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를 회고 3
성 경: [수 24:5-7] 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내었고 또 애굽에 재앙을 내렸나니 곧 내가 그 가운데 행한 것과 같고 그 후에 너희를 인도하여 내었었노라
6) 내가 너희 열조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바다에 이르게 한즉 애굽 사람이 병거와 마병을 거느리고 너희 열조를 홍해까지 따르므로
7) 너희 열조가 나 여호와께 부르짖기로 내가 너희와 애굽 사람 사이에 흑암을 두고 바다를 이끌어 그들을 덮었었나니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을 너희가 목도하였으며 또 너희가 여러 날을 광야에 거하였었느니라
[수 24:5] 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내었고 또 애굽에 재앙을 내렸나니 곧 내가 그 가운데 행한 것과 같고 그 후에 너희를 인도하여 내었었노라
▶ 내가 - 이스라엘의 역사를 간략히 회고하는 내용 중,
(2-13절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옛적에 너희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비, 나홀의 아비 데라 가 강 저편에 거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3) 내가 너희 조상 아브라함을 강 저편에서 이끌어내어 가나안으로 인도하여 온 땅을 두루 행하게 하고 그 씨를 번성케 하려고 그에게 이삭을 주었고
4) 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었으며 에서에게는 세일 산을 소유로 주었으나 야곱과 그 자손들은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5) 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내었고 또 애굽에 재앙을 내렸나니 곧 내가 그 가운데 행한 것과 같고 그 후에 너희를 인도하여 내었었노라
6) 내가 너희 열조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바다에 이르게 한즉 애굽 사람이 병거와 마병을 거느리고 너희 열조를 홍해까지 따르므로
7) 너희 열조가 나 여호와께 부르짖기로 내가 너희와 애굽 사람 사이에 흑암을 두고 바다를 이끌어 그들을 덮었었나니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을 너희가 목도하였으며 또 너희가 여러 날을 광야에 거하였었느니라
8) 내가 또 너희를 인도하여 요단 저편에 거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매 그들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붙이매 너희가 그 땅을 점령하였고 나는 그들을 너희 앞에서 멸절시켰으며
9) 때에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사람을 보내어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다가 너희를 저주케 하려 하였으나
10) 내가 발람을 듣기를 원치 아니한고로 그가 오히려 너희에게 축복하였고 나는 너희를 그 손에서 건져 내었으며
11) 너희가 요단을 건너 여리고에 이른즉 여리고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헷 사람과 기르가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들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의 손에 붙였으며
12)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사람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 칼로나 너희 활로나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
13) 내가 또 너희의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축지 아니한 성읍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 거하며 너희가 또 자기의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과실을 먹는다 하셨느니라)
이 '내가'(I)라는 말이 원문상 16번이나 나오는데, 이는 이스라엘 역사를 홀로 주관 섭리 역사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생생히 드러내 보여 준다.
▶ 모세와 아론을 보내었고 - 이 내용은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다섯 번에 걸쳐 사양과 변명을 하였지만,
(출 3:11-13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12)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13)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4:1 모세가 대답하여 가로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10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13 모세가 가로되 주여 보낼만한 자를 보내소서)
결국 그의 대변자 아론과 함께 애굽 왕 바로에게 가게 된 사실을 가리킨다.
(출 4:14-17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를 발하시고 가라사대 레위 사람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뇨 그의 말 잘함을 내가 아노라 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 그가 너를 볼 때에 마음에 기뻐할 것이라
15) 너는 그에게 말하고 그 입에 말을 주라 내가 네 입과 그의 입에 함께 있어서 너의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
16) 그가 너를 대신하여 백성에게 말할 것이니 그는 네 입을 대신할 것이요 너는 그에게 하나님 같이 되리라
17)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할지니라).
▶ 애굽에 재앙을 내렸나니 - 출 7:14-12:36에 기록되어 있는
(1) 피 재앙 (2) 개구리 재앙 (3) 이 재앙 (4) 파리 재앙 (5) 가축의 악질 재앙
(6) 독종 재앙 (7) 우박 재앙(8) 메뚜기 재앙 (9) 암흑 재앙 (10) 장자의 죽음 재앙
등의 10가지 재앙을 가리킨다.
▶ 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내었고 또 애굽에 재앙을 내렸나니 곧 내가 그 가운데 행한 것과 같고 그 후에 너희를 인도하여 내었었노라 -
이 말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이라는 당신의 약속대로,
(창 15:14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출 3:8-10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9) 이제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게 하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초자연적인 10가지 재앙을 통해 애굽을 치심으로, 실제로 그들을 애굽의 압제로부터 구원해 내신 사실을 뜻한다.
(출 3:20 내가 내 손을 들어 애굽 중에 여러가지 이적으로 그 나라를 친 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
[수 24:6] 내가 너희 열조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바다에 이르게 한즉 애굽 사람이 병거와 마병을 거느리고 너희 열조를 홍해까지 따르므로
▶ 애굽 사람이 병거와 마병을 거느리고 너희 열조를 홍해까지 따르므로 - 이 구절과 7절 상반절의 내용은 출애굽 직후로부터 홍해 도하(渡河)까지에 관한 내용으로, 이에 대해서는 출 14장에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모든 사건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권능에 의해 되어 진 것임이 강조되고 있다.
[수 24:7] 너희 열조가 나 여호와께 부르짖기로 내가 너희와 애굽 사람 사이에 흑암을 두고 바다를 이끌어 그들을 덮었었나니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을 너희가 목도하였으며 또 너희가 여러 날을 광야에 거하였었느니라
▶ 나 여호와께 부르짖기로 - 여기서 '부르짖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차아크'는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다'란 뜻으로, 여기서는 위험한 위기 상황에 처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간절히 구원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뜻한다.
출애굽기에는 '출애굽 사건'과 관련하여 이러한 표현이 자주 나온다.
그러므로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출애굽을 오직 하나님께서 당신의 권능으로 가능케 하셨다는 사실을 입증해 준다.
▶ 너희와 애굽 사람 사이에 흑암을 두고 - 애굽 군대가 이스라엘 백성을 홍해까지 추격해 왔을 때, 이스라엘 진(陳) 앞에 서 있던 여호와의 사자가 뒤로 옮겨가자 구름 기둥도 앞에서 뒤로 옮겨져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게 되었다.
그러자 구름과 흑암이 그들 사이에 임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진에는 광명이, 그리고 애굽 군대의 진에는 흑암이 내려 덮은 사실을 가리킨다.
(출 14:19-20 이스라엘 진 앞에 행하던 하나님의 사자가 옮겨 그 뒤로 행하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20)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 편은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 편은 밤이 광명하므로 밤새도록 저 편이 이 편에 가까이 못하였더라).
▶ 바다를 이끌어 그들을 덮었었나니 - 이 내용은 출 14:21-31에 잘 나타나 있다.
(출 14:21-31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어민대 여호와께서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22)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23)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 뒤를 쫓아 바다 가운데로 들어 오는지라
24)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 구름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그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25) 그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에 극난하게 하시니 애굽 사람들이 가로되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도다
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27)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어밀매 새벽에 미쳐 바다의 그 세력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스려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28)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쫓아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29)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었더라
30)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의 애굽 사람의 시체를 보았더라
31)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베푸신 큰 일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 종 모세를 믿었더라)
즉 하나님께서는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다물을 물러가게 하심으로 홍해를 좌우로 갈라 이스라엘 백성들로 무사히 건너게 하셨으나,
애굽 군대가 건너갈 때는 그 물을 도로 합쳐 그들을 바다 속에 수장시켰던 것이다.
실로 출애굽을 종결짓는 이 홍해 도하 사건은 그 시종(始終)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 외에는 그 어떤 것으로도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이적적 사건의 연속이었다.
▶ 너희가 여러 날을 광야에 거하였었느니라 - 여기서 '여러 날'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보낸 40년 기간을 가리킨다(Keil).
이와같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 동안이나 방랑했던 것은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불순종과 죄 때문이었다.
(민 14:33-34 너희 자녀들은 너희의 패역한 죄를 지고 너희의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되기까지 사십 년을 광야에서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34) 너희가 그 땅을 탐지한 날 수 사십 일의 하루를 일년으로 환산하여 그 사십 년간 너희가 너희의 죄악을 질지니 너희가 나의 싫어 버림을 알리라 하셨다 하라).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그들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들로 하여금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 그 땅을 정복하게 하셨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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