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단 가에 세운 제2의 제단
성 경: [수 22:10-13] 르우벤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요단 언덕 가에 이르자 거기서 요단 가에 단을 쌓았는데 볼만한 큰 단이었더라
11) 이스라엘 자손이 들은즉 이르기를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의 맨 앞편 요단 언덕 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편에 단을 쌓았다 하는지라
12) 이스라엘 자손이 이를 듣자 곧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그들과 싸우러 가려하니라
13) 이스라엘 자손이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를 길르앗 땅으로 보내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를 보게 하되,
[수 22:10] 르우벤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요단 언덕 가에 이르자 거기서 요단 가에 단을 쌓았는데 볼만한 큰 단이었더라
이 구절에서부터 20절까지는 요단동편 땅으로 귀환하던 두 지파 반이 요단 강가에 세운 큰 단으로 말미암아 아홉 지파 반과 분쟁하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 르우벤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 - 본 개역 성경에는 요단 동편에 속한 두 지파 반중 갓 지파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히브리 원문(M.T.)과 70인역(LXX) 및 기타 번역본들에는 갓 지파도 엄연히 나타나 있다.
* 참조 : (KJV 한글 흠정역에는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의 요르단 경계에 이르러 거기서 요르단 옆에 한 제단을 쌓았는데 보기에 큰 제단이더라.)
따라서 본 구절에서 갓 지파가 제외된 것은 번역상 개역성경의 오류라고 볼 수 있다.
▶ 요단 언덕 가에 이르자 거기서 요단 가에 단을 쌓았는데 - 모세와 맺은 약속을 무사히 완수하고,
(민 32:16-19 그들이 모세에게 가까이 나아와 이르되, 우리가 여기에서 우리의 가축을 위하여 우리를 짓고 우리의 어린것들을 위하여 도시들을 건축하되
17) 우리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들의 처소로 데려가기까지 스스로 무장하고 그들 앞에서 가리이다. 다만 우리의 어린것들은 이 땅의 거주민들로 인해 성벽을 두른 도시들에 거할 것이오며
18) 우리는 이스라엘 자손이 각각 자기의 상속 재산을 얻기까지 우리 집으로 돌아오지 아니하겠사오니
19) 우리가 요르단 이편 곧 동편에서 우리의 상속 재산을 얻었으므로 그들과 함께 요르단 저편에서나 그 앞에서 상속을 받지 아니하리이다, 하니라,
25-27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주께서 명령하시는 대로 주의 종들이 행하리이다.
26) 우리의 어린것들과 아내와 양 떼와 모든 가축은 거기에 길르앗의 도시들에 두려니와
27) 주의 종들은 내 주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각각 싸움을 위해 무장하고 주 앞에서 건너가 싸우리이다, 하매,
31-32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응답하여 이르되, 주께서 당신의 종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행하리이다.
32) 우리가 무장하고 주 앞에서 가나안 땅으로 건너가 요르단 이편에 있는 우리 상속 재산의 소유가 우리 것이 되게 하리이다, 하매)
이제 그리운 기업의 땅으로 돌아가던 두 지파 반은 가나안 땅의 동서를 구분 짓는 천연적 경계인 요단 강의 언덕가에서 깊은 감회에 젖었을 것이다.
즉 처자를 뒤로 한 채 이스라엘 군대의 선봉에 서서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정복 전쟁을 치루기 근 7년, 이제 마침내 그동안 동고동락했던 동족과 이별하는 순간에 이른 것이다.
따라서 그들 지파는 자연히 그 모든 일을 기념코자 하는 생각이 떠올랐을 것이고, 그 결과 큰 단을 요단 강가에 쌓아 올렸던 것이다.
▶ 볼 만한 큰 단 - 여기서 '단'(壇)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미즈베아흐'는 통상 일반적인 단을 지칭하는 말이다.
(창 8:20 노아가 주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날짐승 중에서 취하여 제단 위에 번제 헌물을 드렸더니;
출 17:15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것의 이름을 여호와닛시라 하였으니;
레 1:9 그가 그것의 내장과 다리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전부를 제단 위에서 태워 태우는 희생물 곧 불로 예비하여 주께 향기로운 냄새로 드리는 헌물로 삼을지니라;
신 27:6 너는 온전한 돌들로 주 네 하나님의 제단을 쌓고 그 위에 주 네 하나님을 위해 번제 헌물을 드리며).
그런데 그 단을 수식하는 '볼 만한 큰'이란 말을 통해, 당시 두 지파 반이 쌓았던 단은 일반적인 단의 모양과 같았으나, 그 규모에 있어서는 대단히 컸음을 보여 준다.
특별히 '볼 만한 큰'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가돌 레마르에'는 직역하면 '보기에 큰'을 뜻한다.
따라서 영역본 KJV는 히브리 원문을 그대로 직역하였으며(agreat altar to see),
그리고 livlng Bible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을 만큼 큰 기념비'(a large monument for everyone to see)등으로 의역하였다.
어쨌든 이러한 사실은 그들이 세운 단은 멀리서도 볼 수 있을 만큼 그 규모에 있어서 큰 것이었음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두 지파 반에 의해 요단 언덕 가에 세워진 이 단은 실로의 성막 안에 있는 번제단과 비슷한 모양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그 규모에 있어서는 더욱 크고 위풍당당했기 때문에 다른 지파의 의혹을 사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수 22:11] 이스라엘 자손이 들은즉 이르기를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의 맨 앞편 요단 언덕 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편에 단을 쌓았다 하는지라
▶ 요단 언덕 가 - 요단 강줄기를 중심으로 그 좌우편에 형성된 곡선형의 완만한 구릉지대를 가리킨다.
▶ 가나안 땅의 맨 앞편 요단 언덕 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편 - 여기서 '맨 앞편'에 해당하는 '엘 물'은 '전면'(front)이라는 뜻도 있지만, '맞은 편'(opposite)이란 뜻도 있다.
그리고 '속한 편'에 해당하는 '엘 에베르'는 '맞은 편'(opposite)이란 의미로, 보통 '어느 곳을 가로지른 지역'(a region accros)을 가리킬 때 사용된다.
따라서 원문을 따라 이 말을 직역하면,
`가나안 땅의 맞은 편 앞편 요단 언덕 가 이스라엘 자손의 (지경을) 가로지른 곳'이란 의미가 된다.
따라서 이는 두 지파 반이 쌓은 단(壇)의 위치가 요단 동편 지역(Transjordan)임을 알게 해준다.
[수 22:12] 이스라엘 자손이 이를 듣자 곧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그들과 싸우러 가려하니라 -
두 지파 반이 요단 동편으로 가다가 요단 강가에 단을 쌓은 것은 사실 하나님을 잘 섬기고, 요단 서편의 아홉 지파 반과의 단일성을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도 요단 서편의 아홉 지파 반은, 두 지파 반이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고 저들과의 단일성을 깨뜨리는 것으로 오해하였다.
이와같이 요단 서편의 지파들이 분노하면서 싸움까지 하려고 한 것은 하나님의 제단은 오직한 곳에 설치해 두어야 한다는 신 12:4-14의 규례에 근거한 것이었다.
(신 12:4-14 너희 하나님 여호와에게는 너희가 그처럼 행하지 말고
5)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거하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6) 너희 번제와 너희 희생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 서원제와 낙헌 예물과 너희 우양의 처음 낳은 것들을 너희는 그리로 가져다가 드리고
7) 거기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을 인하여 너희와 너희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
8) 우리가 오늘날 여기서는 각기 소견대로 하였거니와 너희가 거기서는 하지 말지니라
9)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주시는 안식과 기업에 아직은 이르지 못하였거니와
10)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에 거하게 될 때 또는 여호와께서 너희로 너희 사방의 모든 대적을 이기게 하시고 너희에게 안식을 주사 너희로 평안히 거하게 하실 때에
11)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한 곳을 택하실 그 곳으로 나의 명하는 것을 모두 가지고 갈지니 곧 너희 번제와 너희 희생과 너희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가 여호와께 서원하는 모든 아름다운 서원물을 가져가고
12) 너희와 너희 자녀와 노비와 함께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 것이요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도 그리할찌니 레위인은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음이니라
13) 너는 삼가서 네게 보이는 아무 곳에서든지 번제를 드리지 말고
14) 오직 너희의 한 지파 중에 여호와의 택하실 그 곳에서 너는 번제를 드리고 또 내가 네게 명하는 모든 것을 거기서 행할지니라)
아울러 만일 그 규례를 어긴 자는 가차 없이 진멸해야 한다는 신 13:12-16의 규례에 따른 것이었다.
(신 13:12-1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거하게 하시는 한 성읍에 대하여 네게 소문이 들리기를
13) 너희 중 어떤 잡류가 일어나서 그 성읍 거민을 유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한다 하거든
14) 너는 자세히 묻고 살펴보아서 이런 가증한 일이 참 사실로 너희 중에 있으면
15) 너는 마땅히 그 성읍 거민을 칼날로 죽이고 그 성읍과 그 중에 거하는 모든 것과 그 생축을 칼날로 진멸하고
16) 또 그 속에서 빼앗아 얻은 물건을 다 거리에 모아 놓고 그 성읍과 그 탈취물 전부를 불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지니 그 성읍은 영영히 무더기가 되어 다시는 건축됨이 없을 것이니라)
즉 모세 율법상 구약 이스라엘에서는 하나님의 제단이 순결하게 보존되고, 예배가 우상화, 세속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제단이 여러 곳에 나뉘어지지 않고, 오직 한 곳에만 있어야 했던 것이다.
따라서 아홉 지파 반으로서는 두 지파 반의 행위를 신성모독적인 행위로 판단하고 의분(義憤)을 가졌던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성스러운 열성으로 인한 그들의 분노는 결코 지나친 것이 아니며, 오히려 우리에게 거룩한 예배가 세속화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교훈을 깨닫게 해준다(Calvin).
사실 두 지파 반이 단(壇)을 세운 것은 의도는 좋았지만 좀 경솔한 행위였다.
즉 출 23:14-17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들은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 등 1년에 세 번씩 중앙 성소에 참석해야 했으므로, 구태여 그들이 그러한 노력이 없었더라도 자동적으로 단일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었던 것이다.
(출 23:14-17) 너는 매년 삼차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15)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칠 일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
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17) 너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그러므로 두 지파 반의 의도는 잘못된 것이라 할 수 없지만, 요단 서편의 아홉 지파 반과 아무런 상의도 없이 단을 쌓은 것은 분명히 경솔한 행위라 하겠다.
사실 그들에게 그러한 좋은 의도가 있었다면, 먼저 그들은 당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인 여호수아와 엘르아살 및 각 지파 족장들과 상의했어야 옳았다(Keil).
그러나 결국 '요단 강가의 단 건립 사건'은 두 지파 반의 경건한 열심과 아홉 지파 반의 거룩한 분노의 결과였기 때문에 마침내는 은혜롭게 마무리 되어진다.
(30-34절 제사장 비느하스와 그와 함께한 회중의 방백 곧 이스라엘 천만인의 두령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의 말을 듣고 좋게 여긴지라
31)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자손에게 이르되 우리가 오늘날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줄을 아노니 이는 너희가 이 죄를 여호와께 범치 아니하였음이라 너희가 이제 이스라엘 자손을 여호와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고
32)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와 방백들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을 떠나 길르앗 땅에서 가나안 땅에 돌아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러 회보하매
33) 그 일이 이스라엘 자손을 즐겁게 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을 찬송하고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의 거하는 땅에 가서 싸워 그것을 멸하자 하는 말을 다시 하지 아니하였더라
34)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그 단을 엣이라 칭하였으니 우리 사이에 이 단은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라 함이었더라).
▶ 실로 - 가나안 정복 전쟁의 교두보였던 '길갈'에 이어 '실로'는 가나안 정복 후 가나안 땅 분배 작업이 이루어진 곳으로, 당시 이스라엘의 종교, 사회, 정치의 중심지였다.
그것은 여호와의 성막이 이곳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18: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에 회막을 세웠으며 그 땅은 그들 앞에서 돌아와 정복되었더라)
[수 22:13] 이스라엘 자손이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를 길르앗 땅으로 보내어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를 보게 하되,
▶ 제단으로 인한 분쟁 비느하스 - 비느하스(Phinehas)는 엘 아르아살의 아들이며 아론의 손자로서 신앙심 깊은 제사장이었다.
(출 6:25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이 부디엘의 딸 중에서 아내를 취하였고 그가 비느하스를 낳았으니 이들은 레위 사람의 조상을 따라 가족의 어른들이라)
그의 첫 번째 공적은 유명한 '바알브올 사건'에서 나타났다.
여기서 '바알브올 사건'이란 하나님께서 발람이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것을 금지시켰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사악한 꾀를 내어 모압과 미디안 여인들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들을 유혹하여 음란한 우상 숭배 죄에 빠지게 한 큰 범죄 사건을 가리킨다.
(민 25:3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부속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31:16 보라 이들이 발람의 꾀를 좇아 이스라엘 자손으로 브올의 사건에 여호와 앞에 범죄케 하여 여호와의 회중에 염병이 일어나게 하였느니라;
미 6:5 내 백성아 너는 모압 왕 발락의 꾀한 것과 브올의 아들 발람이 그에게 대답한 것을 추억하며 싯딤에서부터 길갈까지의 일을 추억하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의 의롭게 행한 것을 알리라 하실 것이니라).
바로 그러한 영적, 도덕적 타락의 위기에서 모세가 범죄한 자들을 죽이라고 명령하자, 비느하스는 거룩한 의분에 불타 창으로 간부 시므리와 고스비를 찔러 죽여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재앙을 받지 않도록 하였던 것이다.
당시 이 공로로 그는 영원한 대제사장 직분의 언약을 받았으며,
(민 25:7-13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보고 회중의 가운데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8) 그 이스라엘 남자를 따라 그의 막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그쳤더라
9)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 명이었더라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1)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의 노를 돌이켜서 나의 질투심으로 그들을 진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12)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나의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13)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시 106:29-31 그 행위로 주를 격노케 함을 인하여 재앙이 그 중에 유행하였도다
30) 때에 비느하스가 일어나 처벌하니 이에 재앙이 그쳤도다
31) 이 일을 저에게 의로 정하였으니 대대로 무궁하리로다),
그 결과 이다말 계통의 엘리(Eli)가 대제사장직을 맡았던 짧은 공백 기간을 제외하고, 비느하스 자손이 대제사장직을 주후 70년 예루살렘이 파괴될 때까지 계속 차지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지금 요단 강가에 세워진 단(壇)의 우상 여부를 가리는 의혹 사건에 대한 조사단의 대표로서 비느하스가 뽑힌 것은 매우 적절했다.
한편 후일 그는 기브아 사람들의 패역 사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표자로 다시 등장한다.
(삿 20:28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그 앞에 모셨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묻자오되 내가 다시 나가 나의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라 내일은 내가 그를 네 손에 붙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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