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 일요일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되어

  

사사 옷니엘의 활약 2

 

성 경: [3:10-11]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 손에 붙이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11) 그 땅이 태평한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3:10]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 손에 붙이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 여기서 '여호와의 신'(루아흐 예호와)이란

이미 구약 시대부터 여러모로 활동 하셨던 성령을 가리킨다.

 

(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그런데 이러한 성령이 옷니엘에게 임하셨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특별한 소명과 능력이 그에게 주어진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특별한 소명이란 이스라엘 백성을 구산 리사다임의 압제로부터 구원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송사를 맡아 지혜롭게 다스리는 것을 가리킨다.

 

그리고 능력이란 그러한 소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힘을 가리킨다.

 

한편 옷니엘에게 임한 성령은 구약 시대의 여러 인물들에게도 임했던 적이 있다.

 

(6:34 여호와의 신이 기드온에게 강림하시니 기드온이 나팔을 불매 아비에셀 족속이 다 모여서 그를 좇고;

 

11:29 이에 여호와의 신이 입다에게 임하시니 입다가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서 길르앗 미스베에 이르고 길르앗 미스베에서부터 암몬 자손들에게로 나아갈 때에;

 

13:25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신이 비로소 그에게 감동하시니라;

 

삼상 10:9-10 그가 사무엘에게서 떠나려고 몸을 돌이킬 때에 하나님이 새 마음을 주셨고 그 날 그 징조도 다 응하니라

10) 그들이 산에 이를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그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신이 사울에게 크게 임하므로 그가 그들 중에서 예언을 하니;

 

16:13 사무엘이 기름 뿔을 취하여 그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대상 12:18 때에 성신이 삼십 인의 두목 아마새에게 감동하시니 가로되 다윗이여 우리가 당신에게 속하겠고 이새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함께 하리니 원컨대 평강하소서 당신도 평강하고 당신을 돕는 자에게도 평강이 있을지니 이는 당신의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심이니이다 한지라 다윗이 드디어 접대하여 세워 군대장관을 삼았더라).

 

 

여호와의 신은 가끔 백성들 가운데 몇몇 사람에게도 임했으며,

 

(27: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신에 감동된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4:8 그 후에 다니엘이 내 앞에 들어왔으니 그는 내 신의 이름을 좇아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자요 그의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자라 내가 그에게 꿈을 고하여 가로되),

 

 

어떤 사람에게는 특정한 봉사를 수행토록 하기 위해서 임하기도 했다.

 

(31:3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가지 재주로;

 

35:31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케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11:2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그에게 임한 신을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시니 신이 임하신 때에 그들이 예언을 하다가 다시는 아니하였더라).

 

 

이는 오순절 이후로,

 

(2:1-5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4)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5) 그 때에 경건한 유대인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우거하더니)

 

 

성령께서 모든 믿는 자들의 심령에 영원히 내주하시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14:17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 손에 붙이시매 - 옷니엘이 구산 리사다임에게서 거둔 승리는 오직 하나님의 주관적인 능력과 역사로 말미암았음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이는 이스라엘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회개하자 즉각적으로 구원의 손길을 뻗치신

하나님의 사랑의 한 표현이기도하다.

 

(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3:11] 그 땅이 태평한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 -

 

이와 같은 표현은 다른 사사들의 행적을 마무리할 때에도 사용되었다.

 

(30그 날에 모압 사람이 이스라엘의 수하에 항복하매 그 땅이 팔십 년 동안 태평하였더라;

 

5:31 여호와여 주의 대적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는 해가 힘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하니라 그 땅이 사십 년 동안 태평하였더라;

 

8:28 미디안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복종하여 다시는 그 머리를 들지 못하였으므로 기드온의 사는 날 동안 사십 년에 그 땅이 태평하였더라).

 

아무튼 본 구절은 옷니엘의 활약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을 그치고 정치적, 종교적으로 평안을 얻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백성들은 옷니엘이 죽자, 또다시 죄악을 범하는 전철(前轍)을 되밟는데 그 결과 모압의 지배하에 놓이고 만다.

 

(12-14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케하사 그들을 대적하게 하시매

13) 에글론이 암몬과 아말렉 자손들을 모아가지고 와서 이스라엘을 쳐서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한지라

1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왕 에글론을 십팔 년을 섬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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