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1일 토요일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

[ 번째 십계명 돌비와 갱신된 언약]

 

: [ 34:4-9] 모세가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돌판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명대로 시내 산에 올라가니

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반포하실새

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7)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녀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8)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리어 경배하며

9) 가로되 주여 내가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원컨대 주는 우리 중에서 행하옵소서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이다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우리로 주의 기업을 삼으소서.

 

 

[ 34:4] 모세가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돌판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명대로 시내 산에 올라가니

 

시내 - 모세는 , 호렙 산에서 민족 해방의 사명을 받고,

 

(3:1-14 모세가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무리를 치더니 무리를 광야 서편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호렙에 이르매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 이에 가로되 내가 돌이켜 가서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는 동시에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곳은 거룩한 땅이니 발에서 신을 벗으라

6) 이르시되 나는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우매

7)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애굽에 있는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우고를 알고

8)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족속,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9) 이제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게 하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10)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11)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12)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후에 너희가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13)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느보산에서 죽음을 맞이하였다.

 

( 32:49-50 너는 여리고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아바림 산에 올라 느보 산에 이르러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라

50)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어 조상에게로 돌아간 같이 너도 올라가는 산에서 죽어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또한 모세 외에도 성경상의 많은 인물들이 산이나 혹은 강변에서 계시를 받곤 하였다.

 

(왕상 17:1-9 길르앗에 우거하는 중에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고하되 나의 섬기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말이 없으면 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2)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3) 너는 여기서 떠나 동으로 가서 요단 그릿 시냇가에 숨고

4) 시냇물을 마시라 내가 까마귀들을 명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리라

5) 저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가서 요단 그릿 시냇가에 머물매

6)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저가 시내를 마셨더니

7) 땅에 비가 내리지 아니하므로 얼마 후에 시내가 마르니라

8)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유하라 내가 그곳 과부에게 명하여 너를 공궤하게 하였느니라;

 

19:1-18 아합이 엘리야의 무릇 행한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인 것을 이세벨에게 고하니

2) 이세벨이 사자를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정녕 생명으로 사람들 사람의 생명 같게 하리라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3) 저가 형편을 보고 일어나 생명을 위하여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곳에 머물게 하고

4) 스스로 광야로 들어가 하룻 길쯤 행하고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생명을 취하옵소서 나는 열조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5) 로뎀나무 아래 누워 자더니 천사가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6)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7) 여호와의 사자가 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네가 길을 이기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8)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사십 야를 행하여 하나님의 호렙에 이르니라

9) 엘리야가 그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유하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10) 저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11)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가서 여호와의 앞에서 산에 섰으라 하시더니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의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12)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13)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우고 나가 어귀에 서매 소리가 있어 저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14) 저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열심이 특심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이다

15) 여호와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너는 길을 돌이켜 광야로 말미암아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 왕이 되게 하고

16) 너는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고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17) 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를 예후가 죽일 것이요 예후의 칼을 피하는 자를 엘리사가 죽이리라

18)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칠천 인을 남기리니 무릎을 바알에게 꿇지 아니하고 입을 바알에게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이처럼 산은 성경상의 중요 사건과 종종 관련을 지니는데 이는 그곳이 세파에 시달리는 성도들이 하나님과 보다 깊은 영적관계를 나누며 영혼의 휴식을 취할 있는 장소였기 때문일 것이다.

 

( 14: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다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 34: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반포하실새

 

구름 가운데 - 여기서 구름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한다.

 

(33: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비단 구름 아니라

 

불과 연기,

 

( 15:17 해가 져서 어둘 때에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폭풍우

 

( 38:1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 가운데로서 욥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세미한 음성

 

(왕상 19:12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가운데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등을 통하여서도 자신의 임재를 나타내셨다.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반포하실새 - 가지 번역이 가능한 구절이다. 왜냐하면 '그와 함께'에서의 '' 하나님일 수도 있고 모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포하다' '선언(선포)하다' 뜻도 있지만 기본 의미는 '이름을 부르다'이다.

 

따라서 '' 하나님으로 경우 본절의 의미는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시고, (모세는) 그와 함께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 된다.

 

반면 '' 모세로 경우에는 한글 개역과 같이 되는데 대부분의 영어 성경도 이와 같은 입장이다.

 

한편 이처럼 하나님께서 모세 앞에서 자신의 이름을 선포하신 것은 영광의 상징을 보여 주겠다고 하신 약속의 성취이다(Calvin).

 

(33:22 영광이 지날 때에 내가 너를 반석 틈에 두고 내가 지나도록 손으로 너를 덮었다가)

 

 

 

[ 34: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 하나님은 자신을 나타내시는 분으로, 인간에게 찾아오셔서 스스로를 계시해 주신다.

 

그러한 하나님께선 모세를 부르실 ,

 

(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십계명을 주실

 

(20:2 나는 너를 애굽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자신을 '여호와' 소개하셨는데 이름은 하나님의 존재와 행동을 함께 나타내는 것으로

 

(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나님이 세상의 통치자와 구원자가 되심을 가리킨다.

 

(3:15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너희 조상의 하나님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표호니라).

 

그런데 여기서 이러한 이름이 반복해서 선포된 것은 의미를 강조하기 위함일 아니라, 모세로 하여금 뒤따르는 계시를 삼가 경청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더디하고 - '화내는 것을 연기한다'거나 혹은 '화를 참는다' 의미인데 인간의 죄악에 대해서 끝까지 참고 참으시는 하나님의 인내와 사랑을 여실히 증거 해주는 말이다.

 

 

 

[ 34:7]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녀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 하나님의 진노에 비하여 은혜가 훨씬 크다는 사실을 수사학적으로 표현한 구절이다.

 

(20:6 나를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악과 과실과 - 이것은 아마도 '형벌 받을 ' 번역된 '하타아' '범법'이라는 뜻을 지니기 때문에 중복해서 번역한 같다.

 

형벌 받을 (하타아) - 하나님의 목적에서 벗어난 경우를 가리키는 '하타'(빗나가다)에서 말로 '습관적으로 죄를 짓는 사람' 의미하는데 이러한 자는 하나님께로부터 용서받지 못함을 있다.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 본문을 직역하면 '결단코 무죄한 두지 아니하고' 된다.

 

아비의 악을 자녀손 , 대까지 - 직역하면 '아버지의 악을 아들들에게 그리고( 아들들의) 아들들에게 번까지'이다.

 

인자를 천대까지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비하여, 진노는 아주 작은 것임을 묘사한 수사학적 표현이다.

 

그러나 말은 조상이 지은 죄의 영향이 후손들에게까지 은연중에 미치게 됨을 일깨워 준다.

 

 

 

[ 34:8]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리어 경배하며

 

엎드리어 - 모세가 엎드린 것은 예배를 위해서 라기 보다 외경심으로 인해 몸을 숙인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는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렸다는 것에 의해 뒷받침된다.

 

 

 

[ 34:9] 가로되 주여 내가 주께 은총을 입었거든 원컨대 주는 우리 중에서 행하옵소서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이다 우리의 악과 죄를 사하시고 우리로 주의 기업을 삼으소서.

 

은총을 입었거든 - 모세는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에 근거해서 지금 중보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의인이 약속에 근거해 드리는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고 했다.

 

( 5:16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우리 중에서 -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중심부에 오셔서 '합세' 달라는 의미를 함축한다.

 

주의 기업 - 직역하면 '주의 소유'이다.

 

'주의 기업'보다는 '주의 소유'라는 말이 좋다.

 

벧전 2:9에서 사도 베드로는 성도를 가리켜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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