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8일 화요일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론하고 초태생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초태생(初胎生) 구별
[초태생 규례 불기둥과 구름기둥]


[ 13: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 중에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론하고 초태생은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것이니라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라는 형태의 문장이 서두에 나와 말씀의 기원이 오직 하나님께만 있음을 강조하는 구절이 많다.

(3:5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곳은 거룩한 땅이니 발에서 신을 벗으라;

1:3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1:1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일러 가라사대;

1:1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제이년 이월 일일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34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소리를 들으시고 노하사 맹세하여 가라사대).

특히 부분에서는 이러한 의미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400여년 노예 생활에서 해방되어 말로만 듣던 미지의 땅을 향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첫발을 내딛는 시점에서 하나님의 이러한 말씀(명령)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 13:2] 이스라엘 자손 중에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론하고 초태생은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것이니라 하시니라

거룩히 구별하여 - 기본 동사 '카다쉬'

'오직 하나님만을 위하여 특별히 따로 떼어 구분해 놓는 ' 뜻하는 신적(神的) 용어이다.

따라서 인간은 '거룩히 구별한 ' 하나님께 속한 것은 결코 침해할 없었다.

내게 돌리라 - '하나님께 제물로 드려야 한다' 뜻이 함축되어 있다.

이는 애굽의 초태생이 죽었던 유월절날 밤에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의 초태생만은 사람이나 짐승 없이 모두 죽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에서 비롯된 규례이다.

( 3:13 땅의 여호와의 궤를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위에서부터 흘러 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쌓여 서리라;

8:17 이스라엘 자손 중에 처음 것은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내게 속하였음은 내가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자를 치던 날에 내가 그들을 내게 구별하였음이라).

따라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구속자로서의 당연한 권리로 당신께서 친히 보존하신 이스라엘의 초태생을 요구하신 것이다.

한편 여기서 초태생은 () 대표하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초태생을 바치는 것은 모든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구별된 하나님의 것이며, 그렇기에 하나님께 바쳐져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결국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된(바쳐진) 구약 시대의 이스라엘은 전적인 하님의 은혜로 구원의 반열에 서게 신약 시대 교회의 전형이라 있다.

것이니라 - 초태생에 대한 하나님의 소유권 선언으로서, 문장의 '초태생은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명령에 대해 이유와 근거를 밝히는 말이다.

말은 모세 오경에서만 10 이상 반복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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