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일 금요일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하나님의 유업을 이을

: [ 4:1-7] 내가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2) 아버지의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 있나니
3)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세상 초등 학문 아래 있어서 노릇 하였더니
4) 때가 차매 하나님이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5)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6)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7) 그러므로 네가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


[ 4:1] 내가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내가 말하노니 - 이는 바울이 새로운 진술을 시작할 앞서 언급된 사건에 대한 부연 설명을 , 일반적으로 사용된 형식이다.

( 15:8 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추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하게 하시고;

고전 1:12 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

그는 3 마지막 부분(3:23 - 29)에서 언급한 내용에 대하여 비유를 사용하여 계속 설명하고 있다.

(3:23-29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25) 믿음이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26)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27)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침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입었느니라
28)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29)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 바울은 율법 아래 있던 상태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는 변화를
마치 다른 사람의 보호를 받던 유아기로부터 스스로
선택권과 자유를 가지는 성년으로 변화되는 것에 비유한다.
어렸을 동안에는 - '어렸을'에는 '말을 못하는 '라는 뜻이다.

바울은 단어를 기독교 진리의 장성한 분량을 감당할 없기 때문에 '' 먹어야 하는 연약한 자들을 비유하는데 사용하였다.

(고전 3:1-2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없어서 육신에 속한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2)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본절에서는 성년과 대조하여 미성년의 상태를 가리킨다.

유대에서는 12세까지를 미성년으로 취급하였는데
이들은 재산을 소유할 수는 있었으나
재산권을 행사할 없었다는 점에서 종과 다를 바가 없었다.



[ 4:2]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에 있나니

아버지의 정한 때까지 - 로마 시대의 관습법상 미성년자는 14세까지 그의 아버지가 의뢰한 후견인 아래 있었으며 재산권은 25세가 때까지 청지기가 대신 관리했다.

그러나 명확히 고정되어 있지 않았던 같다(Lightfoot).
아마도 이들이 성년이 되는 것은 아버지의 재량권(載量權) 달렸던 것으로 보인다.

로마의 아이들은 매년 3 17일에 열리는 '리베랄리아'(Liberalia)라는 가족들의 잔치에서 성인이 되었고,
아이는 공식적으로 아버지에 의해 인정되는 아들이자 상속자로 받아들여졌다(Boice).

이것이 사실이라면 바울이 언급하는

' 아버지의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 있다는 말은 로마의 관습을 가리키는 것임이 분명하다.

바울이 비유한 논리 속에서 우리는 율법의 종된 상태에서
믿음으로 자유자가 되는 것은 작정한 때를 따라 행사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 의지에 달려있음을 선명하게 있다.

후견인과 청지기 - 여기서는 '보호자'(guardians), '어린 아이를 책임지는 ' 등의 뜻을 가진 '후견인'(에피트로푸스)
'가문의 재산을 관리하는 '라는 뜻을 가진 '청지기'(오이코노무스) 비유했다.

바울이 몽학선생보다 구체적이고 법률적인 지위를 가진 직책들을 비유로 사용한 것은 율법 아래 매인 자들의 종속 상태를 강조하기 위함인 같다.

비록 유대주의자들이 스스로를 하나님의 자녀라고 생각할지라도,
그들은 율법의 청지기와 후견인에게 매인 자들로서 실제적인 권한은 없고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미성년자의 상태에 처한 것과 같았다.



[ 4:3]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 있어서 노릇 하였더니

초등 학문 아래 있어서 - '초등 학문' 헬라어 '스토이케이아' '차례', '질서', '순위' 등을 의미하는 '스토이코스'에서 유래한 말로

크게 가지의 의미를 갖는다.

(1) 헬라 사회에서 세상을 구성한다고 하는 기본적인 요소,
, , , 공기 등을 뜻하는 것으로 사용되었다.

(2)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이 '초보적 영들'(elemental spirits) 의하여 움직여진다고 믿었던 점성술에서의 천체 숭배를 가리킨다(Ambrose, Augustine, Chrysostom).

점성술에 대한 내용은 구약의 유다 므낫세에게서 찾아볼 있는데,
유대인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바벨론 포로 생활이 므낫세와 그를 따르는 무리들의 ' 숭배'때문이라고 믿었다(Cole).

초대 교회 당시에는 유대교의 영향을 받은 영지주의자들이
혼합주의적인 신비 종교를 만들면서
'스토이케이아' 하늘과 땅의 모든 공간에 존재한다고 믿는
'모든 영과 천사들과 마귀들' 뜻하는 단어로 사용하였다.

(3) 종교적지식의 미숙한 단계
또는 어떤 분야에 있어서의 초보 단계( 15:10; 2:8, 20; 5:12 ) 의미한다.(Jerome, Tertullian, Calvin, Lightfoot).

( 15:10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2:8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20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5:12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먹고 젖이나 먹어야 자가 되었도다)

본절에서 '스토이케이아' (2) (3) 뜻을 가리킨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렇게 바울이 유대인의 율법주의나 천체 숭배 그리스도 신앙에 미치지 못하는 모든 의식과 사상들을

'초등 학문'이라는 독특한 개념 속에 포함시키고 있음을 있다.

(9-10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이 아신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노릇 하려 하느냐
10) 너희가 날과 달과 절기와 해를 삼가 지키니;

8: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바울은 그리스도 신앙 이외의 모든 다른 것들을 우상적이며 유치한 것으로 취급하였다.



[ 4:4] 때가 차매 하나님이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때가 차매 - '' 2절의 '아버지의 정한 ' 연관이 있다.

따라서 본문은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작정한 기간이 지났음을 시사한다.
또한 때가 차기 전에 일정한 기간 동안 율법에 매여 있었던 암담한 상태가 끝났음을 암시한다.

한편 NIV 본문을

'시간이 충만하게 임하였을 '(When the time had fully come)라고 번역하였다.

이는 율법이 하나님의 백성을 억압함으로 그들이 더이상 견디기 어려운 무기력과 곤고함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하나님이 아들을 보내사 - 바울 서신에서 '보내다'라는 뜻으로 이는 보냄을 받은 사람이 그를 보낸 사람이나 장소, 사회적 지위에 귀속되어 있다는 점에 역점을 두고 있다.

( 1: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손으로 보내셨도다;

7:12 야곱이 애굽에 곡식 있다는 말을 듣고 먼저 우리 조상들을 보내고;

11:22 예루살렘 교회가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이에 본절의 '보내사' 아들이 하나님에게 귀속되어 있다는 것과 그를 보낸 실존적 공간, 하늘나라를 염두에 두고 씌여진 것으로 본다(E, Huxtable).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 본절에는 바울의 기독론이 포함되어 있다.

바울은 다른 곳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모든 창조물 보다 먼저 나신 '라고 묘사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나타낸다.

( 2:5-6 너희 안에 마음을 품으라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반면 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완전한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묘사하였다.

'여자에게서'라는 말은 메시야의 계보인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음을 의미하고,

( 1:3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따라서 우리와 같은 육신의 몸을 입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 문장 또한 문장과 마찬가지로 예수께서 완전한 인성을 가진 사람의 몸으로 태어났음을 강조한다.

그러나 강조점에 있어서 단지 '사람'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율법을 지킬 의무를 가진 '유대인'으로 오셨다는 것이다(Longenecker).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삶속에서 율법의 요구를 만족시키시고

( 5:17-18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이루리라)

죽음으로 율법의 진노를 짊어지셨다.

(3:13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 4:5]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 '아들의 명분' '양자됨'이라는 뜻으로서 신약성경에서 바울만이 사용하였다.

바울이 말을 사용하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 됨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역에 의한 것임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TDNT).

하나님의 유일한 아들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의 제도와 율법을 순종하셔서 우리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셨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께서는 유대인으로 태어나신지 8 만에 할례를 받으시고

( 2:21 할례할 일이 되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

유월절 절기를 지키셨으며

( 2:41 그의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2: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그밖의 모세 율법을 지키면서 자라나셨다.

뿐만 아니라 율법의 속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을 아들로서 받아들일 있는 근거를 주고자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 4: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아들의 -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 됨을 확신할 있는 것은 '아들의 ' 증거하기 때문이다.

'아들의 ' '하나님의 '

(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또는 '그리스도의 '으로서 '성령' 가리킨다.

( 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성령은 약속대로 오순절 다락방에 강림하신 이후에 모든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양자됨' 증거한다.

아바 아버지 -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불렀으며,
그들은 또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렸다.

( 4:22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아들 장자라;

63:16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하지 아니할지라도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라 옛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

3:19 내가 말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든지 너를 자녀들 중에 두며 허다한 나라들 중에 아름다운 기업인 귀한 땅을 네게 주리라 하였고 내가 다시 말하기를 너희가 나를 나의 아버지라 하고 나를 떠나지 것이니라 하였노라).

그러나 예수 당시의 유대인들 중에 실제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우리 아버지'라고 불렀을 불경하다고 말한 것은 시대적 상황 속에서는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과 성령의 내주(內主)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새로워졌고 새로워진 관계를 '아바'라고 표현했다(Longenecker).

'아바' 아람어로서 '아버지' 뜻하며 탈무드에서는 아기가 태어나서 제일 먼저 배우는 말이라고 기록하고 있다(Jeremias).

이는 어린아이가 '아빠'라고 하는 것처럼 아버지를 더욱 친근하게 부르는 표현이다.

바울은 말을 사용하여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아주 가까운 것임을 증거한다.



[ 4:7] 그러므로 네가 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받을 자니라

유업을 받을 - 이에 해당하는 헬라어 '클레로노모스''상속자', '후사' 등의 뜻을 가진다.

본문에서 이말은 '' 반대되는 개념으로 사용되어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누리는 모든 축복을 소유한 자를 의미한다.

( 8:14-17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것이니라).

갈라디아 교인들은 성령의 내적증거로 말미암아 하나님 나라에 속해 있는 특권을 소유하게 되었다.

한편, '하나님으로 말미암아'(디아데우) 본서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3:24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26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약속으로 말미암아'

(3:18 만일 유업이 율법에서 것이면 약속에서 것이 아니리라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에게 주신 것이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3:26)등의 모든 방편들을 포괄하는 표현이다.

(3:26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바울은 이러한 표현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그들이 양자됨이 자신의 행위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 은혜의 결과라는 것을 상기시키려 하고 있다(Longene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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