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6일 목요일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완성된 십계명 돌판

[ 번째 십계명 돌비와 갱신된 언약]

 

: [ 34:27-2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하시니라

28)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십계를 판들에 기록하셨더라.

 

 

[ 34:2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하시니라

 

 

말들의 뜻대로 - 직역하면 ' 말들을 따라'이다.

 

여기서 ' 말들' 먼저 맺었던 번째 언약(20-31) 가리킨다.

 

따라서 이는 번째 언약을 따라 동일한 내용으로 번째 언약을 맺는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것은 여기서 세우는 언약이 번째 세운 언약과 별개의 것이 아니라,

언약의 회복임을 보여준다.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 모세는 이스라엘과 하나님 사이의 언약 체결의 중재자이지만 역시 언약에서 예외일 없었다.

 

따라서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집단적으로 언약을 맺으시면서 동시에 모세 개인과도 언약을 맺으시는 것이다.

 

한편 이러한 의미에서 오늘날 교역자들 가운데에는

하나님께 대한 의무들을 자신은 제외하고

일반 신자들에게만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구절에 비추어 , 잘못된 것이다.

 

 

 

[ 34:28]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십계를 판들에 기록하셨더라.

 

 

사십 사십 - 결과적으로 모세는 지난번의 40일과

 

(24:18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위에 올랐으며 사십 사십 야를 산에 있으니라)

 

이번의 40일을 합하여 도합 80일을 금식한 셈이다.

 

이것은 첫번째 언약을 맺은 때와 같은 조건에서 두번째 언약을 맺었다는 뜻이다.

 

* 참고 : (성경에서'40'이란 숫자는 연단과 시험을 나타내는 수이다)

 

상황적으로 미루어 오히려 그보다 힘든 상황에서

번째 언약을 맺은 것이라고도 있는데,

이는 한번 파기된 관계를 다시 맺는 것은 그만큼 힘들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십계를 판들에 기록하셨더라 - 원어상으로는 단순히 '그가 기록했다(새겼다)' 뜻이다.

 

따라서 '' 누구인지 불분명한데

영어 성경은 대부분 '' 대문자(He) 아닌 소문자(he) 표기하여,

모세가 기록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카일(Keil) 같은 학자가 이를 지지한다.

 

그러나 우리는 번째 십계명도 하나님께서 친히 기록한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

 

이유는 성경상에서 찾아 있다. ,

 

1) 본장 1절에서 하나님은 분명히 모세가 준비한 돌판 위에다

당신께서 쓰겠다고 말씀하셨다.

 

2) 모세의 회고 기록인 10:1-5 증거에 따르면,

 

( 10:1-5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너는 처음과 같은 돌판을 다듬어 가지고 산에 올라 내게로 나아오고 나무궤 하나를 만들라

2)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말을 내가 판에 쓰리니 너는 그것을 궤에 넣으라 하시기로

3) 내가 싯딤나무로 궤를 만들고 처음것과 같은 돌판 둘을 다듬어 손에 들고 산에 오르매

4) 여호와께서 총회 날에 가운데서 너희에게 이르신 십계명을 처음과 같이 판에 쓰시고 그것을 내게 주시기로

5) 내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와서 여호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판을 내가 만든 궤에 넣었더니 지금까지 있느니라)

 

모세도 분명히

 

'여호와께서 총회 날에 가운데서 너희에게 이르신 십계명을 처음과 같이 판에 쓰시고 그것을 내게 주었다' 언급하고 있다.

(Pulpit Com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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