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2일 금요일

모세가 르우벤 자손의 지파에게 그 가족을 따라서 주었으니

  

르우벤 지파의 기업

 

성 경: [13:15-18] 모세가 르우벤 자손의 지파에게 그 가족을 따라서 주었으니

16) 그 지경은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 있는 성읍과 메드바 곁에 있는 온 평지와

17) 헤스본과 그 평지에 있는 모든 성읍 곧 디본과 바못 바알과 벧 바알 므온과

18) 야하스와 그데못과 메바앗과

 

 

[13:15] 모세가 르우벤 자손의 지파에게 그 가족을 따라서 주었으니

 

본문은 요단 동편 땅 중 르우벤 지파에게 할당된 기업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는 부분이다.

르우벤 지파는 요단 강가를 그 서편 경계로 하여 남쪽으로는 아르논 골짜기, 북쪽으로는 헤스본과 그 주변의 촌락들을 경계로 하는 사해 동편 지역을 기업으로 분배받았다.

 

(32:37-38 르우벤 자손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기랴다임과

38) 느보와 바알므온들을 건축하고 그 이름을 고쳤고 또 십마를 건축하고 건축한 성읍들에 새 이름을 주었고).

 

 

[13:16] 그 지경은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 있는 성읍과 메드바 곁에 있는 온 평지와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 - (21:13 거기를 떠나 아모리인의 영토에서 흘러 나와서 광야에 이른 아르논 강 건너편에 진을 쳤으니 아르논은 모압과 아모리 사이에서 모압의 경계가 된 곳이라;

 

2:24 너희는 일어나 행진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은즉 이제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차지하라)

 

아로엘 - 사해 동쪽 약 22km 지점인 아르논 강의 북쪽 강 언덕에 위치한 요단 강 동편의 고대 도시이다.

오늘날 아라이르(Arair)로 추정되는 '아로엘'(Aroer)은 당시 아모리 오아국의 남쪽 한계 지점을 가리켰으며, 모세 휘하의 이스라엘에게 점령되었다.

 

(12:2 시혼은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의 왕이라 그가 다스리던 땅은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 성읍과 길르앗 절반 곧 암몬 자손의 경계 얍복 강까지이며;

 

2:3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넘겨주심으로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까지 우리가 모든 높은 성읍을 점령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

 

3:12 그 때에 우리가 이 땅을 얻으매 아르논 골짜기 곁의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 산지 절반과 그 성읍들을 내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주었고;

 

4:18 땅 위에 기는 어떤 곤충의 형상이든지,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어떤 어족의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라).

 

그 후 아로엘은 르우벤 지파에게 배당되었는데,

 

(13:7 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 하셨더라,

16 그들의 지역은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 있는 성읍과 메드바 곁에 있는 온 평지와;

 

11:26 이스라엘이 헤스본과 그 마을들과 아로엘과 그 마을들과 아르논 강 가에 있는 모든 성읍에 거주한 지 삼백 년이거늘 그 동안에 너희가 어찌하여 도로 찾지 아니하였느냐).

 

그전에 정복된 다른 성읍들과 더불어 갓의 아들들에 의해 수축되었다.

 

(32:34 갓 자손은 디본과 아다롯과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 있는 성읍과 메드바 곁에 있는 온 평지와 - 여기서 '골짜기'는 요단 동편의 지형을 고려할 때 경사가 완만하게 진 평지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뒤따라 나오는 '평지'란 말은 이러한 골짜기의 특성을 말해주는 보충적 용어이다.

 

메드바 - 요단 동편 고원 지대에 위치한 성읍으로 헤스본에서 남쪽으로 약 9km 정도 떨어져 있다.

 

성경에서 '메드바'(Medeba)는 모압에 대한 승리가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21:30 우리가 그들을 쏘아서 헤스본을 디본까지 멸하였고 메드바에 가까운 노바까지 황폐케 하였도다 하였더라).

 

즉 메드바는 아모리 왕 시혼이 모압에게서 빼앗은 성읍들 중의 하나로 언급되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시혼을 격파하고 승리를 거둔 후,

 

(21:21-26 이스라엘이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가로되

22) 우리로 당신의 땅을 통과하게 하소서 우리가 밭에든지 포도원에든지 들어가지 아니하며 우물물

도 공히 마시지 아니하고 우리가 당신의 지경에서 다 나가기까지 왕의 대로로만 통행하리이다 하나

23) 시혼이 자기 지경으로 이스라엘의 통과함을 용납하지 아니하고 그 백성을 다 모아

이스라엘을 치러 광야로 나와서 야하스에 이르러 이스라엘을 치므로

24) 이스라엘이 칼날로 그들을 쳐서 파하고 그 땅을 아르논부터 얍복까지 점령하여

암몬 자손에게까지 미치니 암몬 자손의 경계는 견고하더라

25) 이스라엘이 이같이 그 모든 성읍을 취하고 그 아모리인의 모든 성읍 헤스본과 그 모든

촌락에 거하였으니

26) 헤스본은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도성이라 시혼이 모압 전왕을 치고 그 모든 땅을

아르논까지 그 손에서 탈취하였더라),

 

메드바는 르우벤 지파에게 할당되었다.

 

(13:16 그 지경은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 있는 성읍과 메드바 곁에 있는 온 평지와).

 

한편, 1868년 이곳의 유적지에서 클레인에 의해 발굴된 모압 비문(碑文)에 의하면, 오므리 시대에 이스라엘이 이곳 메드바 지역과 그 수도 디본을 점령한 사실이 나타나고, 이어 모압 왕 메사가 다시 이곳을 탈환했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15:2 그들은 바잇과 디본 산당에 올라가서 울며 모압은 느보와 메드바를 위하여 통곡하도다 그들이 각각 머리털을 없이 하였고 수염을 깎았으며).

 

 

[13:17] 헤스본과 그 평지에 있는 모든 성읍 곧 디본과 바못 바알과 벧 바알 므온과

 

헤스본 12:2 헤스본에 거하던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이라 그 다스리던 땅은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 성읍과 길르앗 절반 곧 암몬 자손의 지경 얍복 강까지며;

 

'회계'(會計)란 뜻을 지닌 헤스본(He-shbon)은 요단 동편 약 29km지점에 있는 아모리 왕국의 수도이다.

원래 이 지역은 모압 영토였으나 시혼(Sihon)이 탈취하여 수도로 삼았었다.

 

그런데 이 땅을 이스라엘이 아모리 족속으로부터 강점하여,

 

르우벤 및

 

(32:37 르우벤 자손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기랴다임과)

 

갓 지파에게 할당하였으나,

 

(21:38-40 갓 지파 중에서 준 것은 살인자의 도피성 길르앗 라못과 그 들이요 또 마하나임과 그 들과

39) 헤스본과 그 들과 야셀과 그 들이니 모두 네 성읍이라

40) 이는 레위 가족의 남은 자 곧 므라리 자손이 그 가족대로 얻은 성읍이니 그 제비 뽑아 얻은 성읍이 십이 성읍이었더라;

 

대상 6:77 므라리 자손의 남은 자에게는 스불론 지파 중에서 림모노와 그 들과 다볼과 그 들을 주었고,

81 헤스본과 그 들과 야셀과 그 들을 주었더라)

 

왕정 후기에 또다시 원주민이었던 모압인들에게 점령되었었다.

 

(15:4 헤스본과 엘르알레는 부르짖으며 그 소리는 야하스까지 들리니 그러므로 모압의 전사가 크게 부르짖으며 그 혼이 속에서 떨도다;

 

16:6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히 교만하도다 그의 거만하며 교만하며 분노함도 들었거니와 그 과장이 헛되도다,

 

8-9 이는 헤스본의 밭과 십마의 포도나무가 말랐음이라 전에는 그 가지가 야셀에 미쳐 광야에 이르고 그 싹이 자라서 바다를 건넜더니 이제 열국 주권자들이 그 좋은 가지를 꺾었도다

9) 그러므로 내가 야셀의 울음처럼 십마의 포도나무를 위하여 울리라 헤스본이여 엘르알레여 나의 눈물로 너를 적시리니 너의 여름 실과, 너의 농작물에 떠드는 소리가 일어남이니라;

 

48:2 모압의 칭송이 없어졌도다 헤스본에서 무리가 그를 모해하여 이르기를 와서 그를 끊어서 나라를 이루지 못하게 하자 하는도다 맛멘이여 너도 적막하게 되리니 칼이 너를 따르리로다,

 

33-34 기쁨과 즐거움이 옥토와 모압 땅에서 빼앗겼도다 내가 포도주틀에 포도주가 없게 하리니 외치며 밟는 자가 없을 것이라 그 외침은 즐거운 외침이 되지 못하리로다

34) 헤스본에서 엘르알레를 지나 야하스까지와 소알에서 호로나임을 지나 에글랏셀리시야까지의 사람들이 소리를 발하여 부르짖음은 니므림의 물도 말랐음이로다).

 

디본 - 사해 동쪽 아르논 강 북쪽 모압에 있는 도시로, 구약에서 이스라엘이 아모리 왕 시혼을 이긴 것을 묘사할 때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21:30 우리가 그들을 쏘아서 헤스본을 디본까지 멸하였고 메드바에 가까운 노바까지 황폐케 하였도다 하였더라).

 

그리고 디본(Dibon)은 갓 자손이 건축했으므로 종종 디본 갓(Dibon-gad)이라고도 불리웠는데,

 

(33:45-46 이임에서 발행하여 디본갓에 진 쳤고

46) 디본갓에서 발행하여 알몬디블라다임에 진 쳤고),

 

그러나 기업 분배시에는 르우벤 지파에게 할당된 땅이다.

 

(13:17 헤스본과 그 평지에 있는 모든 성읍 곧 디본과 바못 바알과 벧 바알 므온과).

 

바못 바알 - 본래 이름은 바못(Bamoth)인데, '바못 바알'('바알의 신당'이란 뜻)이라고 불리우게 된 것은 모압 왕 발락이 마술사 발람을 청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해 달라고 부탁하던 때에

이곳에 설치했던 바알 제사 의식에서 연유되었다.

 

이곳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 강을 건너기 전에 진()을 쳤던 곳이다.

 

(21:19-20 맛다나에서 나할리엘에 이르렀고 나할리엘에서 바못에 이르렀고

20) 바못에서 모압 들에 있는 골짜기에 이르러 광야가 내려다 보이는 비스가 산 꼭대기에 이르렀더라).

 

벧 바알 므온 - 본래 이름은 '바알 므온'으로서,

 

(32:38 느보와 바알므온들을 건축하고 그 이름을 고쳤고 또 십마를 건축하고 건축한 성읍들에 새 이름을 주었고),

 

'벧 므온',

 

(48:23 기랴다임과 벧가물과 벧므온과)

 

또는 '브온'으로 불리기도 한다.

 

(32:3 아다롯과 디본과 야셀과 니므라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스밤과 느보와 브온)

 

한편 성경에서 이 성읍은 '벧여시못''기랴다임'과 더불어 모압 변경에 위치한 영화로운 성읍으로 묘사되고 있다.

 

(25:9 그러므로 내가 모압의 한편 곧 그 나라 변경에 있는 영화로운 성읍들 벧여시못과 바알므온과 기랴다임을 열고).

 

 

[13:18] 야하스와 그데못과 메바앗과

 

야하스 - 아모리 왕 시혼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기의 영토로 지나가지 못하게 한 결과, 이스라엘과 맞붙은 큰 전쟁에서 패배하였던 곳이다.

 

(21:23 시혼이 자기 지경으로 이스라엘의 통과함을 용납하지 아니하고 그 백성을 다 모아 이스라엘을 치러 광야로 나와서 야하스에 이르러 이스라엘을 치므로;

 

2:32 시혼이 그 모든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우리를 대적하여 야하스에서 싸울 때에;

 

11:20 시혼이 이스라엘을 믿지 아니하여 그 지경으로 지나지 못하게 할뿐 아니라 그 모든 백성을 모아 야하스에 진 치고 이스라엘을 치므로).

 

가나안 정복 후, 처음 르우벤 지파에게 주어졌다가, 다시금 레위 지파의 므라리 자손에게 주어졌다.

 

(21:36 르우벤 지파 중에서 준 것은 베셀과 그 들과 야하스와 그 들과).

 

이러한 야하스(Jahaz)의 위치는 아르논 강의 북쪽, 헤스본의 남방인 것만 분명할 뿐 그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

 

그데못 - 아르논 강 상류에 있는 성읍으로, 모세는 이곳에서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에게 그 땅 통과의 허락을 구하는 사자를 보냈다.

 

(2:26 내가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평화의 말로 이르기를).

 

정복 후 그데못(Kedemoth)은 처음 르우벤 지파에게 분배되었다가, 나중에 레위 지파 므라리 자손의 성읍이 되었다.

 

(21:37 그데못과 그 들과 므바앗과 그 들이니 네 성읍이요).

 

한편 그데못은 지금의 '카스르 에즈 자페란'(Qasr ez-Zaferan)과 동일한 곳으로 추측된다.

 

메바앗 - 암만 남쪽 약 9km 지점에 있는 오늘날의 '야와'(Jawah)로서, 르우벤 지파에게 주어졌다가 후에 레위 지파의 므라리 자손에게 할당되었다.

 

(21:37 그데못과 그 들과 므바앗과 그 들이니 네 성읍이요).

 

그러나 후일 렘 48:21에서는 모압의 한 성읍으로 묘사되었다.

 

(48:21 심판이 평지에 임하였나니 곧 홀론과 야사와 메바앗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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