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4일 화요일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끝내 돌이키지 아니하는 강퍅한 바로
[마지막 번째 재앙의 경고]

: [ 11:9-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바로가 너희를 듣지 아니할지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기사를 더하리라 하셨고
10) 모세와 아론이 모든 기사를 바로 앞에서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 11: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바로가 너희를 듣지 아니할지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기사를 더하리라 하셨고

부분은 지금까지 전개된 출애굽 전까지의 모든 상황을 개괄적으로 요약하는 말이다. 동시에 7:8에서 시작되어 지금까지 계속되어온 모세와 바로 사이의 협상이 종지부를 찍게 되었음을 확인시켜 준다.

(7: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또한 부분은 바로가 모세의 요구에 순응치 않으리라는 하나님의 예언이

(3:19 내가 아노니 강한 손으로 치기 전에는 애굽 왕이 너희의 가기를 허락지 아니하다가;

4: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손에 이적을 바로 앞에서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강퍅케 한즉 그가 백성을 놓지 아니하리니;

7:4 바로가 너희를 듣지 아니할터인즉 내가 손을 애굽에 더하여 여러 재앙을 내리고 군대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땅에서 인도하여 낼지라)

그대로 성취되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고, 아울러 마지막 장자 재앙을 불가피성을 암시해 준다.



[ 11:10] 모세와 아론이 모든 기사를 바로 앞에서 행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모든 기사 - 지금까지 내려졌던 아홉 재앙들을 다음에 이어지는 번째 재앙과 구별시킴으로써, 번째 재앙이 최종적인 재앙이 것임을 암시해 준다.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 하나님께서 강퍅한 바로의 마음을 방치하신 결과

(9:12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출애굽의 시기가 모세의 호렙 소명(召命)사건 이후 6개월 이상 지연되었다.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당장이라도 출애굽이 가능했으나, 그토록 많은 이적과 기사를 베푸신 이후 출애굽을 시킨 것은 분명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에 따른 것이었다.

섭리는 다음과 같다.

(9:16 네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이름이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10:2 너로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내가 가운데서 행한 표징을 아들과 자손의 귀에 전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1)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 신앙을 확립시키기 위해서였다.
(2)그리고 그들의 후손들에게 여호와의 능력을 전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아울러 애굽인들과 열방들에게는 두려운 여호와의 이름을 널리 알림으로 오직 신은 당신 한분 뿐임을 선포하기 위해서였다.

(3)마지막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출애굽을 준비할 만반의 시간을 주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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