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자신을 살피라
〔고린도 후서 13:1-6〕 내가 이제 세번째 너희에게 갈 터이니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정하리라
2) 내가 이미 말하였거니와 지금 떠나 있으나 두번째 대면하였을 때와 같이 전에 죄 지은 자들과 그 남은 모든 사람에게 미리 말하노니 내가 다시 가면 용서하지 아니하리라
3) 이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말씀하시는 증거를 너희가 구함이니 저가 너희를 향하여 약하지 않고 도리어 너희 안에서 강하시니라
4)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으셨으니 우리도 저의 안에서 약하나 너희를 향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저와 함께 살리라
5)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6) 우리가 버리운 자 되지 아니한 것을 너희가 알기를 내가 바라고
Ⅰ. 잘못된 것을 수정하기 위하여 제 일과 제 이의 서신을 보냈기 때문에, 세 번째 고린도에 가면 고집이 강한 죄인들에게 아주 엄하게 될 것을 말한다.
이 일에 관해서 주목하자.
1. 그의 책망에 있어서 취하는 그의 주의.
엄한 처벌에 성급하지 않고, 첫째와 둘째의 충고를 주었다.
이렇게 이해하는 사람도 있다.
"세번째 너희에게 갈터이니"는 제1과 제2의 서신을 의미한다고 한다.
비록 떨어져 있으나,
(2절 내가 이미 말하였거니와 지금 떠나 있으나 두번째 대면하였을 때와 같이 전에 죄 지은 자들과 그 남은 모든 사람에게 미리 말하노니 내가 다시 가면 용서하지 아니하리라),
그들과 함께 있는 것같이 그들을 충고하였다.
이 해석에 의하면 전 후서는 1절에서 말하는 증거이다.
우리 구주의 지시와,
(마 18:16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증참케 하라)
모세의 율법보다 더 극단으로 나가기 전에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범법자들을 취급해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다.
(신 17:6 죽일 자를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거로 죽일 것이요 한 사람의 증거로는 죽이지 말 것이며;
19:15 사람의 모든 악에 관하여 또한 모든 죄에 관하여는 한 증인으로만 정할 것이 아니요 두 증인의 입으로나 또는 세 증인의 입으로 그 사건을 확정할 것이며).
우리는 우리 형제의 잘못을 말하기 위하여 여러 번 그에게 나가야 한다.
이리하여 바울은 전에도 말하고 지금도 말한다.
"전에 죄지은 자들과 그 남은 모든 사람에게"쓴다.
세 번째 나가면 범법자를 심하게 책망할 것이다.
바울이 고린도에 방문할 것을 두 번 계획 했으나 저지되고, 세 번째로 그들에게 갈 것을 알린다고 해석하는 사람도 있다.
이것이 어떠하든지 간에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의 유익을 위하여 얼마나 노력하고 수고하였는가를 알 수 있다.
2. 경고에 대하여.
"그가 다시 가면 자기의 죄를 회개하지 않는 무례한 죄인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앞에서,
"회개하지 않는 죄인을 발견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자기를 낮추실 것이라"하였다.
이제 바울은 그러한 죄인을 용서하지 않았고 교회의 책벌을 가하기를 원했다.
이 때에 이런 책벌은 하나님의 버림을 받은 표시로써 해석되었다.
다음을 주목하자.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는 것이 은혜로운 방법이지만 항상 참으시는 것은 아니다.
마침내 오셔서 회개시키려고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에도 불구하고 고집을 부리고 회개할 줄 모르는 사람들을 용서하시지 않을 것이다.
Ⅱ. 바울은 자기가 엄하게 되는 이유를 말한다.
즉 "저희들이 구하는 그 안에서 말씀하시는 증거를" 위함이다.
그가 전하는 복음의 성공을 위하여 그의 사도됨이 증명되어야 했다. 그러므로 사도직을 부인하는 자들을 엄히 책망해야 했다. 이것을 문제 삼게 한 것은 거짓교사들의 계획이었다.
이 사도직에 대하여는 거짓 사도들의 중상과 경멸에도 불구하고 고린도 교인들이 강하게 증거하고 있었다.
(3절 이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말씀하시는 증거를 너희가 구함이니 저가 너희를 향하여 약하지 않고 도리어 너희 안에서 강하시니라).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박이셨으나 혹은 십자가에서 약하고 경멸받는
사람으로 나타났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으셨으니 그의 부활과 생명에서 하나님의 능력은 나타내셨다."
이와 같이 사도들도 세상에서 아무리 천박하고 경멸을 받아도 도구로써 하나님의 능력은 나타내며 세상을 기독교로 변화시키는 은혜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바울안에서 말씀하시는 그리스도의 증거를 찾는 그들에게 그들의 기독교를 가르친다.
(5절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너희 자신을 시험하라."
만약 그들이 자신의 기독교를 인정한다면 이것이 바울의 사도직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암시한다.
만일 그들이 믿음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 안에 계시면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그 안에서 말씀하시는 증거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신앙은 바울의 사역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말씀은 그들의 선생일 뿐만 아니라 그들의 아버지였다.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그들을 다시 낳았다.
위로부터 사도직을 받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능력이 동반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그들이 그리스도에 의하여 버림을 받지 않았다면은 바울도 버리운 자가 아님을 알 것이라 믿는다.
(6절 우리가 버리운 자 되지 아니한 것을 너희가 알기를 내가 바라고).
바울이 앞에서 고린도 교인들에게 요청한 의무 즉,
"너 자신을 시험하라"는 말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적용된다.
즉 자신의 영적 상태를 살펴야 한다. 우리가 믿음 안에 있는지 시험해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 문제에 기만을 잘 당하고 이 기만은 가장 위험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증거하는 데 관심을 가지며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내재하시는지 영혼에게 묻게 된다.
"우리가 버리운자가 아니면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신다."
우리는 참다운 그리스도인이든지 크게 속이는 자이다. 사람이 자신과 자신의 마음을 살피지 않는 것이 얼마나 책망할 일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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