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4일 수요일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이었더라

  

사사 압돈

 

성 경: [12:13-15] 그의 뒤에는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이었더라

14) 그에게 아들 사십과 손자 삼십이 있어서 어린 나귀 칠십 필을 탔었더라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지 팔 년이라

15)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죽으매 에브라임 땅 아말렉 사람의 산지 비라돈에 장사되었더라.

 

 

[12:13] 그의 뒤에는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이었더라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 - '비라돈'은 에브라임 지파의 땅 중에 아말렉 산지에 위치하고 있다.

 

(15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죽으매 에브라임 땅 아말렉 사람의 산지 비라돈에 장사되었더라;

 

5:14 에브라임에게서 나온 자는 아말렉에 뿌리 박힌 자요 그 다음에 베냐민은 너희 백성 중에 섞였으며 마길에게서는 다스리는 자들이 내려왔고 스불론에게서는 대장군의 지팡이를 잡은 자가 내려왔도다).

 

이곳은 대부분의 학자들이 인정하듯이 마카비 서와 요세푸스의 글에 나오는 '파라톤'과 같은 곳이다.

 

오늘날에는 '파라타'(Farata)로 알려져 있는데(Keil, goslinga, Hervey, Cundall)

현재 세겜 서남쪽 약10km 지점에 위치한 성읍이다.

 

한편 압돈(Abdon)은 입산이나 엘론과 달리 그의 신분이 '힐렐(Hillel)의 아들'로 알려져 있다.

 

아마 이는 베냐민 지파의 계보에 나오는 '압돈'과 구별하기 위함인 듯하다.

 

(대상 8:23 압돈과 시그리와 하난과,

 

30 장자는 압돈이요 다음은 술과 기스와 바알과 나답과;

 

9:36 그 장자는 압돈이요 다음은 술과 기스와 바알과 넬과 나답과)

 

 

[12:14] 그에게 아들 사십과 손자 삼십이 있어서 어린 나귀 칠십 필을 탔었더라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지 팔 년이라

 

 

압돈이 사사로서 누린 부와 권위는 '아들 사십과 손자 삼십', 그리고 '어린 나귀 칠십 필'이란 내용 속에 잘 암시되어 있다.

 

왜냐하면 어린 나귀를 탄다는 것은 이스라엘 사회에서 높은 지위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5:10 흰 나귀를 탄 자들, 귀한 화문석에 앉은 자들, 길에 행하는 자들아 선파할지어다;

 

10:4 그에게 아들 삼십이 있어 어린 나귀 삼십을 탔고 성읍 삼십을 두었었는데 그 성들은 길르앗 땅에 있고 오늘까지 하봇야일이라 칭하더라).

 

 

 

[12:15]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죽으매 에브라임 땅 아말렉 사람의 산지 비라돈에 장사되었더라.

 

에브라임 땅 아말렉 사람의 산지 - 5:14에 이어

 

(5:14 에브라임에게서 나온 자는 아말렉에 뿌리 박힌 자요 그 다음에 베냐민은 너희 백성 중에 섞였으며 마길에게서는 다스리는 자들이 내려왔고 스불론에게서는 대장군의 지팡이를 잡은 자가 내려왔도다)

 

본 구절에서도 아말렉 족속이 에브라임 땅과 연관되어 언급되고 있다.

이로 미루어 에브라임 땅은 과거에 아말렉 족속이 거주하던 곳이었던 것 같다.

 

아니면 사사 시대 초기에 유목민인 아말렉 족속 중, 소수의 무리가 남쪽에서부터 이동해 와

에브라임 산지에 거주하기 시작한 것 같다.

 

아무튼 본 구절은 에브라임 땅이 아말렉 사람들과 어떠한 식으로든 관련이 있었음을 시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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