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6일 수요일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해몽을 받은 다니엘 2

 

그리고 조셉 미드(Joseph Mode)12절 해석에 따르면,

 

"나머지 짐승에 대해서". 열 개의 뿔들,

특히 "뽑혀진" 작은 뿔이 그들의 권세를 빼앗겼다고 했다.

 

이제 문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누가 이 원수인가?

여기에서 그 흥망성쇠가 예언된 이 원수는 누구란 말인가?".

 

해석자들은 이 원수에 대해서 견해가 일치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이 네째 짐승을 셀류시데(Seleucidae)의 왕국이며,

작은 뿔은 안티오커스(Antiochus)를 나타낸다고 할 것이다,

 

또한 이 모든 것은 마카비서의 역사 가운데서

예컨대,

유니우스(Junius), 피스카토르(Piscator), 폴라누스(Polanus), 브러튼(Broughton)

등과 같은 사람들의 역사에서 실현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그 네번째 왕국을 로마 제국이라고 보며,

작은 뿔은 시저(Julius Casar)와 그를 계승한 황제들(킬빈),

적 그리스도, 그리고 로마 카톨릭 왕국(미드) 이라 한다.

 

이들은 "사악한 자" , "작은 뿔"로써,

"그리스도의 재림의 광채" 에 의해서 소멸될 것이라 한다.

 

교황은 "때와 법을 변개할" "절대권" 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었다.

 

루터나 바타불루스(Vatablus) 같은 사람들은

"작은 뿔" "터어키 제국" 이라고 한다.

 

나는 어느 쪽이 틀린지를 입증할 수 없다.

다만 예언이 때로는 여러 가지로 성취되었으므로,

우리는 성서에 모든 자유를 주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그들이 모두 옳다고 생각하고 싶다.

그리고 이 예언은 일차적으로는 시리아 제국을 나타내는 것이며,

안티오커스(Antiochus)의 억압 아래서 고통받는 유대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임을 밝혀두고 싶다.

 

때때로 이 예언이 우울한 종말에 대한 것을 보여 주지만,

교만한 압제자들의 최후적인 파멸과 이스라엘의 영광을 보여준다.

 

또한 그 예언은,

하나님의 백성을 위로하던 이전의 예언에서 보여 주었던 희망,

이 세상 안에서 세워질 메시야의 왕국을 예언한다.

 

그러나 그 예언은 로마의 교황보다도 오히려, 로마에 있는 이방인과

그리스도교에 대한 박해 세력도 말해 준 것이다.

 

그리고 요한은 그의 환상과 예언에서,

다니엘의 이 환상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여러 번 언급하고 있다.

 

3. 다니엘도 사람들 사이에 있는 하나님의 왕국의 학대와

종말에 있을 모든 반대 세력들에 대한

하나님의 왕국의 승리에 대한 기쁜 전망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적대자들의 격노와 세력을 예언하는 가운데

이 같은 전망이 갑자기 뛰쳐나왔다는 것.

 

(18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22절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위하여

신원하셨고 때가 이르매 성도가 나라를 얻었더라)

 

이것은 환상의 과정의 한 부분으로 봐야 한다 것을 주목할 일이다.

 

(26-27절 그러나 심판이 시작된즉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끝까지 멸망할 것이요

27)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하리라 하여)

 

그리고 그것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언급하는 것이기도 하다.

 

(1) 마카비가 적들을 물리치고 군림하던 시기와 안티오커스의 지배 아래서

난국을 타개한 후에 있었던 유대 교회의 번영의 날을 말해준다.

 

(2) 복음의 선포에 의해서 이 세상 안에 세워질

메시야의 나라에 대해서 언급한다.

 

왜냐하면 "심판하기 위해서 그리스도는 이 세상으로 오시며",

그의 성령으로 통치하시기 위해서,

또한 그의 모든 성도들을

"하나님을 위해서 왕과 제사장으로" 만들기 위해서 오시기 때문이다.

 

(3) 성도들이 세상을 심판하게 될 때,

즉 악마의 나라의 완전한 멸망에서 승리를 거두고 그리스도의 보좌에 앉게 될,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서 언급한다.

 

여기에 무엇이 예언되었는지를 살펴보자.

 

[1]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가 오실 것이다".

 

(22절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위하여 신원하셨고 때가 이르매 성도가 나라를 얻었더라).

 

하나님은 그가 "모든 심판의 권세를 맡기신" 하나님의 아들에 의해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다.

 

그는 그의 억압받는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오실 것이다.".

또한 세상에 그의 나라를 세우시기 위해서 오실 것이다.

 

[2] "심판이 열릴 것이다".

 

(26절 그러나 심판이 시작된즉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끝까지 멸망할 것이요).

 

하나님은 "자기가 세상을 심판하신다" 는 사실을 분명히 밝힐 것이다.

그리고 지혜와 공명함으로 그의 백성의 탄원을 들으심을 보이실 것이다.

 

저 큰 날(심판날),

그는 "그가 임명한 사람들에 의해서 의롭게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다.

 

[3] 대적자들은 "지배권을 빼앗길 것이다".

 

(26절 그러나 심판이 시작된즉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끝까지 멸망할 것이요).

 

그리스도의 모든 대적자들은 그리스도의 발판이 될 것이며,

끝까지 "소멸되고 파멸될" 것이다.

 

이런 말들은 사도들이 죄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사용하던 것이다.

 

(살후 2:8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

 

죄인은,

"그리스도의 입의 영에 의해서 소멸될 것이며,"

"그의 재림의 광채로 파괴될" 것이다.

 

[4] "심판()이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에게 주어진다".

 

사도들에게는 복음의 선포가 위임되었을 때,

그것은 세상을 심판하는 복음이다.

모든 성도들은 그들의 신앙과 순종에 의해서

불신의, 그리고 불순종의 세상을 비난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들은 세상을 심판할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할" 것이다.

 

(19:28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좇는 너희도 열 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영광을 돌려야 하는 이유가

얼마나 충분한가를 주목해 보자.

 

성도들이 세상의 눈에 아무리 약하고 비루하게 보일지라도,

그리고 아무리 많은 비난이 성도들에게 쏟아질지라도,

그들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 이다.

 

그들은 하나님께 가깝고 소중한 자들이다.

하나님은 그들을 자기 소유로 인정하시며

심판은 그들에게 붙인 바 된다.

 

[5]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가 나라를 얻으며

그 나라를 영원히 소유하리라는 것이 극력 강조되고 있다.

 

(18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22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위하여

신원하셨고 때가 이르매 성도가 나라를 얻었더라,

 

27절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열국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민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가 다 그를 섬겨 복종하리라 하여).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권세가 은혜에 기초한다거나

성도라는 것을 구실로 왕권을 찬탈할 근거를 얻는다고

추론하는 것은 천만 부당하다.

 

그리스도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다.

 

본문이 암시하는 것은 육욕과 타락에 대한 성도의 영적 주권이며

사탄과 그 유혹에 대한 성도의 승리이며

죽음과 그 공포에 대한 순교자의 개선이다.

 

또한 이것은 복음의 나라가 건립될 것을 약속한다.

 

그 나라는 빛과 성결과 사랑의 나라요,

은혜와 특권과 위로의 나라이다.

 

하늘 아래서 있을 이 여러 가지는

하늘의 영광 나라의 징표와 첫 열매가 될 것이다.

 

로마 제국이 기독교화하고 주권자들이 기독교의 수호와 발양을 위해

권세를 사용했을 때 성도들은 나라를 얻은 것이다.

 

성도들은 성령의 지배와(이것이 바로 믿음의 승리 곧 세상을 이기는 것이다)

세상 열국을 그리스도의 나라로 만듦으로써 다스린다.

 

그러나 완전한 성취는

성도의 영원한 행복에서 이루어진다.

그 나라는 요동되지 않는다.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쇠하지 않는 영광의 면류관을 구한다.

 

이런 것이 영원한 나라이며 그런 점에서 그 나라는 크다.

여기에 어떤 강조가 주어지는지 살펴보자.

 

(18절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성도는 그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은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이유는 성도들을 소유하는 분과 그의 나라가 영원하기 때문이다.

그의 나라는 영원하다.

따라서 그들의 나라도 영원할 것이다.

 

"내가 살았기 때문에 너희도 살것이다" (4:19).

 

그의 나라는 곧 그들의 나라이다.

그들은 그의 높임을 자기들의 높임으로 간주하며

모든 권세있는 자가 그들처럼 그를 섬겨 복종하는 것 이상의

명예와 만족을 바라지 않는다.

 

그들은 그의 황금 홀에 복종하게 되든지,

아니면 그의 철장으로 파멸이 접하게 될 것이다.

 

다니엘은 마지막으로 자기가 이 환상에서

어떤 인상을 받았는지 말해 준다.

 

환상은 그의 낯빛이 변할 정도로 그의 심령을 사로잡았다.

이 때문에 그는 창백하게 보였다.

 

그러나 그는 이 일을 마음에 감추었다.

마음은 신적 일의 간수와 창고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데 주목하자.

 

우리는 마리아가 그리스도의 말씀을 유의했듯이,

 

(2:51 예수께서 한가지로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모친은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감추지 않으면 안 된다.

다니엘은 이 일을 마음에 감추었는데

그것은 이 일을

교회로부터 감춘 것이 아니라 교회를 위해 감춘 것이다.

 

이는 그가 여호와께로부터 받은 것을

백성에게 완전하고도 신실하게 전달하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의 사역자와 예언자들은

하나님의 일들을

자기 마음에 쌓아두고 그것을 잘 소화하는 데 관심해야 한다.

 

필요한 때,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입으로 즉시 표현하려면

그것을 우리 마음속에 항상 갖추어 두어야 한다.

 

*메튜 헨리의 주석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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