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의 재혼에 대한 교훈
성 경: [고전 7:39-40] 아내가 그 남편이 살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하여 자기 뜻대로 시집 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40) 그러나 내 뜻에는 그냥 지내는 것이 더욱 복이 있으리로다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
[고전 7:39] 아내가 그 남편이 살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하여 자기 뜻대로 시집 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 과부들의 재혼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 원리는 앞절에서 기록된 처녀들의 경우와 동일하다.
그들은 다시 결혼하든지, 혼자 그냥 지내든지 자신의 뜻에 따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에게 또 하나의 조건이 추가되었는데 그것은 '주 안에서만' 하라는 것이다.
이는 불신자들과 이미 결혼한 자들에게 '그대로 행하라'고 말한 것과 달리,
(12-13절 그 남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저를 버리지 말며
13)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새로운 결정을 해야 되는 과부들에게는, 자신이 그리스도의 지체된 자임을 기억하도록 요구한다.
이로써 그리스도 안에서의 가정을 최선의 것으로 여겼고, 그 외의 경우에 파생적으로 발생된 문제에 대한 대책만을 언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고전 7:40] 그러나 내 뜻에는 그냥 지내는 것이 더욱 복이 있으리로다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
▶ 하나님의 명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 - '하나님의 영을 받았다'는 것은 크게 두 가지를 의미한다.
(1) 사도 바울 자신이 독신으로 살 수 있도록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사를 받은 것과 같이 너희도 그 은사를 사모하라는 것이다.(Barrett)
(2) 비록 주의 계명에 이르지 아니한 내용이라 하더라도,
(25절 처녀에 대하여는 내가 주께 받은 계명이 없으되 주의 자비하심을 받아서 충성된 자가 되어 의견을 고하노니)
바울은 자신이 사도로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는 것이다.(Morris).
즉 독신에 대한 바울의 견해는 하나님의 영을 따라 된 것으로 하나님의 뜻과 부합(符合)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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