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9일 수요일

정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장이 이 규빗 반

속죄소 제작

 

: [ 37:6-13] 정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장이 규빗 , 광이 규빗 반이며

7)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양편에 쳐서 만들었으되

8) 그룹은 이편 끝에, 그룹은 저편 끝에 속죄소와 덩이로 양편에 만들었으니

9) 그룹들이 날개를 높이 펴서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였더라

10) 그가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었으니 장이 규빗, 광이 규빗, 고가 규빗 반이며

11) 정금으로 싸고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를 둘렀으며

12) 사면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었고

13) 상을 위하여 금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모퉁이에 달았으니

 

 

 

 

[ 37:6] 정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장이 규빗 , 광이 규빗 반이며

 

 

정금으로 속죄소를 만들었으니 - 조각목으로 만든 위에 금을 입힌 기구들(성막 널판, 법궤, 진설병상, 분향단)과는 달리 속죄소는 등대(17) 마찬가지로

 

(17 그가 정금으로 등대를 만들되 그것을 쳐서 만들었으니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이 그것과 덩이로 되었고)

 

순전히 정금으로만 만들었다는 데에 특징이 있다.

 

이는 속죄판 위에 그룹을 조형해야 하는 제작 공정상의 어려움을

고려한 탓도 있겠지만 보다 본질적인 까닭은 속죄소야말로

하나님께서 임재하셔서 이스라엘과 만나 주시는 직접적인 장소라는

중요도 때문이었을 것이다.

 

(25: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증거궤 위에 있는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한편 이러한 연유 때문에 속죄소를 가리켜

일명 '시은좌'(施恩座, propitiatory)라고도 하는데,

하나님께서 인간을 찾아오셔서 죄를 덮어 주는 은혜의 장소란 뜻이다.

 

 

장이 규빗 , 광이 규빗 - 법궤와 마찬가지로(1) 속죄소의 규격을

길이 114cm, 넓이 68.4cm 만든 까닭은

속죄소가 치의 오차도 없는 법궤의 뚜껑 역할을 해야 했기 때문이다.

 

(25:21 속죄소를 위에 얹고 내가 네게 증거판을 속에 넣으라).

 

 

 

[ 37:7]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양편에 쳐서 만들었으되

 

 

그룹 둘을 속죄소 양편에 쳐서 만들었으되 - 속죄판과 그룹을 따로 만든

그것을 용접해 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속죄판의 금을 망치로

두드려 늘인 그것으로 그룹을 조형하였음을 가리킨다.

 

 

 

[ 37:8] 그룹은 이편 끝에, 그룹은 저편 끝에 속죄소와 덩이로 양편에 만들었으니

 

 

그룹은 이편 끝에, 그룹은 저편 끝에 속죄소와 덩이로 - 그룹이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천사이자 그분을 보좌하며 수호하는 천사라는 점은 이미 앞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

 

(25:18 금으로 그룹 둘을 속죄소 끝에 쳐서 만들되;

 

36:8 일하는 사람 중에 마음이 지혜로운 모든 사람이 앙장으로 성막을 지었으니 가늘게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그룹들을 무늬 놓아 짜서 지은 것이라).

 

따라서 그러한 그룹을 속죄소와 하나로 연결시킨 것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곳에는 항상 그분을 보필하는 천사들이

함께 있다는 것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 37:9] 그룹들이 날개를 높이 펴서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였더라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였더라 - 하나님께서 속죄소를 주시하시며 지키고 계심을 상징하는 이중적 장식이다.

 

(25:20 그룹들은 날개를 높이 펴서 날개로 속죄소를 덮으며 얼굴을 서로 대하여 속죄소를 향하게 하고).

 

 

 

[ 37:10-11] 그가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었으니 장이 규빗, 광이 규빗, 고가 규빗 반이며

11) 정금으로 싸고 윗가로 돌아가며 금테를 둘렀으며

 

 

상을 만들었으니 - 이미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진설병 상은

이스라엘 12지파를 상징하는 12개의 떡을 하나님께 진설해 바치는 기구이다.

 

그런데 구약 시대 이스라엘은

오늘날의 영적 이스라엘인 성도를 예표하므로

진설병을 바치고 있는 상은 오늘날 하나님 앞에서 성도들을 떠받드는

중보자적 역할을 담당하고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표한다고 있다.

 

( 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참조 : (25:23-24 너는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되 장이 규빗, 광이 규빗, 고가 규빗 반이 되게 하고

24) 정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테를 두르고)

 

 

 

[ 37:12] 사면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었고

 

 

손바닥 넓이만한 - 떡이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인,

 

(25:25 사면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고)

 

턱은 그의 택한 백성들을 잡아 보호해 주시는 그리스도의 손을 연상시켜 준다.

 

 

 

[ 37:13] 상을 위하여 금고리 넷을 부어 만들어 모퉁이에 달았으니

 

 

금고리 - 채를 꿰어 떡상을 운반하기 위한 이동용 고리이다.

그런데 성막 대부분의 기구에 있어서 거의 필수적인 부품으로 따라 다니고 있는

고리는 아주 작은 것이지만 기구들을 완성시키는 있어서

없어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36:11 연락할 말폭 가에 청색 고를 만들며 다른 연락할 말폭 가에도 고를 만들되,

17 앙장을 연락할 말폭 가에도 오십을 달며 다른 연락할 말폭 가에도 오십을 달고, 34 널판들을 금으로 싸고 널판에 띠를 금고리를 만들고 띠도 금으로 쌌더라).

 

이와 마찬가지로 성도는 어떠한 처지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던 교회 전체를 이루는 지체(肢體)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야 것이다.

 

(고전 12:12-27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몸이 되었고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14) 몸은 지체뿐 아니요 여럿이니

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6)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17) 만일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뇨

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9) 만일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뇨

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2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

22) 이뿐 아니라 몸의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 우리가 몸의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것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

25)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

26) 만일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부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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