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