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1일 목요일

너는 회막문 여호와 앞에서 그 송아지를 잡고

제사장 위임식의 속죄제

 

: [ 29:10-14] 너는 수송아지를 회막 앞으로 끌어 오고 아론과 아들들은 송아지 머리에 안수할지며

11) 너는 회막문 여호와 앞에서 송아지를 잡고

12) 피를 손가락으로 뿔들에 바르고 전부를 밑에 쏟을지며

13)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위에 있는 꺼풀과 콩팥과 위의 기름을 취하여 위에 불사르고

14) 수소의 고기와 가죽과 똥은 밖에서 불사르라 이는 속죄제니라.

 

 

[ 29:10] 너는 수송아지를 회막 앞으로 끌어 오고 아론과 아들들은 송아지 머리에 안수할지며

 

안수 - 희생 제물로 받쳐질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는 것은 사람과 제물을 동일시하여, 제물에게 사람의 죄를 전가시킨다는 의미를 지닌다.

 

( 1:4 그가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리하면 열납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것이라;

 

4:4 수송아지를 회막문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8:15 모세가 잡고 피를 취하여 손가락으로 피를 단의 귀퉁이 뿔에 발라 단을 깨끗하게 하고 피는 밑에 쏟아 단을 속하여 거룩하게 하고;

 

8:10 레위인을 여호와 앞에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자손으로 그들에게 안수케 후에,

12 레위인으로 수송아지들의 머리를 안수케 하고 네가 하나는 속죄제물로 하나는 번제물로 여호와께 드려 레위인을 속죄하고).

 

이외에도 성경에는 안수의 예가 자주 있는데 이를 살펴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1) 신성 모독자를 돌로 :

 

( 24:14 저주한 사람을 밖에 끌어 내어 말을 들은 모든 자로 머리에 안수하게 하고 회중이 돌로 그를 칠지니라)

 

이때는 신성 모독자의 말을 들은 사람들이 말을 들음으로써 손상된 자신의 인격과, 자신들에게 임할 심판을 전가시킨다는 의미이다.

 

(2) 병을 고칠 :

 

( 6:5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없어 다만 소수의 병인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28:8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웠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치유의 능력을 안수를 통해 병자에게 옮긴다는 의미를 지닌다.

 

(3) 성령을 받게 :

 

( 8:18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함으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이때의 안수는 성령 안에서 서로 하나가 된다는 의미이다.

 

(4) 직분을 위임할 :

 

( 6: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13: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딤전 4:14 속에 있는 은사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으로 말미암아 받은 것을 조심 없이 말며)

 

안수하는 사람이 자신의 권위와 직분, 능력 등을 타인에게 전수함을 뜻한다.

 

(29:11-37 너는 회막문 여호와 앞에서 송아지를 잡고

12) 피를 손가락으로 뿔들에 바르고 전부를 밑에 쏟을지며

13)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위에 있는 꺼풀과 콩팥과 위의 기름을 취하여 위에 불사르고

14) 수소의 고기와 가죽과 똥은 밖에서 불사르라 이는 속죄제니라

15) 너는 수양 하나를 취하고 아론과 아들들은 수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16) 너는 수양을 잡고 피를 취하여 위의 주위에 뿌리고

17) 수양의 각을 뜨고 장부와 다리는 씻어 고기와 머리와 함께 두고

18) 수양의 전부를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19) 너는 다른 수양을 취하고 아론과 아들들은 수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20) 너는 수양을 잡고 피를 취하여 아론의 오른 귓부리와 아들들의 오른 귓부리에 바르고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바르고 피를 주위에 뿌리고

21) 위의 피와 관유를 취하여 아론과 옷과 아들들과 아들들의 옷에 뿌리라 그와 옷과 아들들과 아들들의 옷이 거룩하리라

22) 너는 수양의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기름과 위의 꺼풀과 콩팥과 그것들 위의 기름과 우편 넓적다리를 취하라 이는 위임식의 수양이며

23) 여호와 앞에 있는 무교병 광주리에서 덩이와 기름 바른 과자 하나와 전병 하나를 취하고

24) 전부를 아론의 손과 아들들의 손에 주고 그것을 흔들어 여호와 앞에 요제를 삼을지며

25) 너는 그것을 그들의 손에서 취하여 위에서 번제물을 더하여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26) 너는 위임식 수양의 가슴을 취하여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으라 이는 너의 분깃이니라

27) 너는 흔든 요제물 아론과 아들들의 위임식 수양의 가슴과 넓적다리를 거룩하게 하라

28)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아론과 자손에게 돌릴 영원한 분깃이요 거제물이니 이스라엘 자손이 화목제의 희생 중에서 취한 거제물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거제물이니라

29) 아론의 성의는 아론의 후에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그들이 그것을 입고 기름 부음으로 위임을 받을 것이며

30) 그를 이어 제사장이 되는 아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성소에서 섬길 때에는 동안 그것을 입을지니라

31) 너는 위임식 수양을 취하여 거룩한 곳에서 고기를 삶고

32) 아론과 아들들이 회막문에서 수양의 고기와 광주리에 있는 떡을 먹을지라

33) 속죄물 그들을 위임하며 그들은 거룩하게 하는데 쓰는 것은 그들은 먹되 타인은 먹지 못할지니 이는 성물이 됨이며

34) 위임식 고기나 떡이 아침까지 남았으면 그것을 불에 사를지니 이는 거룩한즉 먹지 못할지니라

35) 너는 내가 무릇 네게 명한 대로 아론과 아들들에게 그같이 하여 일동안 위임식을 행하되

36) 매일 수송아지 하나로 속죄하기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며 단을 위하여 깨끗케 하고 그것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라

37) 네가 동안 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거룩하게 하라 그리하면 지극히 거룩한 단이 되리니 무릇 단에 접촉하는 것이 거룩하리라)

 

이처럼 성경 가운데는 안수가 자주 나타나며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효용성을 이해하며 신중히 시행해야 것이지, 결코 안수를 인위적인 목적으로 남발해서는 된다. 또한 안수는 그것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보다 완전한 데로 나아가는 단계일 뿐임을 알아야 한다.

 

( 6:2 침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나아갈지니라).

 

 

 

[ 29:12] 피를 손가락으로 뿔들에 바르고 전부를 밑에 쏟을지며

 

피를 손가락으로 뿔들에 바르고 - 여기서의 단은 성소안의 금으로 만든 분향단이 아니라 뜰에 있는 놋쇠로 만든 번제단을 말한다.

 

또한 이란 번제단의 모퉁이 귀를 말한다. 그런데 이러한 단의 뿔은 하나님의 구원의 능력을 상징하니,

 

(27:2 모퉁이 위에 뿔을 만들되 뿔이 그것에 연하게 하고 단을 놋으로 쌀지며)

 

여기에 희생 제물의 피를 바르는 것은 하나님께서 피를 받으시고 대신 인간의 죄를 사해 달라는 간구 행위이다.

 

 

 

[ 29:13] 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위에 있는 꺼풀과 콩팥과 위의 기름을 취하여 위에 불사르고

 

모든 기름과 위에 있는 꺼풀과 콩팥 - 짐승의 여러 부위 이것만 위에서 태우는 까닭은, 이것은 희생 제물의 부분으로서 가장 기름지고 좋은 부위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특히 내장은 짐승의 생명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명을 하나님께 바친다는 의미가 있다.

 

 

 

[ 29:14] 수소의 고기와 가죽과 똥은 밖에서 불사르라 이는 속죄제니라.

 

고기와 가죽과 똥은 밖에서 불사르라 -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으로 행군하는 중이었기 때문에 광야에서 유목민의 캠프 형태로 생활했다.

 

''이란 바로 이러한 '장막', '캠프'등을 뜻한다.

 

한편 희생 제물의 고기와 가죽 등을 밖에서 태운 이유는,

 

내장 부위를 위에서 드리고 남은 부분은 이상 사람과의 접촉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일단 희생제물로 드려진 짐승은 인간의 죄책을 짊어진 불결한 것이므로 이상 거룩한 성소나 신앙공동체인 이스라엘 진영에 머무를 없고 밖으로 내어 가야 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기자는 이를 예수께서 인간의 모든 죄를 걸머지신 영문 밖에서 죽으신 것과 연결시키고 있다.

 

( 13:12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속죄제 - 여기서의 속죄제는 특히 대제사장을 위한 것인데 이처럼 성직의 위임식에서 죄의 회개가 선행되었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는 인간과 하나님 사이의 중보자 역할을 담당할 대제사장 역시 죄인임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히브리서 기자는 그러한 아론의 반차를 쫓는 대제사장이 드리는 제사는 불완전하고 일시적임을 지적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에 의한 완전하고도 영원한 제사를 가르친 것이다.

 

( 9:11-15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15) 이를 인하여 그는 언약의 중보니 이는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0:1-14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없느니라

2) 그렇지 아니하면 섬기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케 되어 다시 죄를 깨닫는 일이 없으리니 어찌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리요

3) 그러나 제사들은 해마다 죄를 생각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4)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5) 그러므로 세상에 임하실 때에 가라사대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치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몸을 예비하셨도다

6) 전체로 번제함과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7) 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시니라

8) 위에 말씀하시기를 제사와 예물과 전체로 번제함과 속죄제는 원치도 아니하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 하셨고 (이는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이라)

9)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니라

10)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11)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13)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14) 저가 제물로 거룩하게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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