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제사장직의 전수
성 경: [출 29:29-30]
아론의 성의는 아론의 후에 그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그들이 그것을 입고 기름 부음으로 위임을 받을 것이며
30) 그를 이어 제사장이 되는 아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성소에서 섬길 때에는 칠 일 동안 그것을 입을지니라.
[출 29:29]
아론의 성의는 아론의 후에 그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그들이 그것을 입고 기름 부음으로 위임을 받을 것이며
▶ 아론의 후예
- 즉 '아론의 대제사장 임기가 끝난 후에'라는 뜻이다.
대제사장직은 종신 세습제였으므로 아론이 죽은 후 그 직분은 장자가 차지하도록 되어 있었다.
한편,
그러나 아론의 장자 나답과 차자 아비후는 하나님께 제사를 잘못드린 결과로 죽임을 당했으므로,
(레 10:1-2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2)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아론은 죽기 직전에 호르 산에서 그의 세째 아들 엘르아살에게 대제사장복을 넘겨 주었다.
(민 20:28
모세가 아론의
옷을 벗겨
그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매 아론이
그 산꼭대기에서
죽으니라 모세와
엘르아살이 산에서
내려오니).
▶ 그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 대제사장의 의복은 후임자를 위해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전임자의 것을 물려받았다.
▶ 그것을 입고
기름 부음으로
위임을 받을
것이며 - 아론 사후(死後) 대제사장으로 위임받게 될 아론의 아들의 이전 신분은 일반 제사장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그가 대제사장의 직무를 이어받기 위해서는 최초의 대제사장인 아론이 했던 것과 똑같은 위임식을 치러야 했다.
[출 29:30]
그를 이어 제사장이 되는 아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성소에서 섬길 때에는 칠 일 동안 그것을 입을지니라.
▶ 칠 일
동안 - 이처럼 대제사장 위임식은 7일 동안 행해졌는데,
(35절 너는 내가
무릇 네게
명한 대로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그같이
하여 칠
일동안 위임식을
행하되)
이후부터 후임 대제사장 역시 이에 준하여 7일 동안 위임식을 거행해야 했다.
한편 성경에서 '7'은 '거룩'과 '완전'을 상징하는 수이다.
따라서 제사장의 위임식의 날 수를 7일로 정한 것은 이와 같은 '거룩한 완전'을 반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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