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의 미정복지 2
성 경: [수 13:3-6] 곧 애굽 앞 시홀 시내에서부터 가나안 사람에게 속한 북방 에그론 지경까지와 블레셋 사람의 다섯 방백의 땅 곧 가사 사람과 아스돗 사람과 아스글론 사람과 가드 사람과 에그론 사람과 또 남방 아위 사람의 땅과
4) 또 가나안 사람의 온 땅과 시돈 사람에게 속한 므아라와 아모리 사람의 지경 아벡까지와
5) 또 그발 사람의 땅과 동편 온 레바논 곧 헤르몬 산 아래 바알갓에서부터 하맛에 들어가는 곳까지와
6) 또 레바논에서부터 미스르봇마임까지의 산지 모든 거민 곧 모든 시돈 사람의 땅이라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 너는 나의 명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되
[수 13:3] 곧 애굽 앞 시홀 시내에서부터 가나안 사람에게 속한 북방 에그론 지경까지와 블레셋 사람의 다섯 방백의 땅 곧 가사 사람과 아스돗 사람과 아스글론 사람과 가드 사람과 에그론 사람과 또 남방 아위 사람의 땅과
▶ 애굽 앞 시홀 시내에서부터 - '시홀 시내'는 애굽 앞 국경 가까이에 있는 애굽의 강 이름이다.
시홀(Sichor)이란 명칭이 사 23:3에서는 나일과 동격으로 사용되고,
또 렘 2:18에서는 앗수르의 제일 큰 강인 유브라데와 나란히 언급되었는데,
(렘 2:18 네가 시홀의 물을 마시려고 애굽 길에 있음은 어찜이며 또 그 하수를 마시려고 앗수르 길에 있음은 어찜이뇨)
이는 시홀 강이 나일 강 지류의 한 갈래인 펠루시악(Pelusiac) 강이나 부바스티테(Bubastite) 강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하도록 해준다.
그러나 어떤 학자는 역대상 13:5에 근거하여, 다윗 제국의 최남단인 와디엘 아리쉬(Wadi el Arish) 강을 시홀 강으로 추정하기도 한다(Keil).
(역대상 13:5 이에 다윗이 애굽의 시홀 시내에서부터 하맛 어귀까지 온 이스라엘을 불러 모으고 기럇여아림에서부터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고자 할새)
▶ 가사 - 블레셋 남서쪽에 있는 5개의 주요 성읍들 가운데 최남단에 위치한 성읍으로, 애굽으로 가는 길목에 있으며 내륙에 위치해 있다.
▶ 아스돗 - 이는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세개의 블레셋 성읍들(가사, 아스글론, 아스돗) 중에 가장 북쪽에 위치해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의 지휘 아래 가나안을 정복할 당시 이곳에는 아낙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었다.
(11:22 이스라엘 자손의 땅 안에는 아낙 사람이 하나도 남음이 없고 가사와 가드와 아스돗에만 약간 남았었더라).
나중에 기업 분배시에는 다른 블레셋 성읍들과 함께 유다 지파의 기업으로 할당되었다.
(15:47 아스돗과 그 향리와 촌락과 가사와 그 향리와 촌락이니 애굽 시내와 대해 가에 이르기까지였으며).
엘리 제사장 시대, 이스라엘과 블레셋이 서로 싸울 때 아스돗은 완전히 블레셋의 수중에 들어가 있었으며, 블레셋 군대는 이스라엘 군대를 쳐부수고, 이스라엘의 언약궤를 아스돗에 가져다 놓았다가 다시 돌려보낸 적이 있다.
*참조 : (삼상 1-4장),
(삼상 6:1-8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사람의 지방에 있은지 일곱 달이라
2) 블레셋 사람이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꼬 그것을 어떻게 본처로 보낼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라
3) 그들이 가로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려거든 거저 보내지 말고 그에게 속건제를 드려야 할지니라 그리하면 병도 낫고 그 손을 너희에게서 옮기지 아니하는 연고도 알리라
4) 그들이 가로되 무엇으로 그에게 드릴 속건제를 삼을꼬 가로되 블레셋 사람의 방백의 수효대로 금독종 다섯과 금쥐 다섯이라야 하리니 너희와 너희 방백에게 내린 재앙이 일반임이니라
5)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 독종의 형상과 땅을 해롭게 하는 쥐의 형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신께 영화를 돌리라 그가 혹 그 손을 너희와 너희 신들과 너희 땅에서 경하게 하실까 하노라
6) 애굽인과 바로가 그 마음을 강퍅케 한 것 같이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겠느냐 그가 그들 중에서 기이하게 행한 후에 그들이 백성을 가게 하므로 백성이 떠나지 아니하였느냐
7) 그러므로 새 수레를 만들고 멍에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소에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 보내고
8) 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속건제 드릴 금 보물은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그것을 보내어 가게 하고).
▶ 아스글론 - 가사 북쪽 약 27km 지점의 지중해변에 위치한 비옥한 성읍으로, 후일,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이스라엘이 영토를 확장하여 하맛 왕국의 변방 땅을 정복하기는 했으나, 하맛 왕국 수도를 점령한 것은 아니었다.
(대상 8:4 아비수아와 나아만과 아호아와).
따라서 성경에는 항상 '하맛 어귀'란 말로 기록되었다.
(민 13:21 이에 그들이 올라 가서 땅을 탐지하되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렀고;
34:8 호르 산에서 그어 하맛 어귀에 이르러 스닷에 미치고;
왕상 8:65 그 때에 솔로몬이 칠 일 칠 일 합 십사 일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로 지켰는데 하맛 어귀에서부터 애굽 하수까지의 온 이스라엘의 큰 회중이 모여 저와 함께 하였더니;
왕하 14:25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종 가드헤벨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로 하신 말씀과 같이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지경을 회복하되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하였으니).
그리고 수리아의 왕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 이후 이곳은 '에피파니아'로 명명되었다(J.J. Lias,F.R. Fay).
여호수아 사후에 유다 지파가 정복하였다.
(삿 1:8-9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을 쳐서 취하여 칼날로 치고 성을 불살랐으며
9) 그 후에 유다 자손이 내려가서 산지와 남방과 평지에 거한 가나안 사람과 싸웠고).
그러나 곧 그들은 다윗 시대 때까지 자력으로 독립하였다.
(삿 14:19 여호와의 신이 삼손에게 크게 임하시매 삼손이 아스글론에 내려가서 그곳 사람 삼십 명을 쳐 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 푼 자들에게 옷을 주고 심히 노하여 아비 집으로 올라갔고;
삼상 6:17 블레셋 사람이 여호와께 속건제로 드린 금독종은 이러하니 아스돗을 위하여 하나요 가사를 위하여 하나요 아스글론을 위하여 하나요 가드를 위하여 하나요 에그론을 위하여 하나이며).
그러나 이후 선지자들은 이 성의 멸망을 예언했었다.
(암 1:8 내가 또 아스돗에서 그 거민과 아스글론에서 홀 잡은 자를 끊고 또 손을 돌이켜 에그론을 치리니 블레셋의 남아 있는 자가 멸망하리라 이는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렘 25:20 모든 잡족과 우스 땅 모든 왕과 블레셋 사람의 땅 모든 왕과 아스글론과 가사와 에그론과 아스돗의 남은 자와;
습 2:4 가사가 버리우며 아스글론이 황폐되며 아스돗이 백주에 쫓겨나며 에그론이 뽑히우리라;
슥 9:5 아스글론이 보고 무서워하며 가사도 심히 아파할 것이며 에그론은 그 소망이 수치가 되므로 역시 그러하리라 가사에는 임금이 끊칠 것이며 아스글론에는 거민이 없을 것이며).
▶ 가드 - 가드에는 가드 족이라고 하는 키가 큰 아낙 족속(Anakim)이 살고 있었다.
아낙 족속은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 시에 진멸 당했지만, 그 잔류자들은 아스돗, 가사, 가드에 남아 있었다.
(10:36-39 여호수아가 또 온 이스라엘로 더불어 에글론에서 헤브론으로 올라가서 싸워
37) 그 성읍을 취하고 그것과 그 왕과 그 속한 성읍들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칼날로 쳐서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그 성읍과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진멸한 것이 에글론에 행한 것과 일반이었더라
38)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로 더불어 돌아와서 드빌에 이르러 싸워
39) 그 성읍과 그 왕과 그 속한 성읍들을 취하고 칼날로 그 성읍을 쳐서 그 중의 모든 사람을 진멸하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드빌과 그 왕에게 행한 것이 헤브론에 행한 것과 일반이요 립나와 그 왕에게 행한 것과 일반이었더라;
11:21-22 그 때에 여호수아가 가서 산지와 헤브론과 드빌과 아납과 유다 온 산지와 이스라엘의 온 산지에서 아낙 사람을 멸절하고 그가 또 그 성읍들을 진멸하였으므로
22) 이스라엘 자손의 땅 안에는 아낙 사람이 하나도 남음이 없고 가사와 가드와 아스돗에만 약간 남았었더라).
다윗에게 죽임을 당한 골리앗도 가드(Gath)출신의 아낙 족속이었다.
(삼상 17:4 블레셋 사람의 진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 신장은 여섯 규빗 한 뼘이요,
23 그들과 함께 말할 때에 마침 블레셋 사람의 싸움 돋우는 가드 사람 골리앗이라 하는 자가 그 항오에서 나와서 전과 같은 말을 하매 다윗이 들으니라).
▶ 에그론 - 블레셋의 5개 주요 도시 가운데 최북방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로, 지중해 연안에서 동쪽으로 약 14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한편 에그론(Ekron)은 유다 지파에 할당된 지역으로 초기 여호수아가 죽기 전에는 점령되지 않았다가,
(15:11 또 에그론 북편으로 나아가 식그론에 이르러 바알라 산에 미치고 얍느엘에 이르나니 그 끝은 바다며,
45-46 에그론과 그 향리와 촌락과
46) 에그론에서부터 바다까지 아스돗 곁에 있는 모든 성읍과 그 촌락이었으며)
이후에 유다 지파가 사사 시대 초기에 점령하였다.
(삿 1:18 유다가 또 가사와 그 경내와 아스글론과 그 경내와 에그론과 그 경내를 취하였고).
그러나 블레셋 인들은 사사 시대와 왕국 시대를 거치면서 계속하여 이곳에 거주하다가 골리앗의 죽음과 함께 에그론 성문 밖으로 쫓겨났다.
(삼상 17:52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이 일어나서 소리지르며 블레셋 사람을 쫓아 가이와 에그론 성문까지 이르렀고 블레셋 사람의 상한 자들은 사아라임 가는 길에서부터 가드와 에그론까지 엎드러졌더라).
한편 에그론이 뽑히울 것이라는 선지자 스바냐의 예언대로 오늘날 그 흔적을 찾기가 어렵다.
(습 2:4 가사가 버리우며 아스글론이 황폐되며 아스돗이 백주에 쫓겨나며 에그론이 뽑히우리라).
▶ 아위 - 아위 족속(the Avvim)은 가사 남쪽, 곧 팔레스틴 남서부 해안 지방의 여러 촌락에 흩어져 살고 있던 가나안의 초기 원주민 족속이었다.
그러나 갑돌(그레데) 지역에서 이주해 들어온 블레셋 족속에 의해 쫓겨났다.
(신 2:23 또 갑돌에서 나온 갑돌 사람이 가사까지 각 촌에 거하는 아위 사람을 멸하고 그들을 대신하여 거기 거하였었느니라)).
그렇지만 이 종족 중 일부는 블레셋 족속 가운데 잔존하고 있었던 것 같다.
[수 13:4] 또 가나안 사람의 온 땅과 시돈 사람에게 속한 므아라와 아모리 사람의 지경 아벡까지와
▶ 가나안 사람의 온 땅 - 지중해 동해안에 자리잡은 좁고 긴 베니게(Phoenicia) 지역, 곧 시돈, 두로, 므아라 일대를 가리킨다.
▶ 시돈 - 구약에서 시돈(Sidon)에 대한 첫 언급은 창 10:19에서 가나안 지경을 묘사하는 중에 나타난다.
(창 10:19 가나안의 지경은 시돈에서부터 그랄을 지나 가사까지와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을 지나 라사까지였더라)
또한 이곳은 두로(Tyre)와 더불어 지중해 연안의 가장 큰 항구이다.
후일 아합 왕이 시돈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과 결혼함으로써 바알신 숭배가 이스라엘에 크게 유행했었다.
(왕상 16:31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로 아내를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숭배하고).
그 결과 시돈은 여러 선지자들의 저주의 대상이 되었고, 그 예언대로 시돈은 계속 열강에 예속되었다.
(사 23:4 시돈이여 너는 부끄러워할지어다 대저 바다 곧 바다의 보장이 말하기를 나는 구로하지 못하였으며 생산하지 못하였으며 청년 남자들을 양육하지 못하였으며 처녀들을 생육지도 못하였다 하였음이니라;
렘 47:4 이는 블레셋 사람을 진멸하시며 두로와 시돈에 남아 있는 바 도와 줄 자를 다 끊어 버리시는 날이 이름이라 여호와께서 갑돌 섬에 남아 있는 블레셋 사람을 멸하시리라;
겔 28:22 너는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시돈아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네 가운데서 내 영광이 나타나리라 하셨다 하라 내가 그 가운데서 국문을 행하여 내 거룩함을 나타낼 때에 무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지라;
욜 3:4 두로와 시돈과 블레셋 사방아 너희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희가 내게 보복하겠느냐 만일 내게 보복하면 너희의 보복하는 것을 내가 속속히 너희 머리에 돌리리니).
▶ 므아라 - 지명의 뜻은 '동굴'이다. 오늘날 시돈 동쪽 레바논에 위치한 '무그르 예진'(Mughr Jezzin)으로 추정되는데, 은신처로 잘 알려져 있다(Keil).
▶ 아벡 - 12:18에 나타나는 남부의 '아벡'과는 다른 곳으로,
(12:18 하나는 아벡 왕이요 하나는 랏사론 왕이요)
여기 '아벡'(Aphek)은 아셀 지파에게 분배된 곳이다.
(19:30 또 움마와 아벡과 르홉이니 모두 이십이 성읍과 그 촌락이라).
이곳은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비너스 신전으로 유명했다.
따라서 후일 콘스탄틴 대제는 이곳을 파괴했다(Eusebius).
한편 이곳의 오늘날의 위치는 베이루트(Beirut) 북동쪽의 '아프카'(Afka)로 추정된다(Robinson,Keil).
[수 13:5] 또 그발 사람의 땅과 동편 온 레바논 곧 헤르몬 산 아래 바알갓에서부터 하맛에 들어가는 곳까지와
▶ 그발 사람 - '그발'(Chebar)은 지금의 '예바일'(Jebail)로서 그리이스 로마 시대에는 '비블로스'(Byblos)로 알려진 아름답고 유명한 항구 도시였다.(Masius)
또한 그발인들은 뛰어난 건축술과 항해술로 크게 인정받았다.
(왕상 5:18 솔로몬의 건축자와 히람의 건축자와 그발 사람이 그 돌을 다듬고 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재목과 돌들을 갖추니라;
겔 27:9 그발의 노인과 박사들이 네 가운데서 배의 틈을 막는 자가 되었음이여 바다의 모든 배와 그 사공들은 네 가운데서 무역하였도다).
그러나 이곳은 '담무스'(Tammuz)와 '아도니스'(Adonis)를 섬기는 신전 장소로 유명했다(F.R.Fay).
▶ 레바논 - 레바논 산은 베니게 역사와 분리시킬 수 없을 정도로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
모세는 요단 강을 건너 이 레바논을 보기를 원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다.
(신 3:25 구하옵나니 나로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편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되)
그리고 이 땅은 약속의 땅 안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정복되지는 않았다.
(신 1:7 방향을 돌려 진행하여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가고 그 근지 곳곳으로 가고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남방과 해변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라 하셨나니)
▶ 바알갓 -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으나 레바논 산과 헤르몬 산 사이에 위치해 있다.
▶ 하맛 - 다메섹 북쪽 약 200km 지점에 위치한 수리아 지방의 한 성읍이다.
이 성읍은 오론테스(Orontes) 강의 양쪽 제방 위에 세워진 성읍이었다.
[수 13:6] 또 레바논에서부터 미스르봇마임까지의 산지 모든 거민 곧 모든 시돈 사람의 땅이라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 너는 나의 명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되
▶ 미스르봇마임 - 두로(Tyre)와 악고(Accho) 중간에 있는 지역으로,
이스라엘이 가나안 북부 동맹국들을 정벌할 때 지나간 곳이다.
▶ 모든 시돈 사람의 땅 - 여호수아의 가나안 땅 분배 당시, 아직 점령되지 않은 북부 지역을 포괄적으로 언급한 말이다.
곧 레바논 남부 지역으로,
서쪽으로는 미스르봇마임으로부터
동쪽으로는 바알갓까지 이르는 지역을 가리킨다.
▶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 하나님께서는 아직 정복되지 않은 시돈 사람의 모든 땅과 블레셋 족속의 땅까지 포함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업으로 분배할 것을 명하셨다.
따라서 비록 그 땅을 정복하지는 못했다 할지라도,
이미 그것은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땅이었기 때문에,
믿음으로 정복하면 틀림없이 얻을 수 있을 것이었다.
그러나 후일의 역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의 부족으로,
이 땅들을 완전 정복하지 못한 사실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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