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31일 일요일

내가 기도할 때에 이전 이상 중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

  

응답받은 다니엘의 기도 3

 

(9:20-27) 내가 이같이 말하여 기도하며 내 죄와 및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자복하고 내 하나님의 거룩한 산을 위하여 내 하나님 여호와 앞에 간구할 때

21) 곧 내가 말하여 기도할 때에 이전 이상 중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

22) 내게 가르치며 내게 말하여 가로되 다니엘아 내가 이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나왔나니

23) 곧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고하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그런즉 너는 이 일을 생각하고 그 이상을 깨달을지니라

24)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칠십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으리라

25)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육십이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때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거리와 해자가 이룰 것이며

26) 육십이 이레 후에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훼파하려니와 그의 종말은 홍수에 엄몰됨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27) 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잔포하여 미운 물건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페케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1] 그리스도는 "죄를 제거하기 위해" 오셨다.

죄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반목을 갖게 했고, 인간을 하나님으로부터 소외시켰으며, 하나님께서 인간을 대적하도록 자극시켰다.

하나님을 불명예스럽게 한 것도 죄며, 인류에게 불행을 가져온 것도 죄였다.

죄는 진실로 재난을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다.

하나님께 진실한 봉사를 하려는 사람, 그리고 참으로 인간에게 친절을 베풀려는 사람은 죄를 파괴해야 한다.

그리스도는 그것을 하러 오셨다. 그리고 "이 목적을 위해서", " 그리스도가 오셨다".

"악마의 일을 부수기 위해서" 이다.

그리스도는 "너희의 죄와 범죄를", "버리라" 고 말하지 않는다. 죄와 범죄 일반을 버리라고 말씀하신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 곧 유대인의 죄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온 세상의 죄를 위한 대속물" 이기 때문이다.

 

첫째, 그리스도는 먼저 범죄를 제거하기 위해서 또 "죄를 끝내고" 죄의 세력을 파괴하기 위해서, 그리고 숱한 재난을 일으키는 "뱀의 머리"를 파쇄하기 위해서 오셨다.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에 사랑과 거룩함의 왕국을 세우시기 위해서 오신 것이다.

죄와 죽음이 지배하는 사탄의 왕국을 파괴하고, 그 폐허 위에 은혜를 통한 정의와 생명이 지배하는 왕국을 세우시기 위해서 오신 것이다. 그리스도는 그가 죽을 때 "다 이루었다" 라고 말씀하셨다.

 

둘째, 그리스도는 "죄를 종결짓기 위해서", 제거하기 위해서 오셨다.

그리스도가 악마를 깊은 구멍에 던지셨을 때, 그는 "악마를 인봉하셨던" 것이다.

(20:3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간 놓이리라).

죄가 용서될 때, 죄는 마치 봉인된 것과 같이 다시 발견되지 않는다.

 

셋째, 그리스도는 죄인들에게 화해를 주기 위해서 오셨다.

희생을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정의를 만족시키고, 하나님과 인간을 화목케 함과 같은 것이다.

그는 심판관처럼 다투는 양편을 서로 잘 이해하게 만드실 뿐 아니라, 우리를 편들어 주시는 보증인이시다.

 

[2] 그리스도는 "영원한 의가 드러나게" 하기 위해서 오셨다.

하나님이 죄인들을 없애심으로써 죄를 도말하더라도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다른 방법을 발견하셨다. 죄로부터 죄인들을 구원하심으로써 죄를 없애려고 하신 것이다.

그래서 죄인을 의롭게 만드는 방법이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은 사람들이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의인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죄인으로서 정죄받게 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올바로 서 있다면 우리의 순결이 우리의 의가 될 것이다.

그러나 타락(넘어짐)한 이상, 우리는 무엇인가 다른 것을 내세워야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가 바로 우리에게 호소거리를 주셨다. 그리스도의 희생의 공덕이 "우리의 의" . 이것으로써 우리는 율법의 모든 요구를 채운다.

" 그리스도는 죽으셨으나, 다시 살아나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 우리 의()이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 앞에 의가 되셨고",

우리는 "그를 통해서 하나님께 의롭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앙에 의해서 우리는 그 의를 우리 자신에게 적용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신앙은 우리의 의로 여김을" 받게 된다.

(4:3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이 저에게 의로 여기신 바 되었느니라,

5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이것은 "영원한" 의다.

왜냐하면 "우리의 의" 이며 동시에 우리의 "평화의 왕" 이신 그리스도가 "영원한 아버지" 이시기 때문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영원 전부터 있었고, 또 영원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 이것의 적용은 태초부터 있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창세로부터 죽임을 당한 어린 양" 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끝까지 그러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영원한 공덕이다.

(10: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것은 "우리를 "가나안으로 "인도하는 반석" 이다.

 

[3] 그리스도는 "환상과 예언", 즉 메시야를 언급하는 구약 성서의 모든 예언적 환상들을 "응하기" 위해서 오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것들의 봉인을 떼셨다. 즉 그 환상들을 성취하심으로써 그 목적을 이루셨다. 메시야에 대해서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기록된 모든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는 그 자신의 사명은 물론이요 그것들의 진리성을 확증하셨다.

그리스도는 그 환상들을 "응하셨다" (봉인했다-영문 성서). 즉 그는 그의 마음과 뜻을 발견하려는 예언과 환상의 방법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벧후 1:19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

1:1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4] 그리스도는 "지극히 거룩한 자" 에게 "기름 붓기 위해서 오셨다".

그 지극히 거룩한 자는 바로 성령에 의해서 기름부음을 받은 자기 자신이다. 그는 그의 동료에 비해서 기쁨의 기름을 "넘치도록" 받았다. 혹은 복음의 교회와 그의 영적 성전, 혹은 거룩한 곳에 기름을 붓고 그것을 거룩하게 하고 깨끗하게 하기위해서 오신 것이다.

(5: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혹은 그 자신의 보혈에 의해서,

(10: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우리에게 "지성소에 들어가는 새로운 생명의 길" 을 주시기 위해서 오신 것이다. 성소가 "기름부음 받은" 것과 같다.

(30:25 이하 그것으로 거룩한 관유를 만들되 향을 제조하는 법대로 향기름을 만들지니 그것이 거룩한 관유가 될지라).

그리스도는 "메시야" 라고 불리운다.

(25-26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육십이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때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거리와 해자가 이룰 것이며

26) 육십이 이레 후에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훼파하려니와 그의 종말은 홍수에 엄몰됨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그것은 "그리스도" "기름부음 받은 자", 라는 뜻이다.

(1:41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왜냐하면 그는 자기 자신에게 속한 모든 자들을 위해 기름부음을 받았기 때문이다.

 

[5] 이 모든 것을 위해서 메시야는 "끊어져야" 한다.

즉 참혹하게 죽어야만 하고, 이사야 538절에서 예언된 것처럼 "모든 산 자의 땅에서 끊김" 을 당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바울은 그리스도의 죽음을 설교할 때, 예언자가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말한 것 외에는 말하지 않았다.

(26:22-23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거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밖에 없으니

23)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선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그리스도는 고난 받으셔야 했다. 그리스도는 끊김을 당해야만 한다.

그러나 "그 자신을 위해서," 즉 자기 죄를 위해서가 아니라 가야바가 예언한 대로, "백성들을 위해서" 죽어야 한다. 즉 우리를 위해 대신, 우리의 선을 위해서였다.

"끊김" 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는 죽음이었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기 위한 죽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