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2일 월요일

그것으로 거룩한 관유를 만들되 향을 제조하는 법대로

관유(灌油) 제조법과 용도

 

: [ 30:23-31] 너는 상등 향품을 취하되 액체 몰약 오백 세겔과 반수의 향기로운 육계 이백오십 세겔과 향기로운 창포 이백오십 세겔과

24) 계피 오백 세겔을 성소의 세겔대로 하고 감람 기름 힌을 취하여

25) 그것으로 거룩한 관유를 만들되 향을 제조하는 법대로 향기름을 만들지니 그것이 거룩한 관유가 될지라

26) 너는 그것으로 회막과 증거궤에 바르고

27) 상과 모든 기구며 등대와 기구며 분향단과

28) 번제단과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받침에 발라

29) 그것들을 지성물로 구별하라 무릇 이것에 접촉하는 것이 거룩하리라

30) 너는 아론과 아들들에게 기름을 발라 그들을 거룩하게 하고 그들로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고

31)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이것은 너희 대대로 내게 거룩한 관유니

 

 

[ 30:23] 너는 상등 향품을 취하되 액체 몰약 오백 세겔과 반수의 향기로운 육계 이백오십 세겔과 향기로운 창포 이백오십 세겔과

 

상등 향품 - 향품 가운데 최고품을 가리킨다.

 

따라서 본문에 언급되는 향품들은 모두가 인도를 비롯하여 외국에서 수입되던 귀한 것들이었다.

 

그러므로 이것이 하나님께 바쳐지는 것은 우리 인생의 가장 좋은 부분이 되어야 함을 교훈해준다.

 

액체 몰약 - 아라비아, 아프리카등에서 나는 감람과의 관목 껍질을 벗겨 거기서 흘러 나오는 즙을 채취한 것이다.

 

용도가 다양하여 애굽에서는 방부제, 페르시아에서는 향수.

그밖에도 진통제, 건위제(健胃劑) 따위로 쓰였다.

 

육계 - 애굽, 팔레스틴 아니라 그리스와 아라비아에서도 매우 귀중하게 취급되던 희귀한 향물이다. 월계수와 같은 나무의 껍질에서 채취한 것이다.

 

창포 - 못가나 습한 땅에서 자라는 다년생 풀로부터 얻어지는 향재이다.

주로 인도로부터 수입되었으며 방향제로 사용되었다.

 

 

 

[ 30:24] 계피 오백 세겔을 성소의 세겔대로 하고 감람 기름 힌을 취하여

 

계피 - 계피나무의 껍질을 벗겨 만든 방향제이다.

씹으면 은근히 쏘면서 달콤한 맛이 난다.

 

성소의 세겔 참조 : (30:31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이것은 너희 대대로 내게 거룩한 관유니)

 

- 오늘날의 도량형으로 환산하면 3.67 리터이다.

 

(29:40 어린 양에 고운 밀가루 에바 십분 일과 찧은 기름 힌의 사분 일을 더하고 전제로 포도주 힌의 사분 일을 더할지며).

 

 

 

[ 30:25] 그것으로 거룩한 관유를 만들되 향을 제조하는 법대로 향기름을 만들지니 그것이 거룩한 관유가 될지라

 

관유 - 하나님의 성소에서 쓰인 물건이나 사람을 성별하는 쓰는 거룩한 기름이다.

 

(29:7 관유를 가져다가 머리에 부어 바르고).

 

향을 제조하는 법대로 - 자세한 제조법에 대해서는 없으나

유대의 전승에 따르면, 진액만을 추출한 이것에 감람유를 정교히 배합하여

관유를 만들었다고 한다. (Josephus).

 

 

 

[ 30:26] 너는 그것으로 회막과 증거궤에 바르고

 

회막 - 성막 본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회막'이란 이름은 여호와께서 그곳에서 모세와 이스라엘을 만나 주셨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25: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증거궤 위에 있는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 30:27] 상과 모든 기구며 등대와 기구며 분향단과

 

상과 모든 기구 - 여기서 '' 떡상(진설병 ) 가리키며

' 모든 기구' 이에 부속된 기구, 대접과 숟가락, 병과 붓는 등을 가리킨다.

 

(25:29 너는 대접과 숟가락과 병과 붓는 잔을 만들되 정금으로 만들지며).

 

 

 

[ 30:28-29] 번제단과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받침에 발라

29] 그것들을 지성물로 구별하라 무릇 이것에 접촉하는 것이 거룩하리라

 

그것들을 지성물로 구별하라 - 관유를 성막 기구들에 바르는 목적이다.

 

그것들은 모두 하나님의 일을 위해 특별히 구별된 것으로서 이상 세속적인 용도로 사용되어서는 됨을 나타내기 위해서이다.

 

무릇 이것에 접촉하는 것이 거룩 하리라 - (29:37 네가 동안 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거룩하게 하라 그리하면 지극히 거룩한 단이 되리니 무릇 단에 접촉하는 것이 거룩하리라).

 

 

 

[ 30:30] 너는 아론과 아들들에게 기름을 발라 그들을 거룩하게 하고 그들로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고

 

아론과 아들들에게 기름을 발라 - 이들 역시 있는 인간 중에서 선택된 자들이므로 기름을 발라 의식적인 정결을 힘입어야 했다.

 

한편 이처럼 기름을 바르고 붓는 행위는 성막에서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사용되는 기구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것으로서 거룩하다는 사실을 선포하기 위해서였다.

 

 

 

[ 30:31]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이것은 너희 대대로 내게 거룩한 관유니

 

너희 대대로 내게 거룩한 관유니 - 하나님께서는 관유를 이스라엘 대대로 제사장들을 성별케 해주는 기름으로 인정해 주시겠다는 뜻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