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5일 토요일

붉은 물 들인 수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2앙장과 덮개 웃덮개

 

: [ 36:14-19] 성막을 덮는 앙장을 염소털로 만들되 십일 폭을 만들었으니

15) 폭의 장은 삼십 규빗, 광은 규빗으로 십일 폭의 장단을 같게 하여

16) 앙장 다섯 폭을 서로 연하며 여섯 폭을 서로 연하고

17) 앙장을 연락할 말폭 가에도 오십을 달며 다른 연락할 말폭 가에도 오십을 달고

18) 갈고리 오십을 만들어 앙장을 연합하여 막이 되게 하고

19) 붉은 들인 수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웃덮개를 만들었더라.

 

 



[ 36:14] 성막을 덮는 앙장을 염소털로 만들되 십일 폭을 만들었으니

 

앙장을 염소털로 만들되 - 1앙장 위에 덮어 그것을 보호하기 위한 2앙장에 대한 언급이다.

 

그런데 이를 염소털로 만든 까닭은 그것이 뛰어난 방습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26:7 성막을 덮는 앙장을 염소털로 만들되 열한 폭을 만들지며).

 

한편 염소털은 흰색일 아니라 또한 희생된 염소의 대가로 제공 되어지는 것이니, 이로써 만든 2앙장은 인류를 위해 묵묵히 자신을 희생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순결성을 상징하고 있다 하겠다.

 

 

 

[ 36:15] 폭의 장은 삼십 규빗, 광은 규빗으로 십일 폭의 장단을 같게 하여

 

 

2앙장은 모두 11폭의 천으로 만들었을 아니라 폭의 길이도 30규빗(13. 7m)이었으니 1앙장을 충분히 덮어 보호할 있었다.

 

 

 

[ 36:16-17]16) 앙장 다섯 폭을 서로 연하며 여섯 폭을 서로 연하고

17) 앙장을 연락할 말폭 가에도 오십을 달며 다른 연락할 말폭 가에도 오십을 달고

 

11폭의 천을 둘로 나누어 2개의 앙장을 만들고 이를 갈고리로 연결시키기 위하여 한쪽 가장자리에 50개씩의 고리를 다는 점에 있어서는 1앙장과 제작법이 같다.

 

그러나 11폭의 천을 둘로 나누다 보니 한쪽은 다섯 , 다른 한쪽은 여섯 폭의 앙장이 점은 1앙장과 다르다.

 

 

 

[ 36:18] 갈고리 오십을 만들어 앙장을 연합하여 막이 되게 하고

 

갈고리 - 1앙장의 갈고리가 갈고리였던 점과는 대조를 이룬다.

 

아마 이는 성소 내부에서 바로 있던 1앙장의 경우, 미관을 고려해야 했지만 그렇지 아니한 2앙장의 경우는 실용성과 견고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기 때문일 것이다.

 

 

 

[ 36:19] 붉은 들인 수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웃덮개를 만들었더라.

 

붉은 들인 수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 2앙장 위에 덧씌워 1, 2 앙장을 보호하는 3앙장에 대한 언급이다.

 

(26:14 붉은 들인 수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웃덮개를 만들지니라).

 

이를 붉은 들인 수양의 가죽으로 만든 점은 의미심장한데 인류를 위해 피흘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기 위함인듯하다.

 

이처럼 성막의 모든 구조 재료, 색상 배열등은 결코 우연한 것들이 아니다.

속에는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성품, 그리고 구속의 () 깃들어 있다.

해달의 가죽으로 웃덮개를 만들었더라 - 성막의 제일 바깥 부분에 최종적으로 덮어 광야의 폭풍과 모래 바람, 비와 우박 따위로부터 성막을 보호하기 위한 4앙장에 대한 언급이다.

 

거무스름한 해달 가죽은 이러한 작용이 뛰어났는데, 상징적으로 외부의 환란과 핍박에도 아랑곳없이 결연히 자신의 메시야적 사역을 감당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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