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1일 화요일

성막을 짓기 위하여 그 속에서 쓸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 여호와께 드렸으니

백성들의 자원(自願)하는 예물들

 

: [ 35:21-29] 무릇 마음이 감동된 자와 무릇 자원하는 자가 와서 성막을 짓기 위하여 속에서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 여호와께 드렸으니

22) 마음에 원하는 남녀가 와서 가슴 핀과 귀고리와 가락지와 목거리와 여러가지 금품을 가져왔으되 사람마다 여호와께 예물을 드렸으며

23) 무릇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과 염소털과 붉은 들인 수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이 있는 자도 가져왔으며

24) 무릇 은과 놋으로 예물을 삼는 자는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며 무릇 섬기는 일에 소용되는 조각목이 있는 자는 가져왔으며

25) 마음이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손수 실을 낳고 낳은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을 가져왔으며

26) 마음에 감동을 받아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염소털로 실을 낳았으며

27) 모든 족장은 호마노와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을 가져왔으며

28) 등불과 관유와 분향할 향에 소용되는 기름과 향품을 가져왔으니

29) 마음에 원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남녀마다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빙자하여 명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즐거이 드림이 이러하였더라.

 

 

 

[ 35:21] 무릇 마음이 감동된 자와 무릇 자원하는 자가 와서 성막을 짓기 위하여 속에서 모든 것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 여호와께 드렸으니

 

마음이 감동된 - '받아들이다', '고무되다' 뜻이다.

 

따라서 성막을 세우는 일에 '마음이 고무된 ', '마음으로 받아들인(적극적으로 동의할)' 등으로 번역할 있다.

 

성막은 이같이 백성들의 감동,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닫고 마음 깊숙한 곳으로부터 자발적으로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자들을 통해 이루어졌다.

 

교우들의 자원하는 심정 없이 무리하게 '' 추진해 나가는 오늘의 교회는 점을 숙고해야 것이다.

 

자원하는 - '자발적으로 바치다', '아낌없이 드리다', '기꺼이... 하다' 뜻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는 마음으로부터의 동의와 이에 따른 자발적인 헌납 봉사를 행한 자들을 가리킴을 있다.

 

한편 이처럼 마음이 감동되며, 따라서 헌물을 자원하여 드리고픈 심정이 일어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하다.

 

(고후 8:14 이제 너희의 유여한 것으로 저희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저희 유여한 것으로 너희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평균하게 하려 함이라).

 

 

 

[ 35:22] 마음에 원하는 남녀가 와서 가슴 핀과 귀고리와 가락지와 목거리와 여러가지 금품을 가져왔으되 사람마다 여호와께 예물을 드렸으며

 

 

남녀가 와서 가슴 핀과 귀고리와 가락지와 목거리와 여러 가지 금품을 - 고대 근동인들은 남녀가 모두 금으로 단장하는 경향이 있었으니,

 

(3:22 여인마다 이웃 사람과 자기 집에 우거하는 자에게 패물과 패물과 의복을 구하여 너희 자녀를 꾸미라 너희가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리라;

 

32:2 아론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 아내와 자녀의 귀의 금고리를 빼어 내게로 가져 오라)

 

남자들도 같은 금품을 가져올 있었을 것이다.

 

아뭏든 그들이 자신을 단장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성소를 단장하는 일에 적극적이었던 것은 지극히 아름다운 일로서 하나님이 즐겨 받으시는 헌신이 아닐 없다.

 

( 12:1-8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곳은 예수께서 죽은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의 있는 곳이라

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보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중에 있더라

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순전한 나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씻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4) 제자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저는 도적이라 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감이러라

7) 예수께서 가라사대 저를 가만두어 나의 장사할 날을 위하여 이를 두게 하라

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35:23] 무릇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과 염소털과 붉은 들인 수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이 있는 자도 가져왔으며

 

참조 : (6-7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과 염소털과 7) 붉은 들인 수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 35:24] 무릇 은과 놋으로 예물을 삼는 자는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렸으며 무릇 섬기는 일에 소용되는 조각목이 있는 자는 가져왔으며

 

- 백성들이 자원하여 바친 () 생명의 속전으로 거두어진 은과 더불어

 

(30:12-16 네가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를 따라 조사할 때에 조사 받은 사람은 생명의 속전을 여호와께 드릴지니 이는 계수할 때에 그들 중에 온역이 없게 하려 함이라

13) 무릇 계수 중에 드는 자마다 성소에 세겔대로 세겔을 낼지니 세겔은 이십 게라라 세겔을 여호와께 드릴지며

14) 무릇 계수 중에 드는 이십세 이상 자가 여호와께 드리되

15) 너희의 생명을 속하기 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 부자라고 세겔에서 내지 말고 가난한 자라고 내지 말지며

16)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속전을 취하여 회막의 봉사에 쓰라 이것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이 되어서 너희의 생명을 속하리라)

 

성막의 여러 기구들을 만드는데 사용되었다.

 

(36:24 이십 널판 밑에 은받침 사십을 만들었으되 널판 밑에도 받침이 촉을 받게 하였고 널판 밑에도 받침이 촉을 받게 하였으며;

 

38:19 기둥은 넷인데 받침 넷은 놋이요 갈고리는 은이요 머리 싸개와 가름대도 은이며:

 

왕하 12:13 여호와의 전에 드린 은으로 전의 은대접이나 불집게나 주발이나 나팔이나 아무 금그릇이나 은그릇을 만들지 아니하고).

 

 

 

[ 35:25] 마음이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손수 실을 낳고 낳은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는 베실을 가져왔으며

 

마음이 슬기로운 - 말은 '마음이 지혜로운'(10) 원어상으로 동일하다.

 

여기서는 '손재주가 있는'으로 번역하는 것이 좋은데, 바느질에 관계된 재주를 가리킨다.

 

한편 여기서 우리는 당시 여인들이 족보와 계수(計數)에서는 비록 제외되었으나 하나님의 일을 있는 은사와 은총만은 남자와 동등하게 받았음을 있는데 점은 신약에서도 분명히 드러난다.

 

( 8:2-3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일곱 귀신이 나간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3)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저희를 섬기더라;

 

12:6-8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권위하는 자면 권위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음으로 것이니라).

 

실을 낳고 - '실을 뽑고' 번역해야 의미가 전달된다. 기본형인 '타와' '방적하다', '실을 뽑다' 뜻이다.

 

 

 

[ 35:26] 마음에 감동을 받아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염소털로 실을 낳았으며

 

슬기로운 모든 여인은 염소털로 실을 낳았으며 - 염소털로 실을 뽑는 작업에는 솜씨가 있고, 걸음 나아가 마음으로부터 자원하는 여인들이 참여했는데 이로 미루어보아 작업은 일반 실을 뽑는 작업보다 어려웠던 같다. (Pulpit Commentary).

 

 

 

[ 35:27] 모든 족장은 호마노와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을 가져왔으며

 

족장 - '높다', '존경하다', '명예롭다' 뜻의 '나사'에서 유래한 말로 영어 성경에는 '지도자'(leader) 번역되어 있다(Living Bible, RSV).

 

그런데 이들은 일반 백성들보다 귀한 것들을 바쳤는데 이는 그들의 지위에 비추어 보아 당연한 일이다. 왜냐하면 지도자적인 위치에 있는 자는 일반 백성들보다 상대적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수밖에 없는 것은 기정사실이기 때문이다.

 

 

 

[ 35:28] 등불과 관유와 분향할 향에 소용되는 기름과 향품을 가져왔으니

 

등불에 쓰일 감람기름은

 

참조 : (27:20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감람으로 찧어낸 순결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말고 등불을 켜되)

 

관유에 쓰일 향품은

 

30:23-24 너는 상등 향품을 취하되 액체 몰약 오백 세겔과 반수의 향기로운 육계 이백오십 세겔과 향기로운 창포 이백오십 세겔과

24) 계피 오백 세겔을 성소의 세겔대로 하고 감람 기름 힌을 취하여,

 

그리고 분향단에 쓰일 향은 각각 참조하라.

 

(30:3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의 향품을 취하고 향품을 유향에 섞되 각기 동일한 중수로 하고)

 

 

[ 35:29] 마음에 원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남녀마다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빙자하여 명하신 모든 것을 만들기 위하여 물품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즐거이 드림이 이러하였더라.

 

모세의 손을 빙자하여 - 여기서 '' 뜻하는 '야드'에는 '명령'이라는 의미도 있으므로, 이를 의역하면 '모세의 명령으로', '모세의 명령을 통해', 혹은 '모세를 통한 명령으로' 된다.

 

어쨌든 모세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증재자로서

하나님의 명령을 백성들에게 전했고,

백성들은 그를 통해 예물을 하나님께 드렸음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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