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정복한 요단 동편의 두 왕
성 경: [수 12:1-2]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저편 해 돋는 편 곧 아르논 골짜기에서 헤르몬 산까지의 동방 온 아라바를 점령하고 그 땅에서 쳐 죽인 왕들은 이러하니라
2) 헤스본에 거하던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이라 그 다스리던 땅은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 성읍과 길르앗 절반 곧 암몬 자손의 지경 얍복 강까지며
[수 12:1]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저편 해 돋는 편 곧 아르논 골짜기에서 헤르몬 산까지의 동방 온 아라바를 점령하고 그 땅에서 쳐 죽인 왕들은 이러하니라
▶ 요단 저편 해 돋는 편 - '요단 저편 해 돋는 편'이란 곧 요단 동편 땅을 가리키는 말로, 이 땅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 강을 건너기 전 일찍이 모세가 점령하여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분배한 땅이다.
(1:12-15 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말하여 이르되
13)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
14) 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모든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되
15) 여호와께서 너희를 안식하게 하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도 안식하며 그들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그 땅을 차지하기까지 하라 그리고 너희는 너희 소유지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해 돋는 곳으로 돌아와서 그것을 차지할지니라).
한편 본 구절에서부터 6절까지는 요단 동편 땅에서 과거 모세가 진멸 시켰던 아모리 족속의 왕들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 아르논 골짜기에서 헤르몬 산까지의 동방 온 아라바 - '아르논'(Arnon, '급류', '물살이 빠른 시내'란 뜻)은 오늘날에는 바닥이 말라붙은 골짜기이지만, 구약 시대에는 북부 아라비아의 산지에서 가파른 골짜기를 타고 서쪽으로 약 32km의 물줄기를 형성하여 엔게디(Engedi) 맞은편에 위치한 사해로 흘러 들어가는 긴 강이었다.
아르논이 성경에서 최초로 언급된 것은 모압과 아모리의 경계를 이루는 강으로서 였다.
(민 21:13 거기를 떠나 아모리인의 영토에서 흘러 나와서 광야에 이른 아르논 강 건너편에 진을 쳤으니 아르논은 모압과 아모리 사이에서 모압의 경계가 된 곳이라).
그리고 가나안 땅 분배 후, 이 아르논은 르우벤 지파에게 할당된 영토의 남쪽 경계선을 이루었다.
(신 3:12 그 때에 우리가 이 땅을 얻으매 아르논 골짜기 곁의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 산지 절반과 그 성읍들을 내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주었고).
한편 '헤르몬 산'(Mt. Hermon)은, 아모리 사람들에 의해 '스닐'이라고 불렸으며,
(신 3:9 (헤르몬 산을 시돈 사람은 시룐이라 부르고 아모리 족속은 스닐이라 불렀느니라);
대상 5:23 므낫세 반 지파 자손들이 그 땅에 거주하면서 그들이 번성하여 바산에서부터 바알헤르몬과 스닐과 헤르몬 산까지 다다랐으며;
겔 25:5 내가 랍바를 낙타의 우리로 만들며 암몬 족속의 땅을 양 떼가 눕는 곳으로 삼은즉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아모리 왕국의 북쪽 경계선을 이루었다.
(신 3:8 그 때에 우리가 요단 강 이쪽 땅을 아르논 골짜기에서부터 헤르몬 산에까지 아모리 족속의 두 왕에게서 빼앗았으니;
4:48 그 얻은 땅은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의 아로엘에서부터 시온 산 곧 헤르몬 산까지요)
따라서 이 산은 북부 아모리 왕국의 바산 왕옥의 영토 내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2:5 그가 다스리던 땅은 헤르몬 산과 살르가와 온 바산과 및 그술 사람과 마아가 사람의 경계까지의 길르앗 절반이니 헤스본 왕 시혼의 경계에 접한 곳이라;
13:1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
그리고 이 산은 여호수아에게 의해 정복된 가나안 땅의 북방 한계선으로 묘사되었으며,
(수 11:17 곧 세일로 올라가는 할락 산에서부터 헤르몬 산 아래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까지라 그들의 왕들을 모두 잡아 쳐죽였으며;
12:1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저편 해 돋는 쪽 곧 아르논 골짜기에서 헤르몬 산까지의 동쪽 온 아라바를 차지하고 그 땅에서 쳐죽인 왕들은 이러하니라;
13:5 또 그발 족속의 땅과 해 뜨는 곳의 온 레바논 곧 헤르몬 산 아래 바알갓에서부터 하맛에 들어가는 곳까지와)
가나안 땅 분배 후에는 므낫세 영토의 북방 한계선이기도 했다.
(신 3:8그 때에 우리가 요단 강 이쪽 땅을 아르논 골짜기에서부터 헤르몬 산에까지 아모리 족속의 두 왕에게서 빼앗았으니).
▶ '동방 온 아라바'는 요단 동편의 남쪽 한계선인 아르논 골짜기에서 북쪽 한계선인 헤르몬까지 이르는 요단 계곡의 동편 지역을 포괄적으로 가리킨다.
여기서 '아라바'(Arabah)는 일반적으로 갈릴리 바다로부터 남쪽으로 요단 골짜기와 사해를 포함하여 멀리 아카바 만까지 이어지는 저지대의 대계곡을 가리킨다.
(3:16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사르단에 가까운 매우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일어나 한 곳에 쌓이고 아라바의 바다 염해로 향하여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지매 백성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널새;
8:14 아이 왕이 이를 보고 그 성읍 백성과 함께 일찍이 일어나 급히 나가 아라바 앞에 이르러 정한 때에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나 성읍 뒤에 복병이 있는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11:2 여호수아가 그 왕들의 모든 성읍과 그 모든 왕을 붙잡아 칼날로 쳐서 진멸하여 바쳤으니 여호와의 종 모세가 명령한 것과 같이 하였으되,
16 여호수아가 이같이 그 온 땅 곧 산지와 온 네겝과 고센 온 땅과 평지와 아라바와 이스라엘 산지와 평지를 점령하였으니;
*기타 참조 : (12:3, 8; 12:8; 18:18; 신 1:1; 2:8;3:17; 4:49; 11:30).
[수12:2] 헤스본에 거하던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이라 그 다스리던 땅은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 성읍과 길르앗 절반 곧 암몬 자손의 지경 얍복 강까지며
▶ 헤스본에 거하던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 - '헤스본'(Heshbon)은 요단 강 동쪽 약 29k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얍복 강과 아르논 강 사이에 있다.
민수기 21:25-30에 따르면, 헤스본은 본래 모압 땅이었다.
(민 21:25-30 이스라엘이 이같이 그 모든 성읍을 빼앗고 그 아모리인의 모든 성읍 헤스본과 그 모든 촌락에 거주하였으니
26) 헤스본은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도성이라 시혼이 그 전 모압 왕을 치고 그의 모든 땅을 아르논까지 그의 손에서 빼앗았더라
27) 그러므로 시인이 읊어 이르되 너희는 헤스본으로 올지어다 시혼의 성을 세워 견고히 할지어다
28) 헤스본에서 불이 나오며 시혼의 성에서 화염이 나와서 모압의 아르를 삼키며 아르논 높은 곳의 주인을 멸하였도다
29) 모압아 네가 화를 당하였도다 그모스의 백성아 네가 멸망하였도다 그가 그의 아들들을 도망하게 하였고 그의 딸들을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포로가 되게 하였도다
30) 우리가 그들을 쏘아서 헤스본을 디본까지 멸하였고 메드바에 가까운 노바까지 황폐하게 하였도다 하였더라)
그러나 아모리 왕 시혼은 이 성읍을 모압인들로 부터 빼앗아 그의 수도로 삼았다.
그 이후 모세 휘하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으로 가던 도중에 시혼에게서 이 성읍을 탈취하였다.
탈취 후 땅을 분배할 때 헤스본은 르우벤 지파에게 할당된 영토 내에 속해 있었지만, 사실상 르우벤과 갓 지파의 경계선상에 위치해 있었다.
(민 32:37 르우벤 자손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기랴다임과).
그런데 갓 자손은 가나안 정복 후에 이 성읍을 재건하였다.
(민 32:37 르우벤 자손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기랴다임과).
그후 갓 지파가 이 땅을 소유하게 되었으며 이후 헤스본은 갓의 성읍으로 있다가, 후일 므라리 자손의 레위인들에게 할당되었다.
(21:39 헤스본과 그 목초지와 야셀과 그 목초지이니 모두 네 성읍이라;
대상 6:81 헤스본과 그 초원과 야셀과 그 초원을 주었더라;
민 21:26 헤스본은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도성이라 시혼이 그 전 모압 왕을 치고 그의 모든 땅을 아르논까지 그의 손에서 빼앗았더라).
'아모리 사람'(the Amorites)은 족장 시대 훨씬 이전부터 요단 강 동.서편에 정착해 살던 가나안 원주민이다.
그러나 이들은 그 죄악으로 인해 멸망이 작정된 가나안 7족속 중 하나였다.
(3:10 또 말하되 살아 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에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서 너희가 알리라;
창 15:16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19-21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20)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21)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니라 하셨더라;
신 7:1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사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들이시고 네 앞에서 여러 민족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곧 너보다 많고 힘이 센 일곱 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그리고 '시혼(Sihon)은 모세 당시 아모리 사람들의 왕으로,
(민 21:21-30 이스라엘이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신을 보내어 이르되
22) 우리에게 당신의 땅을 지나가게 하소서 우리가 밭에든지 포도원에든지 들어가지 아니하며 우물물도 마시지 아니하고 당신의 지경에서 다 나가기까지 왕의 큰길로만 지나가리이다 하나
23) 시혼이 이스라엘이 자기 영토로 지나감을 용납하지 아니하고 그의 백성을 다 모아 이스라엘을 치러 광야로 나와서 야하스에 이르러 이스라엘을 치므로
24) 이스라엘이 칼날로 그들을 쳐서 무찌르고 그 땅을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 점령하여 암몬 자손에게까지 미치니 암몬 자손의 경계는 견고하더라
25) 이스라엘이 이같이 그 모든 성읍을 빼앗고 그 아모리인의 모든 성읍 헤스본과 그 모든 촌락에 거주하였으니
26) 헤스본은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도성이라 시혼이 그 전 모압 왕을 치고 그의 모든 땅을 아르논까지 그의 손에서 빼앗았더라
27) 그러므로 시인이 읊어 이르되 너희는 헤스본으로 올지어다 시혼의 성을 세워 견고히 할지어다
28) 헤스본에서 불이 나오며 시혼의 성에서 화염이 나와서 모압의 아르를 삼키며 아르논 높은 곳의 주인을 멸하였도다
29) 모압아 네가 화를 당하였도다 그모스의 백성아 네가 멸망하였도다 그가 그의 아들들을 도망하게 하였고 그의 딸들을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포로가 되게 하였도다
30) 우리가 그들을 쏘아서 헤스본을 디본까지 멸하였고 메드바에 가까운 노바까지 황폐하게 하였도다 하였더라)
모세는 그에게 사자를 보내어 이스라엘이 그의 영토를 통과하도록 허가를 얻고자 했다.
그런데 그는 허가를 내리기는 커녕 오히려 군대를 이끌고 이스라엘을 치다가 참패를 당하고 목숨을 잃었던 것이다.
시혼을 격파한 후 이스라엘은 그의 땅을 최초의 정복지로 선포했다.
이러한 시혼의 수도는 헤스본이었으며, 남쪽 경계는 아르논이었고, 북쪽 경계는 얍복이었다.
(민 21:24 이스라엘이 칼날로 그들을 쳐서 무찌르고 그 땅을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 점령하여 암몬 자손에게까지 미치니 암몬 자손의 경계는 견고하더라).
그리고 시혼의 영토 내에는 많은 촌락과 성읍이 있었다.
(민 21:25 이스라엘이 이같이 그 모든 성읍을 빼앗고 그 아모리인의 모든 성읍 헤스본과 그 모든 촌락에 거주하였으니).
결국 시혼의 영토는 이스라엘의 땅이 되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 그리고 므낫세 자손 일부가 정착한 요단 건너편(Trans Jordan)의 일부가 되었다.
▶ 아르논 골짜기 - (민 21:13 거기를 떠나 아모리인의 영토에서 흘러 나와서 광야에 이른 아르논 강 건너편에 진을 쳤으니 아르논은 모압과 아모리 사이에서 모압의 경계가 된 곳이라;
신 2:24 너희는 일어나 행진하여 아르논 골짜기를 건너라 내가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겼은즉 이제 더불어 싸워서 그 땅을 차지하라)
▶ 아로엘 - 사해 동쪽 약 22km 지점인 아르논 강의 북쪽 강 언덕에 위치한 요단 강 동편의 고대 도시이다.
오늘날 아라이르(Arair)로 추정되는 '아로엘'(Aroer)은 당시 아모리 오아국의 남쪽 한계 지점을 가리켰으며, 모세 휘하의 이스라엘에게 점령되었다.
(12:2 시혼은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의 왕이라 그가 다스리던 땅은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 성읍과 길르앗 절반 곧 암몬 자손의 경계 얍복 강까지이며;
신 2:3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땅을 우리에게 넘겨주심으로 아르논 골짜기 가장자리에 있는 아로엘과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으로부터 길르앗까지 우리가 모든 높은 성읍을 점령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으나;
3:12 그 때에 우리가 이 땅을 얻으매 아르논 골짜기 곁의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 산지 절반과 그 성읍들을 내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주었고;
4:18 땅 위에 기는 어떤 곤충의 형상이든지,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어떤 어족의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라).
그 후 아로엘은 르우벤 지파에게 배당되었는데,
(13:7 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 하셨더라,
16 그들의 지역은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 있는 성읍과 메드바 곁에 있는 온 평지와;
삿 11:26 이스라엘이 헤스본과 그 마을들과 아로엘과 그 마을들과 아르논 강 가에 있는 모든 성읍에 거주한 지 삼백 년이거늘 그 동안에 너희가 어찌하여 도로 찾지 아니하였느냐).
그전에 정복된 다른 성읍들과 더불어 갓의 아들들에 의해 수축되었다.
(민 32:34 갓 자손은 디본과 아다롯과 아로엘과).
▶ 길르앗 - 아르논(Arnon) 강과 야르묵(Yarmuk) 강 사이에 있는 고원지대로 요단 동쪽 땅 전체를 뜻하지만, 여기서는 그중에서도 특별히 얍복(Jabbok) 강 북쪽에 있는 길르앗(Gilead) 산을 가리킨다.
(창 31:21 그가 그 모든 소유를 이끌고 강을 건너 길르앗산을 향하여 도망한지)
한편 길르앗은 선지자 엘리야의 고향이기도 한데,
(왕상 17:1 길르앗에 우거하는 자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고하되 나의 섬기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 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신약 시대에는 헤롯 대왕과 그 아들 헤롯 안티파스의 관할 구역이 되어 '베레아'로 불리웠다. 그리고 오늘날의 '셀카'(Zerka) 지역으로 추정된다.
▶ 암몬 자손 - 창 19:38에 따르면, 롯의 두 딸 가운데 작은 딸이 그 아비와 동침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그 이름을 '벤 암미'(Ben-Ammi)라고 지었으며,
(창 19:38 작은 딸도 아들을 낳아 이름을 벤암미라 하였으니 오늘날 암몬 자손의 조상이었더라)
후일 이 아들이 암몬 족속의 조상이 되었다.
당시 암몬 족속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으로 가는 도중의 트랜스 요단(요단 동편) 땅에 있었으나, 이스라엘은 친척 족속이므로 이들과는 싸우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을 좇아 멀리 돌아서 진행했다.
(신 2:19 암몬 족속에게 가까이 이르거든 그들을 괴롭히지 말고 그들과 다투지도 말라 암몬 족속의 땅은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롯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 얍복 강 - 요단 동편에 위치한 약 96km길이의 이 강은 야곱이 천사와 씨름한 곳으로 유명하다.
(창 32:24 야곱은 홀로 남았더니 어떤 사람이 날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다가).
강 북쪽의 만곡선 부분은 당시 암몬 자손의 서쪽 경계를 형성하였으며,
(민 21:24 이스라엘이 칼날로 그들을 쳐서 무찌르고 그 땅을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 점령하여 암몬 자손에게까지 미치니 암몬 자손의 경계는 견고하더라),
그 유역 서쪽으로 멀리는 갓 지파가 정착했다.
그리고 강의 서쪽 부분은 길르앗 지역을 둘로 구분시키는 천연적인 정치적 경계가 되었고,
(신 3:12 그 때에 우리가 이 땅을 얻으매 아르논 골짜기 곁의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 산지 절반과 그 성읍들을 내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주었고,
16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는 길르앗에서부터 아르논 골짜기까지 주었으되 그 골짜기의 중앙으로 지역을 정하였으니 곧 암몬 자손의 지역 얍복 강까지며),
한편으로는 아모리 족속의 두 왕국인 시혼 왕국과 옥 왕국을 구분 지어 주는 강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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