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를 버리다
성 경: [삿 2:11-1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12)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 곧 그 사방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좇아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13)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이 부분에서는 이스라엘의 타락에 대하여 말한다.
(1) 그들이 참된 신, 곧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해 내신 살아 계신 여호와를 버렸음.
참되신 하나님을 버리는 행위는, 선을 악이라 하고, 빛을 어두움이라고 하는 강퍅한 행동이다.
이렇게 행한 자는 하나님의 벌을 받아 마땅하다.
(사 5:20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그들은 화 있을진저).
(2) 그들이 다른 민족들의 신(神)들을 따름. 곧, 그들이 "사방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섬겼으니,
"바알과 아스다롯"이었다.
"바알"은 소유주(owner)란 뜻인데 이스라엘 주위에 있는 민족들이 섬기는(예컨대 베니게 족속들과 아람 족속들이 섬기는) 신이었다.
그리고 "아스다롯"은 역시 그들이 섬기는 여신(母性神)이었다.
그들이 이 두 가지 우상을 농신(農神-풍년 들게 하는 신)으로 섬겼다고 한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어찌하여 그렇게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떠나서 이런 미신(迷信)으로 타락했던가?
이것은 우리로서 얼른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다.
그러나 우리가 다음 몇 가지 원인을 알 필요가 있다.
(1) 그들이 참되신 하나님에 대하여 효과적인 증거와 가르침을 받지 못한 것이 그 원인이었다.
(10절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열조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인간은 특별히 종교 문제에 있어서 하나님의 제시(提示)를 보수(保守)하지 않는 한(限),
어두운 미신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그 이유는 인간의 영혼이 조상 때부터 범죄하여 하나님을 떠나(하나님을 떠난 것이 곧 죽음임) 어두워졌기 때문이다.
(엡 2: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음란의 미혹에 빠진 원인도 있었다.
(민 25:1-3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2) 그 여자들이 그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3)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부속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 참조 : (겔 16:17 네가 또 나의 준 금, 은 장식품으로 너를 위하여 남자 우상을 만들어 행음하며,
20:30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열조의 풍속을 따라 스스로 더럽히며 그 모든 가증한 것을 좇아 행음하느냐,
23:3 그들이 애굽에서 행음하되 어렸을 때에 행음하여 그들의 유방이 눌리며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진 바 되었었나니).
* 참조 : 이 구절들에서 지적된 말씀은 영적 음행, 곧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을 따름에 대한 비유적 언사이다.
그때의 우상당(偶像堂)에는 창녀(娼女)가 배속되어 있어서 그 우상숭배 행위의 한 순서로 음행도 들어 있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