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2일 금요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제사장 위임식의 번제

 

성 경: [29:15-18] 너는 또 수양 하나를 취하고 아론과 그 아들들은 그 수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16) 너는 그 수양을 잡고 그 피를 취하여 단 위의 주위에 뿌리고

17) 그 수양의 각을 뜨고 그 장부와 다리는 씻어 각 뜬 고기와 그 머리와 함께 두고

18) 그 수양의 전부를 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29:15-16] 너는 또 수양 하나를 취하고 아론과 그 아들들은 그 수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16) 너는 그 수양을 잡고 그 피를 취하여 단 위의 주위에 뿌리고

 

수양 하나 - 1절에 나오는 두 마리의 수양 중 번제 제물로 쓰기 위한 한 마리이다.

피를 취하여 단 위의 주위 에 뿌리고 - 모든 죄는 피로써 속한다는 원리(9;22)에 따라 번제 드릴 단을 먼저 속죄하기 위해 뿌리는 것이다.

 

(9;22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29:17] 그 수양의 각을 뜨고 그 장부와 다리는 씻어 각 뜬 고기와 그 머리와 함께 두고

 

속죄 제물과는 달리,

 

(13내장에 덮인 모든 기름과 간 위에 있는 꺼풀과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을 취하여 단 위에 불사르고)

 

번제 제물은 내장 뿐 아니라, 그 고기와 머리, 다리 부분까지 단 위에서 모두 태워야 했다.

 

(18그 수양의 전부를 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그 까닭은 그것이 인간의 죄를 짊어진 속죄 제물이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온전한 헌신을 상징하는 자원 제물이기 때문이었다.

 

 

 

[29:18] 그 수양의 전부를 단 위에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번제요 이는 향기로운 냄새니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번제 - 번제는 제물 전체를 태우는 제사로 하나님께 '완전히 드린다'는 의미를 지닌다.

 

제사장의 위임식에서 속죄제에 이어 이러한 번제를 드리는 것은 회개에 따른 완전한 헌신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1:3-9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문에서 여호와 앞에 열납하시도록 드릴지니라

4) 그가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리하면 열납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5)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문 앞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6) 그는 또 그 번제 희생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

7)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은 단 위에 불을 두고 불 위에 나무를 벌여 놓고

8)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뜬 각과 머리와 기름을 단 윗불 위에 있는 나무에 벌여 놓을 것이며

9) 그 내장과 정갱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단 위에 불살라 번제를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향기로운 냄새 - '즐거운 향기', '편안한 향기'의 뜻이다. 즉 제물이 하나님께 열납되어 죄로 인한 진노가 멈추고, 이제 안정되고 평화로운 상태가 되었다는 뜻이다.

 

따라서 '향기로운 냄새'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받으시기에 즐거운 영적인 제사가 된다는 의미도 있다.

 

그러나 사실 짐승을 태우는 냄새가 실제적으로 향기로울 수는 없다. 그러므로 이는 어디까지나 하나님 편에서 피제사로 드리는 인간의 기꺼운 순종을 향기로운(즐거운) 냄새(영적 제사)로 받으시는 것을 뜻한다 하겠다.

 

화제 - 원뜻은 ''로 곧 불에 의한 제사를 가리킨다. 그러나 이것은 제사의 종류가 아니고 제사의 한 방법이다.

 

그 점에 있어서는 뒤에 나오는 요제(24) 역시 마찬가지이다.

 

(24그 전부를 아론의 손과 그 아들들의 손에 주고 그것을 흔들어 여호와 앞에 요제를 삼을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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