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6일 목요일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세 사람

  

내촌감삼의 다니엘서 3장 설명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세 사람은

다니엘의 천주(recommendation)에 의해,

각각 주(state)의 사무관으로 임명되었다.

 

3, 다니엘에게는 관계가 없는 일이다.

 

그러나 그것의 장엄하고 절대(greatest)함이란,

통독하는 것만으로도,

어떤 감격을 주지 않을 수 없다.

 

금상의 높이 90,

두라의 평야를 가리면서 서 있다.

 

느부갓네살은 그 앞에서 성대한

()성례(聖禮)를 행한 것이다.

의전(ceremonial regulation)의 장대함이란,

충분히 군중의 마음을 압복케 하고,

금빛의 찬연함이란,

우러러 보는 자의 눈을 어지럽게 한다.

 

순식간에 낭랑한 악기소리는 들(평야) 전면에 퍼지고,

근엄한 취지는 영롱(clear and bright)하게 생겨나,

제민, 제족, 제음,

모두 엎드려 머리 숙여 금상을 경배하지 않는 것은 없다.

 

결국 포악왕은 그 억압수단을 우상의 광휘 빌어다가,

실은 제민을 자기 앞에

배복(prostration before an altar)케 한 것이다.

 

무릇 마음으로써 신복케 할 수 없는 자는,

언제나 이 수단을 취한다.

 

그들은

거오(arrogance)와 과대(bluff)로써

위압하는 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이다.

 

전령자(official message)의 호령은 울려 퍼져 이르기를,

 

금상을 경배하지 않는 자는,

불타는 풀무가운데 던져질 것이다라고,

 

넓은 왕령 내,

그 위에 굴하지 않는 자는 다만 이스라엘의 세 사람뿐이었다.

 

성서의 붓()은 여기서 대비의 묘를 다하고 있다.

 

시험 삼아 생각으로 그려보시라.

 

금의 거상과 뜨거운 풀무불을 미리 마련해 놓고서

(vehement)한 어조로써 힐문하는 자는

포왕(暴王) 느부갓네살이다.

 

포왕의 분노는,

그것 자체가 이미 사람을 사르는 열기이다.

 

생각컨대 금상에 반영(reflection)되는 태양빛은

혁혁히 그의 이마를 내리비치어,

그 얼굴 표정의 맹렬함이란,

만억의 군중으로 전율케 했으리라.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 던져 넣을 것이니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낼 신이 어떤 신이겠느냐’(3:15 후반),

 

3인은 서서(침착)히 이에 대답했다.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이다’(3:17)라고,

 

그들의 안색과 말은 한마디로 정평(평정 calm)한 힘 그것이었다.

다시 말을 바꾸어 아뢴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는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3:18)라고.

 

그 의연(dauntless)하여 동하지 않는 것,

실로 태산 같다고 할 바 아니랴!

 

그들은 결박되어 풀무 가운데 던져졌다.

살도 뼈도 일순에 진물러지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거의 이 글()의 기사는,

(사건)마다 괴기한 느낌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란 없다.

 

특히 불속에 들어가서도 상하지 않는 일 등,

너무 보통과는 다른 일이다.

 

그러나 한번 그 내용을 더듬어가며,

그 교훈을 맛보라.

이 기술(記述)이 그저 이상한 것을 말하고 있음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이것을 옛 일로만 생각 말고,

지금 우리가 만나는 경험으로서 살펴보라.

 

이 세 사람이 던져진 열화는,

현재 사회에 있어서,

가정에 있어서,

언제나 크리스천을 박해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실로 이 풀무불은

권력에 반항하여,

 

이 불은,

티그리스 강변(1127역주),

두라 평야의 금상 앞에서만 불타는 것 아니다.

 

서양에 있어서도, 동양에 있어서도,

고래로 수만(數萬)의 사드락 등이

모두 경험한 박해의 불길(a flame)이다.

 

이에 던져진 자는 과연 모두 불타버리고 만 것일까?

 

이는 실로 옛 다니엘서 제3장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자신 위해 풀지 않으면 안 될 문제이다.

 

이 고구(research),

다시 제6장 뒤로 미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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