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3일 일요일

고린도 후서를 쓴 사정

  

고린도 후서 특주

 

고린도 후서,신약 성서중 고린도 전서에 이어 있는 글

 

1. 본서를 쓴 사정 -

 

바울이 고린도 전서를 에베소에서 쓴 후 디도를 보내어 그 후의 고린도 교회의 상태를 살피게 하고 자기는 드로아에서

 

(2:13 내가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므로 내 심령이 편치 못하여 저희를 작별하고 마게도냐로 갔노라),

 

마게도냐로 건너가 그곳에서 디도를 만나 그 보고를 받았다.

 

(7:5 우리가 마게도냐에 이르렀을때에도 우리 육체가 편치 못하고 사방으로 환난을 당하여 밖으로는 다툼이요 안으로는 두려움이라),

 

 

그 보고 중에 기뻐해야 할 일은 고린도전서에 의해 그들이 회개 한 일,

 

(5:9 그런즉 우리는 거하든지 떠나든지 주를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기를 힘쓰노라),

 

또 바울을 간절히 사모하는 것. 등이나

 

(7:7 저의 온 것뿐 아니요 오직 저가 너희에게 받은 그 위로로 위로하고 너희의 사모함과 애통함과 나를 위하여 열심 있는 것을 우리에게 고함으로 나로 더욱 기쁘게 하였느니라)

 

슬픈 일은 고린도 교회 안에 반 바울 주의자가 세력을 얻어 바울에 대하여 여러 가지의 비난을 퍼붓고 그 사도직에 의심을 세워 바울의 동기를 의심하고,

 

(1:17 이렇게 경영할 때에 어찌 경홀히 하였으리요 혹 경영하기를 육체를 좇아 경영하여 예 예 하고 아니 아니라 하는 일이 내게 있었겠느냐),

 

바울의 탐욕을 비난하며,

 

(12:16 하여간 어떤 이의 말이 내가 너희에게 짐을 지우지는 아니하였을지라도 공교한 자가 되어 궤계로 너희를 취하였다 하니),

 

그의 언어 행동에 이르기까지 이것을 문제로 하는데 이르렀다는 것이었다.

 

(10:1 너희를 대하여 대면하면 겸비하고 떠나 있으면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

 

이 희비 엇갈린 소식에 접하여 바울은 본 서한을 쓰게 되었는데, 따라서 서간 전부에 그의 감정이 토로되어 그의 서간 중 가장 그의 개성이 나타나 있다.

 

 

2. 본서와 전서와의 관계 -

 

내용상으로 고린도전서와 고린도후서와 공통되는 사항은 볼 수 없다.

전서에서 문제로 되어 있는 분파의 일, 영의 은사 특히 방언의 일, 부활 신앙에 관한 오해 같은 것은 후서에서는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다.

 

그 밖에 다른 점에서도 전서의 내용에 관련된 기술은 어디에서도 볼 수가 없다. 이것은 전서에서 취급되어 있는 문제가 그곳에 기술되어 있는 바울의 지도에 의해 해결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반드시 그렇다고만은 생각되지 않는다.

 

고린도전서에서 받은 인상으로는 고린도 교회가 가지고 있던 문제는 아주 뿌리 깊은 것으로서 단순한 일시적 현상만은 아니었던 듯 생각되므로, 전서만을 가지고 근본적으로 해결되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오히려 바울은 제1의 편지에서는 사도로서의 입장에 서서 고린도 교회에 지도를 주고 있는데 그 근저한 사도로서의 권위가 부인되는 사태 등이 그 후에 생겼기 때문에 후서에는 사도로서의 지위를 명시하여야 할 것이어서 전서에서 취급된 개개의 실제적인 문제는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없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리라.

 

 

3. 본서를 쓴 목적 -

 

1219절 이하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이 서간에 의해 고린도 교회가 그에 대한 태도를 바꾸고 그 죄를 회개함으로서 바울이 얼마 아니하여 고린도에 이를 때 근심으로 이를 필요 없이 서로 기쁨으로서 서로 대할 수 있게 하렴에서였다.

 

(1219이 때까지 우리가 우리를 너희에게 변명하는 줄로 생각하는구나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앞에 말하노라 사랑하는 자들아 이 모든 것은 너희의 덕을 세우기 위함이니라)

 

그리고 동시에 예루살렘의 성도에 대한 구제의 일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4. 본서의 특색 -

 

이 편지는 로마서처럼 교리를 가르치거나 논증하려는 것이 아니고, 또 전서처럼 교회의 결함을 개선키 위해 지도하는 것도 아니다.

 

이 편지에서는 바울은 사도로서의 권위를 확립하기 위해 쓰는 것이므로, 본서는 전체에 있어서 감정적인 것과 변명적인 것이 그 특징이다.

바울과 같은 개성의 한 인격이 복음으로 살면서 많은 생소한 난문제에 부닥친 경우, 어떠한 태도를 취했는지를 보는 데는 본서가 가장 낮다.

 

 

5. 본서의 저자 -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써 보낸 편지라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이 없었다. 이 편지 내용에 바울 자신의 말임을 의심케 하는 점은 보이지 않는다.

 

도리어 타인이 바울의 이름을 빌려 쓸 수 없는 개인적 내면적인 것이 기술되어 있고 더구나 그것은 사도로 세워져 있음을 자각하고 있는 자가 아니고서는 말할 수 없는 성질의 것이 많다.

 

또 이 편지 중에 필자와 독자에게는 이해되나, 3자에게는 잘 이해되지 않는 사항이 적지 않은 것도 타인의 위작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 할 수 있다.

 

6. 장소와 시기 -

 

집필의 장소는 마게도냐이다.

 

(2:13 내가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므로 내 심령이 편치 못하여 저희를 작별하고 마게도냐로 갔노라:

 

7:5-6 우리가 마게도냐에 이르렀을때에도 우리 육체가 편치 못하고 사방으로 환난을 당하여 밖으로는 다툼이요 안으로는 두려움이라

6) 그러나 비천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의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셨으니).

 

마게도냐 중의 어느 도시인지는 분명치 않으나, 빌립보였다고 추정하는 사람이 많다.

집필의 시기는 전서를 쓸 때로부터 1-2년 후리라.

 

전서를 쓴 때의 고린도 교회의 상황과 이 편지의 배경이 되어 있는 상황이 상당히 다른 것으로 생각되고 그동안에 바울과 고린도 교회와의 관계에 큰 변동이 생겨나고 바울 및 디도가 고린도에 간 것 등을 생각하면 그리 짧은 기간은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사도행전의 기술에 따라 말하면 3년간의 에베소 체재가 끝난 직후가 된다. 연대는 산정의 기점의 결정 방식에 따라 상대적으로 움직이게 되어 명확한 추정은 곤난하나, 전서를 55년경으로 보면 57년경으로 추정된다. 55년 전후로 보는 이도 많이 있다.

 

 

7. 내용 구분 -

 

본서는 전서나 로마서등과 달라, 주제에 따라 기록한 것 아니고, 또 특종의 신앙문제를 중심한 것이 아니므로 이로 정연치 않아 내용 구분하기 어려우나 대체로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1. 서언 1:1-12

1)인사(1:1-2)

2)찬미와 감사(1:3-12)

 

2. 바울의 자기 변명1:12-6:13

1)전도사로서의 바울의 태도(1:12-2:17)

2)바울의 사도직의 존귀(3:1-6:13)

 

3. 그리스도인의 생활태도 6:14-7:1

1)신앙의 순수성을 지키라(6:14-7:1)

2)고린도인에 대한 바울의 진정(7:2-16)

3)구제에 대하여(8:1-9:15)

(1)마게도냐교회의 상태(8:1-5)

(2)고린도교회에 구제를 권함(8:6-15)

(3)구제에 관한 위원(8:16-24)

(4)구제의 실행법(9:1-5)

(5)구제의 마음가짐과 그 결과(9:1-15)

 

4. 바울의 자랑 10:1-12:18

1)권위에 대한 자랑(10)

2)우월에 대한 자랑(11)

3)영적체험의 자랑(12:1-18)

 

5. 본서를 쓰는 목적 12:19-13:10

 

6. 결말 13:11-13

 

 

*내촌감삼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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