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사랑하라 2
성 경: [수 23:11]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 '조심하여'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솨마르'는 '울타리를 치다', '지키다', '유의하다'란 말로,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울타리를 치고
그 말씀 밖으로는 절대 나가지 말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이 말은 신 4:15의 '깊이 삼가라'와 동일한 뜻으로 사용되었다.
(신 4:15 여호와께서 호렙 산 화염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아무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즉 너희는 깊이 삼가라)
이와같이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강하게 경각심을 일깨운 것은 앞으로의 축복과 저주가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느냐 아니면 하지 않느냐에 달려 있음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후일 사도 바울은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거든 저주를 받을지어다(고전 16:22)"라고 하였는데,
실로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할 때만이 멸망과 저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여호수아는 죽음의 고별사에서
땅의 개간이나 성의 요새화,
적군의 동향등을 일체 언급하지 않고,
오직 '삼가 조심하고 크게 힘써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할 것'만을 누누이 강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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