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4일 토요일

베냐민 중에서 엎드러진 자가 일만 팔천이니 다 용사더라

  

베냐민 지파의 전멸 2

 

성 경: [20:43-48] 그들이 베냐민 사람을 에워쌌더니 기브아 앞 동편까지 쫓으며 그 쉬는 곳에서 짓밟으매

44) 베냐민 중에서 엎드러진 자가 일만 팔천이니 다 용사더라

45) 그들이 몸을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는 큰 길에서 이스라엘이 또 오천 명을 이삭 줍듯 하고 또 급히 따라 기돔에 이르러 또 이천 명을 죽였으니

46) 이 날에 베냐민의 칼을 빼는 자의 엎드러진 것이 모두 이만 오천이니 다 용사더라

47) 베냐민 육백 명이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러 거기서 넉 달을 지내었더라

48) 이스라엘 사람이 베냐민 자손에게로 돌아와서 온 성읍과 가축과 만나는 자를 다 칼날로 치고 닥치는 성읍마다 다 불살랐더라.

 

 

[20:43-44] 그들이 베냐민 사람을 에워쌌더니 기브아 앞 동편까지 쫓으며 그 쉬는 곳에서 짓밟으매

44) 베냐민 중에서 엎드러진 자가 일만 팔천이니 다 용사더라

 

기브아 앞 동편 - 분명치는 않으나 기브아 북동쪽 약 6km 지점에 있는 게바(Geba)를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은 본래 베냐민 지파의 성읍으로서, 훗날 레위 지파에게 기업으로 양도된 곳이다.

 

(21:17 또 베냐민 지파 중에서는 기브온과 그 들판과, 게바와 그 들판과).

 

그 쉬는 곳에서 짓밟으매 - 베냐민 사람들은 간신히 추적자들을 따돌리고 기브아 앞 동편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그러나 휴식을 취하던 그곳이 바로 그들의 무덤이 되고 말았으니, 이때에 죽은 베냐민 용사는 모두 18,000명이었다.

 

한편 '그 쉬는 곳'에 해당하는 원어 '누하'70인역에서는 지명을 나타내는 고유 명사 '노바'(Nova)로 번역되어 있다.

 

한편 대상 8:2에 베냐민의 넷째 아들 '노하'(Nohah)가 나오는데, 이 지명과 깊은 연관이 있어 보인다(Cundall).

 

(대상 8:2 넷째 노하와 다섯째 라바며)

 

 

[20:45] 그들이 몸을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는 큰 길에서 이스라엘이 또 오천 명을 이삭 줍듯 하고 또 급히 따라 기돔에 이르러 또 이천 명을 죽였으니

 

 

림몬 바위 - 림몬(Rimmon)은 기브아에서 북동쪽으로 약 11km 정도 떨어진, 벧엘과 요단 계곡 사이에 위치해 있는 바위가 많은 산지이다.

일부 학자들은 이곳을 오늘날의 '람문'(Rammun)과 동일시 하기도 한다.

 

이곳은 18,000명의 베냐민 용사들이 죽은 곳으로 추정되는 게바에서도 약 2.4k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아니한 곳이다.

 

(43-44 그들이 베냐민 사람을 에워쌌더니 기브아 앞 동편까지 쫓으며 그 쉬는 곳에서 짓밟으매

44) 베냐민 중에서 엎드러진 자가 일만 팔천이니 다 용사더라)

 

한편 림몬 바위에는 6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큰 동굴이 있었는데, 이곳으로 가던 도중에 7천명이 죽고 이 곳에 피한 사람은 겨우 6백 명에 지나지 않았다.

 

(47베냐민 육백 명이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러 거기서 넉 달을 지내었더라).

 

그 동굴은 해발 757m의 언덕에 위치한 것으로, 오늘날 고고학적 탐사 결과 그곳에는 식수(食水)를 공급할 샘도 있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기돔 - 이곳에 대해서는 분명히 알려진 바가 없다.

단지 림몬 바위 가까운 곳일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20:46] 이 날에 베냐민의 칼을 빼는 자의 엎드러진 것이 모두 이만 오천이니 다 용사더라

 

모두 이만 오천이니 - 35절에는 25,100명으로 본 구절보다 더욱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약 100명 정도 기록상의 차이가 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이다.

 

(1) 이미 앞에서 정확한 수를 밝혔기 때문에 다시 정확히 언급한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2) 36-46절의 기록은 정확한 자료 소개 보다는 베냐민 자손의 멸망에 초점을 맞춘 기록이기 때문이다.

 

(36-46 이에 베냐민 자손이 자기가 패한 것을 깨달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이 기브아에 매복한 군사를 믿고 잠간 베냐민 사람 앞을 피하매

37) 복병이 급히 나와 기브아에 돌입하고 나아가며 칼날로 온 성읍을 쳤음이더라

38) 처음에 이스라엘 사람과 복병 사이에 상약하기를 성읍에서 큰 연기가 치미는 것으로 군호를 삼자 하고

39) 이스라엘 사람은 싸우다가 물러가고 베냐민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쳐 죽이기를 시작하며 이르기를 이들이 정녕 처음 싸움 같이 우리에게 패한다 하다가

40) 연기 구름이 기둥 같이 성읍 가운데서 일어날 때에 베냐민 사람이 돌아보매 온 성읍에 연기가 하늘에 닿았고

41) 이스라엘 사람은 돌이키는지라 베냐민 사람이 화가 자기에게 미친 것을 보고 심히 놀라

42) 이스라엘 사람 앞에서 몸을 돌이켜 광야 길로 향하였으나 군사가 급히 추격하며 각 성읍에서 나온 자를 그 가운데서 진멸하니라

43) 그들이 베냐민 사람을 에워쌌더니 기브아 앞 동편까지 쫓으며 그 쉬는 곳에서 짓밟으매

44) 베냐민 중에서 엎드러진 자가 일만 팔천이니 다 용사더라

45) 그들이 몸을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는 큰 길에서 이스라엘이 또 오천 명을 이삭 줍듯 하고 또 급히 따라 기돔에 이르러 또 이천 명을 죽였으니

46) 이 날에 베냐민의 칼을 빼는 자의 엎드러진 것이 모두 이만 오천이니 다 용사더라)

 

 

 

[20:47] 베냐민 육백 명이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러 거기서 넉 달을 지내었더라

 

육백 명이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러 거기서 넉 달을 지내었더라 -

 

무사히 림몬 바위로 피한 600명은 21:13절 이하의 사건이 일어날 때까지 그곳에서 4개월간을 지냈다.

 

(21:13 온 회중이 림몬 바위에 있는 베냐민 자손에게 보내어 평화를 공포하게 하였더니)

 

하나님께서 이렇게 육백 명을 남겨 두신 것은 진노 중에라도 이스라엘 열 두 지파에 대한

당신의 언약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긍휼에 기인한 것이었다.

 

(35:12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49:28 이들은 이스라엘의 십이 지파라 이와 같이 그 아비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되 곧 그들 각인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24:4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 단을 쌓고 이스라엘 십이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

 

1:5-15 너희와 함께 설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르우벤에게서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요

6) 시므온에게서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요

7) 유다에게서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요

8) 잇사갈에게서는 수리알의 아들 느다넬이요9) 스불론에게서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요

10) 요셉 자손에게서는 에브라임에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와 므낫세에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요

11) 베냐민에게서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요

12) 단에게서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요

13) 아셀에게서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요

14) 갓에게서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요

15) 납달리에게서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니라 하시니;

 

4:3-4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곳에서 돌 열둘을 취하고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의 유숙할 그 곳에 두라 하라

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예비한 그 열두 사람을 불러서;

 

19:28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좇는 너희도 열 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1:1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7:4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만일 당시에 베냐민 지파가 전멸되었다면, 오늘날 우리는 그 지파의 후손인 사도 바울의 이름을 접할 수 없었을 것이다.

 

(11: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

 

 

[20:48] 이스라엘 사람이 베냐민 자손에게로 돌아와서 온 성읍과 가축과 만나는 자를 다 칼날로 치고 닥치는 성읍마다 다 불살랐더라.

 

이스라엘 사람이 베냐민 자손에게로 돌아와서 - 이스라엘 사람들은 림몬 바위 동굴에 숨은 600명을 색출해 내는 대신에 베냐민 성읍으로 돌아왔다.

그리고선 그곳에 있는 백성들 뿐만 아니라 가축들도 모두 죽이고, 성읍들을 모두 불살라 버리고 말았다.

 

이스라엘인들이 이같이 베냐민 거민들을 잔인하게 죽인 것은 14절에서 보는 바와 같이

 

(14 도리어 각 성읍에서 기브아에 모이고 나가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고자 하니)

 

베냐민 각 성읍이 기브아 사람들을 옹호하며 동일한 범죄에 동참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베냐민 지파는 스스로 뿌린 씨앗의 열매를 그에 곱하여 몇 배로 거둔 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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