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8일 월요일

그 패를 청색 끈으로 관 위에 매되 곧 전면에 있게 하라

금패 . 반포 속옷 .

 

: [ 28:36-40] 너는 정금으로 패를 만들어 인을 새기는 법으로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이라 하고

37) 패를 청색 끈으로 위에 매되 전면에 있게 하라

38) 패가 아론의 이마에 있어서 그로 이스라엘 자손의 거룩하게 드리는 성물의 죄건을 담당하게 하라 패가 아론의 이마에 있으므로 성물을 여호와께서 받으시게 되리라

39) 너는 가는 베실로 반포 속옷을 짜고 가는 베실로 관을 만드고 띠를 놓아 만들지니라

40) 너는 아론의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띠를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관을 만들어서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되

 

 

[ 28:36] 너는 정금으로 패를 만들어 인을 새기는 법으로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이라 하고

 

- 본래의 의미는 '반짝임'인데, ''이나 ' 모양의 무늬'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종종 '장식패'라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고대종교에서는 꽃이 주술적 효과를 지닌 것으로 이해되기도 했는데, 그것은 자체가 생명의 요소로 () 방지하는 효과를 지닌 것으로 이해했기 때문이다.

 

만약 신에게 제사를 드리다가 제사가 신을 만족시키지 않으면, 어떤 '죄과' 발생하게 되는데 그럴 경우 '' '죄과' 막아 준다는 것이다.

 

또한 꽃은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형상으로도 종종 쓰였는데, 여기서 제사장이 모양의 패를 것은 이방종교의 주술적 효과를 따른 것이 아니라 왕과 같은 위엄과 권위를 나타낸 것이라고 있다.

 

실제로 성경에서는 성도들을 가리켜 '왕같은 제사장'(벧전 2:9)이라 했고, 또한 이와 비슷한 표현을 하고 있는 부분을 있다.

 

( 1:6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5:10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노릇 하리로다 하더라;

 

61:6 오직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얻을 것이라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 것이며 너희가 열방의 재물을 먹으며 그들의 영광을 얻어 자랑할 것이며;

 

66:21 나는 중에서 택하여 제사장과 레위인을 삼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인을 새기는 법으로 참조 : (11 보석을 새기는 자가 인에 새김 같이 너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보석에 새겨 금테에 물리고)

 

여호와께 성결 - 직역하면 '여호와께 거룩' 혹은 '여호와를 향한 거룩' 된다.

 

대제사장의 의복은 여러 가지 장식과 보석 등으로 꾸며져 일반 의복과 완전히 구별되었는데, 목적이 사람들 앞에 나타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것임을 일깨우기 위해 이같은 글을 새겼을 것이다.

 

또한 대제사장은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는 자이니 그가 제물의 죄건(罪愆) 담당해야 함을 일깨워 주기 위하여서였을 것이다.

 

왜냐하면 아담의 범죄 이래 만물은 인류와 함께 죄로 오염되었는바 그대로는 하나님께 바칠 없으니 여호와 앞에서 성결함을 보장받은 대제사장이 이를 책임지고 바쳐야 했기 때문이다.

 

(38 패가 아론의 이마에 있어서 그로 이스라엘 자손의 거룩하게 드리는 성물의 죄건을 담당하게 하라 패가 아론의 이마에 있으므로 성물을 여호와께서 받으시게 되리라).

 

따라서 여기 대제사장은 장차 인류가 만물의 죄건을 담당하실 이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 28:37] 패를 청색 끈으로 위에 매되 전면에 있게 하라

 

- 터어번(turban) 유사한 것으로 추측되며 두건으로도 번역되어 있다.

 

(39:28 세마포로 두건을 짓고 세마포로 빛난 관을 만들고 가는 베실로 짜서 세마포 고의들을 만들고).

 

아마 이것은 원추형으로 생긴 같다.

 

(40 너는 아론의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띠를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관을 만들어서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되;

 

29:9 아론과 아들들에게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워서 제사장의 직분을 그들에게 맡겨 영원한 규례가 되게 하라 너는 이같이 아론과 아들들에게 위임하여 거룩하게 할지니라;

 

39:28 세마포로 두건을 짓고 세마포로 빛난 관을 만들고 가는 베실로 짜서 세마포 고의들을 만들고;

 

8:13 모세가 아론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속옷을 입히고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웠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심과 같았더라).

 

 

 

[ 28:38] 패가 아론의 이마에 있어서 그로 이스라엘 자손의 거룩하게 드리는 성물의 죄건을 담당하게 하라 패가 아론의 이마에 있으므로 성물을 여호와께서 받으시게 되리라

 

죄건(아온) - 우리 말로 죄건(罪愆) '죄와 허물' 뜻하는데 '성물의 죄건'이란 인간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인간의 죄를 전가(轉嫁)받아 여호와께 드려지는 동물이나 곡물의 죄와 허물을 가리킨다.

 

따라서 백성들이 가져 오는 성물은 일단 죄에 오염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취급하는 제사장은 죄건도 함께 담당해야 하는 것이다.

 

(36 너는 정금으로 패를 만들어 인을 새기는 법으로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이라 하고).

 

패가 아론의 이마에 있으므로 성물을 여호와께서 받으시게 되리라 - 백성들이 가져 헌물은 본래 있는 것이므로 하나님께서 받으시지 않지만, 그러나 대제사장의 이마에 있는 성결의 패를 인해 이를 받으시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칭의(justification) 비교될 있다.

 

죄인인 인간은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받을 없으나,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쓰인 대제사장의 때문에 헌물이 받아 들여지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 '의롭다고 인정받는 '(칭의, justification)이다.

 

한편 본문의 '여호와께서 받으시게 되리라' 직역하면 '저희를 위해(라헴) 여호와 앞에(리프네 예호와) 받아들여지기 위해(레라촌)' 된다.

 

이러한 사실도 헌물이 받아 들여지기 위해서는 성결의 패가 필요함을 보여 준다.

 

그리고 '받아들임' '기쁨' '즐거움'등의 뜻도 함께 갖고 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이 바치는 것을, 비록 죄가 있는 것이지만 대제사장의 () 인해 기쁘게 받아 주었다는 의미이다.

 

마찬가지로 인류의 영적 대제사장되시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는 죄인이었던 인간을 기쁘게 받아주시는 것이다.

 

 

 

[ 28:39] 너는 가는 베실로 반포 속옷을 짜고 가는 베실로 관을 만드고 띠를 놓아 만들지니라

 

반포 속옷을 짜고 가는 베실로 관을 세마포 , (hemp)에서 뽑은 실로 만들었다.

- 에봇 위에 매는 것과는

 

(28 청색 끈으로 흉패 고리와 에봇 고리에 꿰어 흉패로 공교히 에봇 위에 붙여 떠나지 않게 하라)

 

다른 반포 속옷 위에 매는 띠를 가리키는 듯하다.

 

 

 

[ 28:40] 너는 아론의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띠를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관을 만들어서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되

 

본절은 일반 제사장인 아론의 아들들의 옷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다.

 

아론의 아들들은 아론과 같이 화려한 (7가지 장식-흉패, 에봇, 겉옷, 반포 속옷, , , 성패) 입지 않고 단순한 복장(3가지 장식-속옷, , )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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