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다의 질문
성 경: [삿 11:4-10] 얼마 후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하니라
5)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할 때에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를 데려 오려고 돕 땅에 가서
6) 입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암몬 자손과 싸우려 하나니 당신은 와서 우리의 장관이 되라
7)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전에 나를 미워하여 내 아버지 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이제 너희가 환난을 당하였다고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8) 길르앗 장로들이 대답하되 이제 우리가 당신을 찾아온 것은 우리와 함께 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려 하게 함이니 그리하면 우리 길르앗 모든 거민의 머리가 되리라
9)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데리고 본향으로 돌아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할 때에 만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이시면 내가 과연 너희 머리가 되겠느냐
10)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여호와는 우리 사이의 증인이시니 당신의 말대로 우리가 반드시 행하리이다.
▶ 당신은 와서 우리의 장관이 되라(6절 끝) - 암몬 족속의 침략을 대항하기 위하여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를 그들의 "장관", 곧 통치자로 세우고자 하였다. 여기 이른 바 "장로"는 인도자를 가리켰을 것이다.
▶ 만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이시면(9절 하반) - 입다는 하나님께 믿음으로 기도하는 진실한 신자였다.
(11절 하반 이에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과 함께 가니 백성이 그로 자기들의
머리와 장관을 삼은지라 입다가 미스바에서 자기의 말을 다 여호와 앞에 고하니라).
진실한 신자가 사람들에게 천대와 멸시를 받으며 고독한 중에 신앙을 지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그를 높여 주시는 한 때가 오는 법이다.
그를 박대하던 자들이 그에게 절하게도 된다.
* 참조 ; (미 7:7-8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하나님이 나를 들으시리로다
8) 나의 대적이여 나로 인하여 기뻐하지 말지어다 나는 엎드러질지라도 일어날 것이요 어두운 데 앉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의 빛이 되실 것임이로다;
계 3:9 보라 사단의 회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않고 거짓말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저희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요셉을 이방인들에게 팔아버린 그 형들은 마침내 그에게 찾아와서 그에게 은혜를 구하기 위하여 무릎을 꿇었었다.
(창 37:27-28 자, 그를 이스마엘 사람에게 팔고 우리 손을 그에게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골육이니라 하매 형제들이 청종하였더라
28) 때에 미디안 사람 상고들이 지나는지라 그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 올리고 은 이십 개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매 그 상고들이 요셉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42:6 때에 요셉이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팔더니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매).
입다는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였다.
(1) 그는 길르앗 장로들의 약속을 신중히 취급하며 그들의 진실성을 검토하였음.
그는 말하기를,
"너희가 전에 나를 미워하여 내 아버지 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이제 너희가 환란을 당하였다고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라고 하였다(7절).
그 장로들은 길르앗의 정치적 지도자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찌기 입다의 형제들이 그를 내어 쫓는 불의한 처사를 알고도 그대로 방임하였고 혹은 찬동하였던 것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그들이 이제 그 사건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게 되었다.
이 책임을 추궁하는 입다의 말을 그대로 받아 들인다는 의미에서 그들은 입다를 저희의 최고 지도자로 삼겠다고 다시 약속한 것이다.
(8절 길르앗 장로들이 대답하되 이제 우리가 당신을 찾아온 것은 우리와 함께 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려 하게 함이니 그리하면 우리 길르앗 모든 거민의 머리가 되리라).
그들은 변동 없이 끝까지 입다를 최고 지도자로 삼을 것을 하나님 앞에 맹세하였다.
(10절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여호와는 우리 사이의 증인이시니 당신의 말대로 우리가 반드시 행하리이다).
(2) 그는 "큰 용사"였으나 자기 힘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장담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였음.
그는 믿음으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게 붙이시면"(9절 하반) 이라고 강력히 주장하였다.
이 말은, 그가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고 믿은 증거이다.
(삼상 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3) 그는 암몬 족속과 전쟁 할 책임을 지고 하나님께 그의 사정을 고하며 기도하였음. 그는 구원이 하나님께만 있음을 믿고 그렇게 기도한 것이다.
(4) 그는 암몬 자손을 반격하기 전에 먼저 평화적으로 일을 해결하고자 하여 암몬 왕에게 사신(使臣)을 보냈다.
(12-27 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사자를 보내어 이르되 네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내 땅을 치러 내게 왔느냐
13) 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의 사자에게 대답하되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아르논에서 부터 얍복과 요단까지 내 땅을 취한 연고니 이제 그것을 화평히 다시 돌리라
14) 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다시 사자를 보내어
15) 그에게 이르되 입다가 말하노라 이스라엘이 모압 땅과 암몬 자손의 땅을 취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6)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광야로 행하여 홍해에 이르고 가데스에 이르러서는
17) 이스라엘이 사자를 에돔 왕에게 보내어 이르기를 청컨대 나를 용납하여 네 땅 가운데로 지나게 하라 하였으나 에돔 왕이 이를 듣지 아니하였고 또 그같이 사람을 모압 왕에게 보내었으나 그도 허락지 아니함으로 이스라엘이 아데스에 유하였더니
18) 그 후에 광야를 지나 에돔 땅과 모압 땅을 둘러 행하여 모압 땅 동편에서부터 와서 아르논은 모압 경계이므로 그 경내에는 들어가지 아니하였으며
19) 이스라엘이 헤스본 왕 곧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그에게 이르되 청컨대 우리를 용납하여 당신의 땅으로 지나 우리 곳에 이르게 하라 하였으나
20) 시혼이 이스라엘을 믿지 아니하여 그 지경으로 지나지 못하게 할뿐 아니라 그 모든 백성을 모아 야하스에 진 치고 이스라엘을 치므로
21)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시혼과 그 모든 백성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시매 이스라엘이 쳐서 그 땅 거민 아모리 사람의 온 땅을 취하되
22)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와 광야에서부터 요단까지 아모리 사람의 온 지경을 취하었느니라
23)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아모리 사람을 자기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셨거늘 네가 그 땅을 얻고자 하는 것이 가하냐
24) 네 신 그모스가 네게 주어 얻게 한 땅을 네가 얻지 않겠느냐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서 어떤 사람이든지 쫓아내시면 그 땅을 우리가 얻으리라
25) 이제 네가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보다 나은 것이 있느냐 그가 이스라엘로 더불어 다툰 일이 있었느냐 싸운 일이 있었느냐
26) 이스라엘이 헤스본과 그 향촌들과 아로엘과 그 향촌들과 아르논 연안에 있는 모든 성읍에 거한지 삼백 년이어늘 그 동안 너희가 어찌하여 도로 찾지 아니하였느냐
27) 내가 네게 죄를 짓지 아니하였거늘 네가 나를 쳐서 내게 악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원컨대 심판하시는 여호와는 오늘날 이스라엘 자손과 암몬 자손의 사이에 판결하시옵소서 하나).
그러므로 봉크(C. Vonk)는 말하기를,
"입다는 신앙이 진실할 뿐 아니라 지혜롭고 앞을 내다보는 사람이었다."라고 하였다.
(Jefta nietalleen eengelooig - man was--maar ook een wijs en voorzichtig man.-De Voorzeide Leer, Deel I, De Heilige Schrift, Inleiding op De Profeten, Jdzua, 1973, p.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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